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helle 의 요리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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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치제면] 남가주에서 만나는 진짜 사누키 우동.
06/02/2018 07:30 am
 글쓴이 : Michelle
조회 : 1,6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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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먹어 본 튀김은 그 동안 먹었던 튀김하고는 전혀 다른 종류라는 것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 

장인이라도 호칭이 되는 일본 분들이 몇십년 튀겨 왔던 튀김은 특별할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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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쉬 & 칩스나 한국식 튀김하고는 차이가 나는데 그 이유 중 하나는 튀김 온도와 시간을 정확히 지킨다는 것 이다. 

튀김 옷도 한국 보다 얇고 바삭한 식감에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는데 중점을 두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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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식으로 튀기면 뻣뻣하지도 않고 바삭하면서도 부드럽게 풍미를 느낄 수 있다. 

물론 많은 일본 식당이 그렇다는 것이지 전체 일본 레스토랑에 해당이 된다고 할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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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을 일본에서 공부한 경험이 있어 일본 음식에 대한 향수가 어느 정도 남아있다. 

안타깝게도 남가주에서는 오리지널 일본 음식을 만나기가 하늘에 별따기라 기대치가 많이 줄은 것도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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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유명 셰프 Michelle이 직접 만드는 <추억의 집밥>입니다. 지금 주문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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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치제면] 남가주에서 만나는 진짜 사누키 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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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dress : 1113 Baker Street Ste E. Costa Mesa, CA 92626

Phone : (714) 545-5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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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들의 닭튀김을 먹는 방식은 미국이나 한국하고는 많이 다르다. 

일본인들이 좋아하는 것은 <가라아게 정식>인데 보통 하얀 쌀밥이나 덮밥 정도에 반찬처럼 얹어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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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보니 당연히 밑간이 한국식 닭튀김보다는 세게 들어가는 것 같다. 

<명치제면>의 프라이드 치킨은 보기에도 미국식이나 한국식 닭튀김하고는 차이가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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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드 치킨 튀김 옷을 얇게 입히고 바삭하게 튀긴 것이 특징인데 덕분에 느끼한 맛도 덜하다. 

특별한 소스가 없이 그냥 집어 먹어도 좋은데 간이 조금 세다 보니 맥주 안주로도 제격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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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미국 뉴 올리언즈 스타일로 약간 딱딱하지만 바작하게 부서지는 식감이 좋고 속은 나름 촉촉하다. 

허지만 <명치제면>은 일본 식당 답게 치킨 양이 적어서 면이 나오기 전에 순식간에 접시를 비워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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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굴튀김은 가격이 만만하지가 않아 그 동안 일본 식당에서 주문해 먹어 본 적이 거의 없다.

다행이도 <명치제면>에서 이날 <굴 후라이>를 스페셜 가격으로 내어 주문을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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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굴 후라이> 3개가 6불이니 배가 부를 정도로 먹을 수는 없었다. 

진한 황금색이 나도록 튀김 <굴 튀김>은 레몬과 함께 나오는데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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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삭하게 튀겨진 <굴 튀김>에 레몬즙을 뿌리고 아직 뜨거울 때 얼른 입에 넣었다. 

살짝 씹었을 때 바삭하게 부서지는 식감도 좋지만 굴의 육즙이 그대로 베어 나오면서 입안에 퍼지는 느낌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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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 특유의 진한 향과 부드러운 식감은 바삭함과 함께 잘 조화를 이루기 때문에 최상의 튀김인지도 모르겠다. 

이런 튀김에는 따뜻한 정종이 잘 어울리는데 오늘은 일단 자제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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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도 아니고 캘리포니아에서 제대로 만든 사누키 우동이나 라멘을 만나기 쉽지 않다. 

라멘이나 사누키 우동 매니아라고 자부하면서 유명하다는 라멘이나 우동 전문점을 안 가본 곳이 없을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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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 제일 황당했던 것이 남가주에서 열리는 <라멘 페스티벌>이라고 할 수 있다. 

오리지널 라멘을 만날 수 있다는 기대감에 부러 찾아갔으나 실망만 한가득 앉고 돌아올 수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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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오리지널 일본 면을 만나기가 쉽지 않아 <명치제면>에 기대를 걸고 코스타 메사까지 왔다. 

그리고도 적지 않은 시간을 기다려 사누키 우동을 앞에 놓으니 살짝 감개무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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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누키 면은 일본 가가와 현에서 주로 생산되는 우동이다. 

가가와 현민이 1인당 1년 먹는 우동이 230그릇이라니 이 곳 주민들은 우동 전문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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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다시피 사누키 우동이 유명한 것은 국물 맛이 아니라 면발이 탱글하면서도 부드럽기 때문이다. 

한국인은 어렵지만 일본인들을 심지어 씹지도 않고 목구멍으로 넘기는 것이 예절이라고 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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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커리 우동>과 샤부 쇠고기 우동을 주문하였는데 면발은 같기 때문에 같이 리뷰를 해본다. 

구수하면서도 시원한 <비프 우동> 국물 맛 부터 보고 바로 우동 면을 맛을 보았는데 거의 오리지널에 가까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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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남가주 일본 식당이라는 것에 기대를 낮추었기 때문인지 몰라도 두 종류 우동 모두 만족스럽다. 

커리는 국물이 걸죽하고 일본식 커리 특유의 달콤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이 일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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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맛보는 사누키 면발에 반해서 정신없이 먹다 보니 우동 그릇 바닥이 보였다. 

얼마전 일본 분에게 들었는데 많은 일식당들이 LA 자팬타운에서 코스타메사로 자리를 옮겼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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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보니 오리지널 일본 음식을 먹으려면 <코스타메사>로 오라는 말이 진심으로 느껴졌다. 

사진을 찍다 보니 양이 어마어마해 보이지만 사실 튀김 류는 양이 적어서 <에피타이저>처럼 먹기에 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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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자루 소바>와 함께 튀김이 따라 나왔는데 역시 자루소바에는 튀김이 제격이다. 

한국에서는 여름에만 즐겨먹지만 일본인에게는 사시사철 먹는 것이 <자루 소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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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루소바>는 면보다도 차가운 <쯔유>가 제대로 맛을 내어야 한다. 

차가운 소바를 소스에 담구어 어느정도 맛이 베면 약간 훌훌할 정도로 먹으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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짭짤한 소바에는 바삭하게 튀겨낸 일본식 튀김이 제격인데 역시 새우 튀김이 가장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잠시지만 오리지널 일본 음식을 먹으니 젊은 시절 일본에서 어렵게 공부하던 추억까지도 올라오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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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음식이 무언지는 잘 몰라도 정통 일본 음식을 즐기고 싶다면 <코스타 메사> 가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코스타 메사>에서 즐겼던 몇멏 일본 식당 음식이 나에게 만족감을 주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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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고기 두부 볶음(니쿠도후), 도미구이, 해장국 등 <추억의 메뉴>가 가득합니다. 

주문 : (562) 896-3090 카톡 michellecho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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