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helle 의 요리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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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닭] 한국인이 사랑하는 맥주 안주.
05/16/2018 07:39 am
 글쓴이 : Michelle
조회 : 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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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닭_Chicken with Green on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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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닭] 한국인이 사랑하는 맥주 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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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으로 오기 전 한국에서의 삶은 지금 우리들이 살고 있는 것 과는 하늘과 땅이었다. 오래 전 일이지만 남편이 독감이 심하게 들었다. 며칠이면 좋아질 것 같아 감기약만 먹으면서 버티었는데 갈수록 몸 상태가 나빠졌다. 밤새 한숨도 못자고 끙끙 앓고는 병원 여는 시간에 맞추어 가기로 하였다. 침대에서 식은 땀을 ((벌벌)) 흘리던 사람이 병원 갈 시간이 되자 기다시피 해서 샤워를 하고 머리에 무스까지 바른 후 넥타이에 양복까지 반듯하게 차려 입었다. 하는 모양새가 너무 기이해서 '아픈 사람이 무슨 일났다고 양복을 챙겨입어??' 하고 남편을 힐난하였다. "병원이나 관공서를 가려면 챙겨 입어야지. 츄리닝이나 대강 입고 가면 무시하고 제대로 봐주지도 않는다니까" 이렇게 툴툴 거리면서 병원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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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남편은 미국으로 떠나기 직전까지도 반듯하게 양복을 챙겨입었다. 양복을 챙겨 입는 정도가 아니라 남편 학교 선배가 명품 샵을 하여 형편에 어울리지도 않는 <아르마니>나, 지방시을 입고 구두도 발리, 페라가모 등을 신었다. 한국이라는 사회가 이런 옷을 입지 않으면 사람까지 낮추어 보기 때문이다. 그러니 자그마한 사업이라도 하는 사람은 이렇게 허세를 부려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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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제비 기름(?) 바른 것 처럼 살던 남편이 미국에 와서는 180도로 달라졌다. 무스를 바르던 머리는 군인처럼 자르고 양복은 커녕 라운드 티셔츠에 반바지를 입고 다닌다. 뿐만 아니라 구두 대신 슬리퍼를 즐겨 신고 조금 중요한 사람을 만나면 챙겨 신는 다는 것이 나이키 운동화이다. 미국에서 십년을 넘게 살았으니 이제는 이런 모습이 자연스럽고 한국에서 뽑아 입고 다니던 것도 아스라한 옛 이야기가 되었다. 이런 이야기를 장황하게 쓰는 것은 짐을 정리하다 우연히 발견한 남편 사진때문이다. 있는대로 뽑아 입고 머리에 기름을 바르고 식당에서 찍은 사진이 짐 사이에서 툭하고 떨어졌다. 사진을 들고는 TV보고 있는 남편과 비교하면서 보았는데 목이 늘어난 런닝에 헐렁한 츄리닝을 입고 있는 모습 뿐만 아니라 늘어난 주름살까지 웬지 가슴이짠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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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에 소문이 자자한 유명 셰프 Michelle이 직접 만드는 집밥입니다. 지금 주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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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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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_ 1파운드, 튀김 가루 Frying Powder _ 1컵, 대파 _ 2대, 

적양파 - 반개, 케이언 페퍼 _ 1작은술, 물 _ 1/2컵, 밀가루 _ 필요량, 

할라피뇨 _ 약간, 파 _ 약간, 소금, 후추, 사케 _ 필요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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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스 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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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 _ 3큰술, 오이스터 소스 _ 1큰술, 사케 _ 2큰술, 설탕 _ 1큰술, 

크러쉬드 칠리 Crushed Chilli _ 2큰술,참치액 _ 1큰술, 꿀 _ 4큰술, 

물 _ 1/2컵, 양파 _ 1/2컵, 마늘 _ 3개, 생강 _ 1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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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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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_분량의 치킨을 칼이나 가위를 사용하여 먹기 좋게 손질해 놓는다.

손질한 치킨을 흐르는 물에 씻어 주고 준비한 사케와 소금, 후추를 넣고 잘 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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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_이렇게 밑간을 한 <치킨>은 체에 받쳐 30분 정도 재워둔 후 물기를 제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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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_분량의 대파는 최대한 얇게 슬라이스를 해서 썰어 준다. 

찬물에 썰어 놓은 대파를 넣고 식초를 3~4방울 뿌려 주면 아린 맛이 감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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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_믹싱볼에 분량의 튀김가루, 페퍼, 물을 넣고 잘 섞는다. 

어느정도 섞였다 싶으면 물을 조금식 부어 가면서 적당한 농도가 될 때 까지 섞어 튀김 옷을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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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_밑간을 해 놓았던 치킨에 튀김 옷을 입혀 화씨 360도로 달구어진 기름에 튀겨낸다. 

5~7분 정도 튀긴 <치킨>을 건져 어느정도 식으면 다시 튀겨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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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_달구어진 냄비에 분량의 간장, 오이스터 소스, 물을 넣고 한소큼 끓인 후 중간 불로 줄인다. 

여기에 설탕, 크러쉬드 칠리, 참치액, 꿀, 마늘, 생강, 양파를 넣고 뭉근하게 조린 후 걸러 소스를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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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_튀겨 놓은 치킨을 믹싱 볼에 담고 솔을 이용해서 완성한 소스를 몇번에 걸려 발라준다. 

완성한 <맛초킹>에 다진 파와 할라피뇨, 통깨를 뿌리고 살짝 소스에 버무린 파채를 넉넉히 얹어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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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있을 때는 KFC나 <파파이스> 등 미국계 프랜차이즈 치킨을 즐겨 먹었다. 

그런데 미국으로 와서는 되려 <파닭>처럼 한국 프라이드 치킨을 즐겨 먹으니 아이러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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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닭_Chicken with Green on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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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치킨과 굳이 비슷한 미국 프라이드 치킨을 찾으라고 한다면 뉴 올리언즈 치킨이다. 

한국처럼 바작하게 튀겨 살이 물렁거리지도 않고 기름도 많이 먹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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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앞에도 <뉴 올리언즈> 치킨 전문점이 있어 가보았는데 한국 교촌치킨과 비슷하다. 

한가지 다른 점은 한국은 치킨 <무>를 먹지만 이 분들은 콜라비라는 것을 나물처럼 무쳐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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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이 치킨을 좋아해서 자주 찾는데 대부분 손님들이 흑인 분들 인 것도 신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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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golian Beef, 돈가스, 닭갈비 등 감사한 마음으로 한번 <럭셔리>한 메뉴로 구성했습니다. 

주문 : (562) 896-3090 / 카톡 michellecho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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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닭_Chicken with Green on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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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닭_Chicken with Green on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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