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helle 의 요리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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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크 로드 가든] 한국인이 먹어도 화끈하게 맵네요.
09/22/2018 09:19 am
 글쓴이 : Michelle
조회 : 8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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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k Road Garden>는 남가주에서 보기 힘든 위구르 음식을 파는 레스토랑이다. 

내가 살고 있는 근처에도 Mar's라는 위구르 음식을 파는 레스토랑이 있지만 <Silk Road Garden>가 더 오리지널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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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구르>는 한자로 쓰면 회족을 이야기 하는데 몽골지방 사람들이 동투르키스탄으로 이동해서 그 곳 백인 계통과 혼혈하였다. 

위구르 족은 원래는 불교, 기독교를 믿다가 지금은 이슬람으로 개종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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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가 이슬람이므로 중국인들이 즐겨 먹는 돼지고기는 아예 메뉴에 없다. 

위구르 사람들은 돼지고기 대신에 양고기를 즐겨 먹고 쇠고기도 가끔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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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크 로드 가든 _ Silk Road Garden한국인이 먹어도 화끈하게 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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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dress : 18920 East Gale Avenue. Rowland Heights, CA 91748

Phone : (626) 999-6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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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구르 음식은 지역적 특성상 중국과는 많이 다르지만 또 비슷한 종류도 있는 것 같다. 

화덕에서 구워낸 <난>은 중국과는 다른 음식이지만 면을 즐기는 것을 보면 중국 영향을 받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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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평생 <위구르>라는 곳을 가본 적이 없으니 어떤 맛이 오리지널인지 알리가 없다. 

위구르 음식을 파는 Mar's에서 먹었을 때는 중국 음식과 크게 차이가 있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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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콤한 것을 좋아하는 남편은 매콤한 <소고기 수타면>을 주문했다. 

제법 커다란 접시에 면을 담고 그 위에 이런저런 야채와 쇠고기를 넉넉히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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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호기롭게 젓가락으로 면을 돌아 말아 입에 넣고 다시 야채와 쇠고기를 집어 먹었다. 

이렇게 한입 넣는가 싶더니 바로 기침을 심하게 하면서 찬물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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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무슨 일인가 싶어 한 젓가락을 말아 먹었는데 비슷하게 기침이 나면서 매운 맛이 올라왔다. 

<쇠고기 수타면>이 맵기는 하여도 엄청나지는 않지만 산초 맛 때문에 혀가 얼얼하고 톡쏘는 맛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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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조금 먹다 보니 그냥 매콤한 것이 아니고 입에 착 감길 정도로 맛이 나쁘지 않다.

내가 <쇠고기 수타면>을 접시 바닥이 보일 때 까지 먹은 것은 쫀득하게 씹히는 수타의 식감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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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도 제법 많은 중국집에서 수타면을 제공하지만 <Silk Road Garden>는 상당히 다른 것 같다. 

<Silk Road Garden> 수타면은 탱글하면서도 쫄깃한 식감과 각기 다른 국수 굵기가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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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콤한 <치킨 볶음>에는 위구르에서 유명한 <허리띠면>을 같이 얹어 낸다. 

<허리띠면>은 우리나라 칼국수 5배 정도 넓은 것 같은데 믿기 어려울 정도로 탱글한 식감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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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띠면>을 닭국물에 충분히 적셔 먹으니 얼마든지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Silk Road Garden>의 닭고기 요리는 우리나라 <닭볶음탕>과 무엇이 다른지 모를 정도로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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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고기를 밑간을 해서 소스가 완전히 배지 않아도 짭짤하고 매콤한 것이 영락없는 한국 닭도리탕이다. 

단지 다른 것이 있다면 산초가 많이 들어가 톡톡 쏘는 맛이 강하고 마지막에는 혀까지 얼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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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만 구수하고 매콤한 닭고기 국물을 감자 위에 얹어 먹으니 입맛이 다시 살아날 지경이다. 

한국 같으면 여기에 밥까지 비벼서 먹었을 텐데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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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 것에 단련된 토종 한국인인 우리 부부도 너무 매워 먹는 내내 땀을 흘렸다. 

그래도 멈추지 못했던 것이 오랜만에 먹어보는 오리지널 수타면의 식감 때문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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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음식이 나왔을 때는 저 많은 양을 어떻게 먹겠나 했는데 결국 완전히 빈접시를 만들어 버렸다. 

예전 KBS에서 누들 로드라는 다큐멘터리를 방영했는데 처음 면을 만든 곳을 추정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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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들로드>라는 프로그램에서 짐작이기는 하지만 실크로드 어디에선가 처음 면이 시작됬다고 짐작했다. 

역시 원조답게 수타면의 진가를 제대로 느낀 하루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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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 스키야키, 도미조림, 고추장찌개, 미역국, 마늘쫑 등 어머니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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