Michelle 의 요리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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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op_Barstow] 뜨거운 커피와 팬케이크로 아침을 연다.
11/07/2018 08:33 am
 글쓴이 : Michelle
조회 : 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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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년 전 미국 동부 생활을 정리하고 대륙을 횡단해 서부로 가기로 하였다. 

처음 해보는 대륙횡단이니 남편은 지도를 보아 가며 꼼꼼하게 관광 계획까지 짜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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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okey Moutain에서 3일 정도 머물고 아틀란틱 시티를 거쳐서 워싱턴DC에서 A를 만나 이틀 정도 묵고는,,,"

이런저런 계획을 세우고 출발하여 스모키 마운튼과 워싱턴 친구 집까지는 예정대로 움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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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아무런 계획 없이 서부로 향하는 마음이 편할 리 없으니 제대로 관광이 될리가 없다. 

<아틀란타>부터는 별 생각없이 그저 프리웨이를 타고 한없이 달리기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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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에 묵어서도 별로 할일이 없으니 초저녁부터 잠을 자고 동이 트기도 전에 출발을 하였다. 

쌀쌀한 새벽 공기를 뚫고 달리는 차안에서 동이 트는 모습을 매일 보았는데 멋지다기 보다는 마음이 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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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op_Barstow] 뜨거운 커피와 팬케이크로 아침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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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dress : 1441 East Main Street. Barstow, CA 92311

Phone : (760) 256-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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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라스베가스로 놀러 가니 이런저런 챙길 것 들이 많아 결국 자정이 다 되어서야 잠이 들었다. 

설핏 잠이 든 것 같은데 남편이 잠을 깨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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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 출발해서 점심이나 브런치는 라스베가스에서 먹기로 하였기 때문에 새벽 4시에 일어났다. 

출발하기 위해 밖으로 나오니 그야말로 한밤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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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에서 빠져 나와 프리웨이로 들어서니 주말 새벽이라 프리웨이가 거의 텅비어 있다. 

동도 트지 않는 프리웨이를 뚫고 달리니 예전 동부에서 서부로 넘어오던 추억에 마음이 울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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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웨이에 차들이 거의 없으니 Barstow까지는 예정한 시간보다 빨리 도착 하였다. 

어둡던 하늘도 <Barstow>에 이르니 진한 푸른색으로 변하면서 동이 트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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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아침하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레스토랑은 역시 <IHop>이다. 

우리가 Barstow에 도착한 시간이 6시 30분인데 <IHop>은 이미 문을 열어 놓고 손님들을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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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으로 들어가니 동네 주민인지 혹은 우리처럼 라스베가스로 향하는 사람인지 몰라도 제법 손님이 있었다.

미국인들이 하는 아침 식사라는데 뻔한데 우리도 <Breakfast Sampler>를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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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피한 베이컨에 자그마한 소시지, 햄, 해쉬브라운 그리고 달걀 2개이다. 

이 정도가 미국인 아침 식사인데 한국으로 치면 해장국 정도로 생각하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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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이른 아침이라 일하시는 분도 많지가 않은지 한참을 기다려야 주문을 받으러 온다. 

물론 가족 모두가 뜨거운 커피를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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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합>이라는 곳이 아침을 전문으로 하는 레스토랑이다 보니 커피를 포트째 놓고 간다. 

투박하고 실용적으로 생긴 <아이합> 커피 잔에 커피를 가득 따르고 블랙으로 한잔을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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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전문으로 하는 식당은 대부분 커피를 갓 뽑아서 <커피> 맛이 일품이다. 

새벽부터 달려와 마시는 <커피>는 쌓였던 피로를 씼어내는 듯한 기분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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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inach Omelette은 계란에 시금치, 양송이, 양파를 넣고 만든 오믈렛이다. 

여기에 홀랜다이즈 소스와 챱한 토마토를 올렸는데 소스 덕분에 개운한 맛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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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op> 음식에 대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쓰지 않는 이유는 너무 평범해서 이다. 

미국 어디를 가던 먹을 수 있는 메뉴이고 ((딱)) 기대한 만큼의 음식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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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들이 아침에 조금 럭셔리하게 먹으면 <오믈렛>정도이고 아니면 그저 콘 프레이크 정도로 아침을 떼운다. 

여기에 갓 구어낸 <팬 케이크>라도 있으면 하루종일 든든할 정도의 아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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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살아온 기간이 긴 한국 분들이라면 <블랙퍼스트>에 팬 케이크를 즐길 수 있을 것 이다. 

여행을 좋아해서 한동안 여러 곳을 여행했는데 어디나 지역마다 팬 케이크가 유명한 식당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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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눈에는 똑같아 보이는 <팬 케이크>도 들어가는 재료에 따라 다양한 맛을 낸다. 

미국인들은 <팬 케이크>하면 고향이나 어머니를 떠올리는지 한국식으로 말하면 <엄마의 손맛>이라는 표현을 잘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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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구어낸 <팬 케이크>에 버터를 올려서 버터가 녹기 시작하면 그 위에 메이플 시럽을 올린다. 

물론 <IHop> 메이플 시럽은 캐나다에 있는 오리지널은 당연히 아닌 평범한 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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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특이하게 딸기, 블루베리 등등 다양한 맛을 내는 시럽이 있다는 것이 신기하다. 

건강을 생각하지 않고 뜨거운 팬 케이크에 버터와 시럽이 흐르도록 뿌린 후 한조각을 잘라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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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안에 가득 퍼지는 시럽의 달달함과 부드럽게 녹아버리는 <팬 케이크>의 맛은 거부하기 힘들다. 

달콤한 <팬 케이크>와 함께 마시는 프레쉬한 <블랙 커피>는 하루를 버텨낼 힘을 주는 것도 인정하여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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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op>의 음식은 특별하게 맛있지도 세련되지도 않고 가격도 그저 그렇게 적정하다. 

누구도 특별한 맛을 기대하지 않는 미국 <IHop> 어느 곳에서나 아침만 되면 새벽부터 줄을 서서 먹는 이유가 있을 것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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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선 버섯 불고기, 치킨 떡볶이, 하이라이스, 미역국, 계란말이, 풋고추 무침, 오징어 샐러드

11월 13일 (집밥) 주문 : (562) 896-3090 카톡 michellecho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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