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helle 의 요리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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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 꼬치구이] 하나씩 뽑아 먹는 재미가 쏠쏠하다.
07/12/2018 07:25 am
 글쓴이 : Michelle
조회 : 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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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 꼬치구이_Grilled Beef Skew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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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 꼬치구이] 하나씩 뽑아 먹는 재미가 쏠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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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살인지 정확하게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중학생 시절 이었던 것 같다. 부모님과 텔레비젼을 보는데 옛날 영화를 방영하고 있었다. 지금 생각하니 <미워도 다시 한번>이었던 것 같다. 유치원 교사가 우연찮게 유부남을 사랑하게 되고 결국 그의 아이까지 낳게 된다. 결국 바람 피운 것이 발각된 유치원 교사는 아이와 함께 바닷가로 도망쳐 외롭게 살고 있었다. 교사는 아이가 커가면서 아이의 장래를 위해 아이를 유부남에게 보낸다. 아버지 집으로 들어간 아이는 끝내 적응을 못하고 어느 비오는 날 집에서 가출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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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 아버지가 가출한 아이를 발견하고 화난 마음에 때리게 되었는데 마침 아이를 보러온 친모가 발견 하는 장면에서는 거의 통곡을 한다. 부모님이 얼마나 우는지 '저런 뻔한 내용의 영화를 보면서 왜 우시지?' 하는 생각을 했다. 젊은 시절 나는 얼마나 감정이 메말랐는지 이런 영화를 보지도 않았지만 보아도 '허허~' 하면서 어이없는 웃음을 웃을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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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내가 변화가 감지 된 것은 <국제시장>이다. 황정민과 오달수가 나오는 영화인데 1950년에 부산으로 피난 온 덕수의 다석 식구 이야기이다. 전쟁 통에 헤어진 아버지를 대신해야 하는 어린 덕수가 생계를 꾸려 나가는 이야기이다. 내가 감정이입이 잘 안되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영화 어느 지점부터 눈물이 나기 시작했는데 상태가 점점 심해지더니 감당이 되지 않았다. 핸드백에 들어 있던 휴지는 이미 펑 젖어서 쓸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결국 극장에서 남편과 멀리 떨어진 곳에 자리를 잡고 감정의 끈을 놓아 버리고 울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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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부터는 조금한 슬픈 연속극이나 영화를 보면 어김없이 눈물이 터진다. 이제서야 부모님이 유치하다고 생각했던 신파 영화를 보면서 울던 이유를 알 것 같다. 이런저런 산전수전을 겪다 보면 부모님처럼 되는가 보다. 사람사는게 다 비슷비슷하다 보니 가지고 있는 사정들도 같아서 감정이입이 쉽게 되는가 보다. 요사이는 조금 슬픈 드라마나 영화다 싶으면 한손에 손수건을 들고 시청하기 시작하니 나이가 들기는 들었는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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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유명 Chef 미쉘이 어머니 마음으로 직접 만들었습니다. 지금 주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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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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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고기 안심 _ 2파운드, 벨 페퍼 _ 2개, 양파 _ 2개,

양송이 _ 10여개, 가지 _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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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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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 _ 2리터, 설탕 _ 1kg, 맛술 _ 1.5컵, 

물 _ 1컵, 정종 _ 1컵, 사과 _ 1개, 레몬 _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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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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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_믹싱볼에 분량의 간장, 설탕,물 을 넣고 잘 섞는다. 

달구어진 냄비에 섞은 소스를 넣고 한소큼 끓을 때 까지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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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_어느정도 끓었다 싶으면 맛술, 정종을 넣고 알코올 냄새가 나지 않을 때 까지 끓여준다. 

다 끓었다 싶으면 슬라이스한 분량의 사과, 레몬을 넣은 후 뚜껑을 닫고 24시간 숙성 후 걸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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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_준비한 쇠고기 안심을 한입 크기로 깍뚝썰기를 하여 맛간장에 재워둔다. 

벨페퍼 역시 정사각형으로 비슷한 크기로 자르고 양파, 양송이, 가지도 비슷하게 잘라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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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_준비한 꼬치에 안심과 벨페퍼, 양파, 가지, 양송이를 색갈에 맞추어 끼운다. 

여기에 완성한 맛간장을 솔로 살살 발라주면서 익을 때 까지 구워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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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_완성한 꼬치는 기호에 따라 방울 토마토를 끼워 완성한다. 

<안심 꼬치구이>에 풍미를 더하려면 발사믹을 꼬치구이에 골고루 뿌려 주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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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치구이>를 제대로 즐기려면 굽는 중간중간 소스를 잘 발라 주어야 한다. 

물론 끝부분이 약간 탄 정도가 맛있지만 타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구워 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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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 꼬치구이_Grilled Beef Skew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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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는 꼬치구이에 달인이 있을 정도로 인기가 있는 술안주이다. 

얼마 전에 남가주에서 유명한 <이자카야> 전문점을 갔던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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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자카야> 전문점 가장 인기있는 메뉴는 <꼬치구이>인데 식당 한쪽 구석을 전문 코너로 만들었다. 

직사각형 모양의 길죽한 화로에 숯을 잔뜩 집어 넣고 불을 피운 후 <꼬치구이>를 구워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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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우리도 주문을 해서 맛을 보았는데 숯불에 구워낸 <꼬치구이>는 그야말로 예술이다. 

다만 가격이 너무 비싸 우리 양대로 마음껏 시켜 먹지 못한 것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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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삼 불고기, 사골 우거지국, 미트볼 파스타, 깍두기 등 유난히 메뉴가 화려합니다. 

집밥 주문 (562) 896-3090  카톡 michellecho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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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 꼬치구이_Grilled Beef Skew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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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 꼬치구이_Grilled Beef Skew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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