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helle 의 요리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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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하루 라멘] 남가주에 일본 라멘 열풍이 불 수 있을까
04/30/2018 08:17 am
 글쓴이 : Michelle
조회 :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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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라면>이라고 하면 인스턴트 라면을 떠올리지만 일본에서는 생면으로 끓여낸 라멘을 떠올린다. 

<일본 라멘>이 한국에 상륙한지 적지 않은 세월이 흘렀지만 나를 비롯한 한국인들에게는 아직도 낯설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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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구나 젊은 시절 일본 유학 시절을 보낸 나같은 경우에도 오랜 세월이 흘러도 라멘은 여전히 친숙하지 않다. 

그저 <라면>이라면 한국 라면처럼 칼칼하게 매콤하면서 면이 꼬들꼬들하여야 제 맛이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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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젊은 한국 분들이나 타인종 분들에게는 <일본 라멘>이 낯설지 않게 트랜드로 자리를 잡아 가는 것 처럼 보인다.

<식당 컨설팅>을 하는 것이 직업이다 보니 레스토랑 트랜드에 대해서는 항상 촉각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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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근래 들어 일본 풍의 음식점들이 빠른 속도로 전개를 하고 있는 것이 눈에 들어 오고 있다. 

그 중에서도 <라멘 전문점>이 특히 두각을 나타내는데 의외로 인기가 좋아 언제가도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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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하루 라멘_Yoshiharu Ramen] 남가주에 일본 라멘 열풍이 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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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dress : 6970 Beach Boulevard. Buena Park. CA 90621

Phone : (714) 670-65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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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람들은 보통 라면이라고 하면 기름에 튀겨낸 인스턴트 라면을 떠올린다. 

일본인들은 <라멘>이라고 하면 인스턴트보다는 생면에 걸죽한 육수를 곁들인 것을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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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라멘은 생면을 사용하고 육수는 돼지 뼈나 닭 뼈를 오래 고아 뽀얀 국물을 내 라멘 육수로 사용한다. 

물론 한국 라면처럼 매콤하지 않은 대신 진하고 구수한 즉 사골 국물 같은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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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하루> 라멘을 주문하면서 가라아게를 같이 주문하였는데 라멘이 나오기 전에 먼저 나왔다. 

<가라아게>는 일본식을 간장으로 양념을 하여 튀겨낸 프라이드 치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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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가격이 턱없이 저렴하지만 역시 저렴한 대로 아이 주먹만한 크기의 일본식 프라이드 치킨이 나왔다. 

맛을 평가하기도 민망할 정도로 자그마한데다 맛까지 평범하여 미국식으로 넉넉하게 주문을 하려면 3개 이상 주문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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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하루 라멘>은 소스 몰에 위치하고 있어 아직 소문이 나지 않았는지 손님들이 많아 보이지 않았다. 

<요시하루> 라멘의 국물 베이스가 <돈고츠>인데 돼지 뼈를 오래 고은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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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스가 되는 <돈고츠>라멘은 국물이 걸죽하고 뽀얀 것이 특징인데 한국인들에게는 되려 밍밍한 맛일 수도 있겠다. 

나는 쇼유 돈코츠 라멘을 주문했는데 손님이 별로 없어 그런지 주문한지 얼마되지 않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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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유(Shoyu)는 돈코츠 국물에 간장으로 맛을 낸 라멘을 말하는데 여기에 숙주와 죽순, 통깨 등등이 같이 들어간다. 

일본식으로 먼저 그릇을 들어 국물 맛을 보았는데 역시 진하면서 고소한 맛을 내는 것이 마음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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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멘 면발은 쫄깃한 맛은 없지만 탱글하게 씹히는 식감이 그리 나쁘지는 않다. 

한국 식으로 단무지나 김치가 없으니 국물을 마셔가면서 먹었는데 생각지도 못하게 라멘에서 내공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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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로 주문한 것은 <미소 돈코츠> 라멘인데 다른 라멘보다 내용물이 더 풍성해 보였다. 

<미소> 베이스에 삶은 계란, 숙주, 챠슈 2조각, 통깨 등등이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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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멘을 먹기 전에 스푼을 이용하여 국물 맛을 보였는데 돈코츠 국물 맛도 좋지만 여기에 미소까지 있어 한층 풍미가 있다. 

국물 맛을 보았으니 본격적으로 숙주와 함께 라멘 맛을 보았는데 첫맛에 숙주가 아삭하게 씹히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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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는 역시 탱글하게 씹히는 일본 라멘 면발도 나쁘지 않아 한 그릇을 쉽게 비울 것 같았다. 

역시 한국인이다 보니 단무지 없는 것이 걸렸는데 단무지 생각이 나면 국물로 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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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일본 사람들은 유명 <라멘 전문점>에 가서 라멘을 먹을 때 국물을 남기면 실례라고 한다. 

허지만 우리 정도 양이라면 내용물을 다먹고 국물까지 먹는 것은 아무래도 무리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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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근래는 근처에 <라멘 전문점>이 계속 오픈을 하여 자주 찾게 되는 것 같다. 

굳이 한가지 아쉬운 것이 있다면 한국식 인스턴트 라면으로 전문점이 없다는 것인데 언젠가는 생기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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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에 사는 한인이나 히스패닉 분들은 한국식으로 꼬들한 면발에 칼칼한 국물이라면 라멘보다 더 좋아할 것 같다. 

여기에 다양한 김밥만 추가해도 일본 <라멘 전문점>보다 손님이 더 많지 않을까 상상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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