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helle 의 요리 칼럼

Italian/Korean/Chinese Food

클래스문의 : (562)896-3090
e-mail : kang4890@hanmail.net

 
[요시하루 라멘] 남가주에 일본 라멘 열풍이 불 수 있을까
04/30/2018 08:17 am
 글쓴이 : Michelle
조회 : 1,470  



.

한국에서 <라면>이라고 하면 인스턴트 라면을 떠올리지만 일본에서는 생면으로 끓여낸 라멘을 떠올린다. 

<일본 라멘>이 한국에 상륙한지 적지 않은 세월이 흘렀지만 나를 비롯한 한국인들에게는 아직도 낯설지 모르겠다. 

.

더구나 젊은 시절 일본 유학 시절을 보낸 나같은 경우에도 오랜 세월이 흘러도 라멘은 여전히 친숙하지 않다. 

그저 <라면>이라면 한국 라면처럼 칼칼하게 매콤하면서 면이 꼬들꼬들하여야 제 맛이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

그래도 젊은 한국 분들이나 타인종 분들에게는 <일본 라멘>이 낯설지 않게 트랜드로 자리를 잡아 가는 것 처럼 보인다.

<식당 컨설팅>을 하는 것이 직업이다 보니 레스토랑 트랜드에 대해서는 항상 촉각을 세우고 있다. 

.

그런데 근래 들어 일본 풍의 음식점들이 빠른 속도로 전개를 하고 있는 것이 눈에 들어 오고 있다. 

그 중에서도 <라멘 전문점>이 특히 두각을 나타내는데 의외로 인기가 좋아 언제가도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한다.  

.

.

.

Chef Michelle이 만드는 집밥 오늘(4월 30일) 까지 오더를 받습니다. 지금 주문하세요~

.

.

.

.

.

[요시하루 라멘_Yoshiharu Ramen] 남가주에 일본 라멘 열풍이 불 수 있을까??

.

Address : 6970 Beach Boulevard. Buena Park. CA 90621

Phone : (714) 670-6567

.

.

.

.

.

.

한국 사람들은 보통 라면이라고 하면 기름에 튀겨낸 인스턴트 라면을 떠올린다. 

일본인들은 <라멘>이라고 하면 인스턴트보다는 생면에 걸죽한 육수를 곁들인 것을 생각한다. 

.

일본 라멘은 생면을 사용하고 육수는 돼지 뼈나 닭 뼈를 오래 고아 뽀얀 국물을 내 라멘 육수로 사용한다. 

물론 한국 라면처럼 매콤하지 않은 대신 진하고 구수한 즉 사골 국물 같은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

<요시하루> 라멘을 주문하면서 가라아게를 같이 주문하였는데 라멘이 나오기 전에 먼저 나왔다. 

<가라아게>는 일본식을 간장으로 양념을 하여 튀겨낸 프라이드 치킨이다. 

.

물론 가격이 턱없이 저렴하지만 역시 저렴한 대로 아이 주먹만한 크기의 일본식 프라이드 치킨이 나왔다. 

맛을 평가하기도 민망할 정도로 자그마한데다 맛까지 평범하여 미국식으로 넉넉하게 주문을 하려면 3개 이상 주문해야 할 것 같다. 

.

.

.

.

.

<요시하루 라멘>은 소스 몰에 위치하고 있어 아직 소문이 나지 않았는지 손님들이 많아 보이지 않았다. 

<요시하루> 라멘의 국물 베이스가 <돈고츠>인데 돼지 뼈를 오래 고은 것을 말한다. 

.

베이스가 되는 <돈고츠>라멘은 국물이 걸죽하고 뽀얀 것이 특징인데 한국인들에게는 되려 밍밍한 맛일 수도 있겠다. 

나는 쇼유 돈코츠 라멘을 주문했는데 손님이 별로 없어 그런지 주문한지 얼마되지 않아 나왔다. 

.

쇼유(Shoyu)는 돈코츠 국물에 간장으로 맛을 낸 라멘을 말하는데 여기에 숙주와 죽순, 통깨 등등이 같이 들어간다. 

일본식으로 먼저 그릇을 들어 국물 맛을 보았는데 역시 진하면서 고소한 맛을 내는 것이 마음에 들었다. 

.

라멘 면발은 쫄깃한 맛은 없지만 탱글하게 씹히는 식감이 그리 나쁘지는 않다. 

한국 식으로 단무지나 김치가 없으니 국물을 마셔가면서 먹었는데 생각지도 못하게 라멘에서 내공이 느껴진다. 

.

.

.

.

.

.

.

두번째로 주문한 것은 <미소 돈코츠> 라멘인데 다른 라멘보다 내용물이 더 풍성해 보였다. 

<미소> 베이스에 삶은 계란, 숙주, 챠슈 2조각, 통깨 등등이 들어갔다. 

.

라멘을 먹기 전에 스푼을 이용하여 국물 맛을 보였는데 돈코츠 국물 맛도 좋지만 여기에 미소까지 있어 한층 풍미가 있다. 

국물 맛을 보았으니 본격적으로 숙주와 함께 라멘 맛을 보았는데 첫맛에 숙주가 아삭하게 씹히는 것이 좋다. 

.

그리고는 역시 탱글하게 씹히는 일본 라멘 면발도 나쁘지 않아 한 그릇을 쉽게 비울 것 같았다. 

역시 한국인이다 보니 단무지 없는 것이 걸렸는데 단무지 생각이 나면 국물로 대신했다. 

.

사실 일본 사람들은 유명 <라멘 전문점>에 가서 라멘을 먹을 때 국물을 남기면 실례라고 한다. 

허지만 우리 정도 양이라면 내용물을 다먹고 국물까지 먹는 것은 아무래도 무리라는 생각이 든다. 

.

요 근래는 근처에 <라멘 전문점>이 계속 오픈을 하여 자주 찾게 되는 것 같다. 

굳이 한가지 아쉬운 것이 있다면 한국식 인스턴트 라면으로 전문점이 없다는 것인데 언젠가는 생기지 않을까 싶다. 

.

남가주에 사는 한인이나 히스패닉 분들은 한국식으로 꼬들한 면발에 칼칼한 국물이라면 라멘보다 더 좋아할 것 같다. 

여기에 다양한 김밥만 추가해도 일본 <라멘 전문점>보다 손님이 더 많지 않을까 상상해 보았다. 

.

.

.

꽁치 얼갈이 조림, 콩나물국, 불고기, 열무김치가 포함된 추억의 집밥 오늘 주문 마감합니다. 

지금 주문 하세요. (562) 896-3090 / 카톡 michellecho59

.

.

.


 
 

번호 제   목 날짜 조회
공지 [6월 스케줄] Chef Michelle의 집밥 케이터링 & 요리 강좌 05/27/2018 1064
공지 [5월 스케줄] Chef Michelle의 집밥 케이터링 & 요리 강좌 04/28/2018 1932
[쇠고기 말이 쌈밥] 먹음직스럽게 돌돌 말으니 인기 최고네요. 06/22/2018 346
1875 [JOB 밴드 콘서트] 예술 사랑에서 벌어진 추억의 콘서트 06/21/2018 275
1874 [초당 순두부] 타인종들에게 인기가 있는 대표 한국 음식. 06/20/2018 772
1873 [Sup Noodle Bar] 세리토스에도 두번째 지점을 오픈했네요. 06/18/2018 1298
1872 [커리 가츠] 달콤한 풍미가 만만치 않은 일본식 커리. 06/16/2018 730
1871 [한국인의 집밥] 이번 주 집밥 촬영이 있었습니다. 06/15/2018 444
1870 [Gen korean BBQ] 플러튼에 Gen AYCE 브랜치 식당이 오픈했네요. 06/14/2018 828
1869 [오이롤] 상큼하게 한입에 쏘옥 들어간다. 06/13/2018 461
1868 [팔색 삼겹살] 삼겹살은 한국인의 추억이다. 06/11/2018 993
1867 [치즈 치킨] 고소한 치즈 맛에 바삭한 프라이드 치킨. 06/09/2018 600
1866 [미쓰 샤브_2편] Prime급 소고기도 부담없이 마음껏 즐길 수 있다. 06/08/2018 729
1865 [할라피뇨 무 장아찌] 어떤 식탁에도 잘 어울리는 만능 밑반찬. 06/07/2018 534
1864 [미쓰 샤브_1편] Prime급 소고기도 부담없이 마음껏 즐길 수 있다. 06/06/2018 1067
1863 [문어초회] 아삭한 야채에 쫄깃한 문어의 완벽한 궁합. 06/04/2018 638
1862 [명치제면] 남가주에서 만나는 진짜 사누키 우동. 06/02/2018 1206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DISCLAIMER : 이 칼럼의 글은 해당 칼럼니스트가 직접 작성한 글로 내용에 대한 모든 책임은 작성자에게 있으며, 이 내용을 본 후 결정한 판단에 대한 책임은 게시물을 본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는 이 글에 대한 내용을 보증하지 않으며, 이 정보를 사용하여 발생하는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