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helle 의 요리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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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묵 볶음] 밑반찬이 든든할수록 식탁은 풍성해진다.
08/25/2018 10:17 am
 글쓴이 : Michelle
조회 : 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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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묵 볶음 _ Stir-Fried Fish C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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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묵 볶음] 밑반찬이 든든할수록 식탁은 풍성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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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7년차 인데 남편이 너무 사랑스러워요. 아무리 보아도 남편 얼굴이 <톰 크루즈>하고 똑 같이 생겼어요. 남편이 뒤돌아 있는 모습을 보면 크리스 헴스워드 등짝하고 똑같아서 조용히 가서 백허그를 해준답니다" 미주 한인 여자들이 많이 찾는 사이트에 뜬금없이 이런 글이 올라왔다. 솔직히 저의가 의심되는 글이었는데 예상한대로 댓글 전쟁이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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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구는 남편이 장동건하고 똑같이 생겼다고 자랑하는데 실제로 보니 <리마리오>하고 똑같더라구요. 그런데 친구에게 <리마리오>에 가깝다고 솔직히 말하면 자기 행복한 것을 질투한다고 막 화를 냅니다" 이런 식의 댓글들이 주류를 이루는데 정말 그 남편 분이 어떻게 생겼을까 궁금하기도 하다. 내가 평생 사는 동안 혼혈이 아닌 토종 한국인이 <톰 크루즈> 닮은 사람을 한 번도 본적이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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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후배가 얼마 전 결혼했는데 자기 남편이 김래원 닮았다고 진지하게 이야기 하더라구요. 대학 후배는 인물이 없어서 데이트 한번 제대로 못해 보았는데 남편으로 보답을 받았구나 생각했거든요.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후배가 자랑하던 남편을 보았는데 영화에 출연했을 거는 같더라구요. 온 얼굴이 털로 덮혀서 완전히 킹콩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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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식의 댓글이 몇백개가 붙었는데 대부분 주류를 이루는 것은 절대로 그런 남편 일리가 없다는 것 이다. 결혼 7년 차인데도 콩깍지가 쓸 정도로 남편이 사랑스럽다는 것이 한편으로 부럽기도 하다. "어제 술을 너무 마셨나. 시원한 콩나물 국 좀 끓여 줘" 나도 결혼 10년 차 정도에 남편이 이런 멘트를 날렸다면 필시 "여기 라면있으니까 얼렁 끓여 먹고 회사가라" 이렇게 쏘아 주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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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결혼한 년수가 나 정도 되면 <톰 크루즈>이던 <킹콩>이던 상관이 없이 아프지만 않았으면 좋겠다. 하여튼 요사이는 소파 한구석을 차지하고 한국 연속극 보는 남편을 보면 울컥 눈물이 핑돈다. 젊을 때 처럼 밥을 챙겨 달라는 소리도 하지 않고 반찬 투정도 하지 않는다. 이 정도 나이가 되면 동창 모임에서 남편 자랑은 커녕 남편 이야기 조차 화제가 되지 않는다. 그런데 남편 자랑한다고 댓글이 수백개 달린 것을 보니 '흠~ 아직들 젊었구만. 그래도 남편에 대한 열정이 있으니 댓글 올릴 힘이 있는거겠지'하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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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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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묵 _ 4장, 양파 _ 1/2개, 홍고추 _ 약간, 풋고추 _ 약간,

당근 _ 필요량, 간장 _ 2큰술, 굴소스 _ 1/2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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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 _ 1큰술, 올리고당 _ 1큰술, 마늘 _ 1/2큰술,

후추 _ 약간, 깨소금 _ 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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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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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_분량의 당근을 필러를 이용해서 껍질을 벗기고 깨끗이 씻어준다. 

손질한 당근으 채를 썰어 주고 홍고추, 풋고추도 약간 큼직하게 채를 썰어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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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_달구어진 팬에 올리브 오일을 넉넉히 두르고 분량의 다진 마늘을 넣는다. 

마늘이 황금색으로 변하면 당근, 홍고추, 풋고추를 넣고 다시 볶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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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_어느정도 볶아 졌다 싶으면 분량의 간장, 굴소스, 설탕, 올리고당을 넣고 섞듯이 볶는다. 

야채들이 어느정도 익었다 싶으면 썰어 놓은 어묵을 넣고 중간불로 줄인 후 다시 볶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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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_볶아 놓은 어묵에 후추, 깨소금, 참기름으로 간을 맞춘 후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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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묵 볶음>이 만들기는 간단하지만 아무리 먹어도 질리지 않는 Best 반찬이다. 

어릴 적에는 도시락에 단골로 들어가는 반찬이었는데 오랜 세월이 지나도 잊지 않고 꺼내는 밑반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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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묵 볶음 _ Stir-Fried Fish C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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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에 따라 매콤한 것이 좋으면 청양 고추를 송송 썰어 넣어도 무관하다. 

한국 사람들은 밑반찬 서너가지는 항상 상에 올라와야 제대로 먹었다는 기분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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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언제든지 만들 수 있는 밑반찬 레시피 정도는 챙겨 놓고 있는 것이 좋다. 

이 정도 만 갖추어도 풍성한 저녁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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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묵 볶음 _ Stir-Fried Fish C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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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묵 볶음 _ Stir-Fried Fish C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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