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helle 의 요리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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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물죽] 몸살나고 속까지 불편할 때 챙겨드세요.
04/25/2018 07:59 am
 글쓴이 : Michelle
조회 : 1,087  



<해물죽_Seafood Rice Porrid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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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물죽] 몸살나고 속까지 불편할 때 챙겨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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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으로 이민을 와서 가장 먹고 싶은 음식이라는 것이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나는 우습게도 <자장면>이다. 동부에 살 때 근처에 중국집은 많아도 한국식 중국집이라는 것은 눈을 씼고 보아도 없었다. 내가 살던 지역은 백인과 흑인만이 있을 뿐 아시안은 그야말로 손에 꼽을 정도 였다. <중국집>이라는 것도 미국인들 입맛에 맞춘 오렌지 치킨이나 쿵파오 같은 미국식 중국음식만 팔 뿐이다. 그런데 어쩌다 한국 드라마를 보다 보면 <자장면>을 맛있게 먹는 장면이 나오곤 한다. 그런 장면을 보고 나면 먹고 싶은 정도가 아니라 거의 미칠 지경이 되어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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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로 이사를 와서는 근처에 한국식 중국집이 몇개가 되니 그런 걱정은 사라졌다. 그런데 며칠 전에 드라마를 보는데 주인공이 자장면을 시켜서는 ((슥슥)) 비벼 그야말로 몇분 만에 한그릇을 맛있게 비우는데 다시 자장면에 대한 애정이 솟구쳤다. 결국 하던 일을 멈추고 남편을 앞세워 중국집으로 가 자장면을 마지막 소스까지 긁어 먹고 서야 젓가락을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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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장면을 먹고 집으로 돌아와서는 다시 텔레비젼을 보는데 스릴러라 긴장이 장난이 아니다. 연속극은 크라이막스로 가는데 결국 범인이 잡히고 경찰서 철창 신세를 지게 되었다. 형사가 범인을 위해 <설렁탕>을 배달해 주었는데 김이 모락모락 올라오는 <설렁탕>을 먹으면서 거기에 아이 주먹만한 깍두기를 척척 올려 먹는다. 어느정도 먹고서는 깍두기 국물까지 부어서 ((휘휘)) 저은 다음 국물까지 마셔 버리는데 어느새 연속극 내용은 사라지고 <설렁탕>만 머리에 뱅뱅 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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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지자 마자 '자동차 키 들고 나와 설렁탕이나 먹으러 가자'하고 남편을 재촉하였다. "허~ 이 번에는 설렁탕이냐?? 그래도 다행이네 연속극에 비싼 스테이크 나왔으면 지갑 거덜날 뻔 했다" 하면서 남편이 혀를 끌끌 찬다. "연속극에서 주인공들이 고급 레스토랑에서 아무리 스테이크를 썰어도 입맛이 전혀 동하지 않습니다. 저렇게 자장면이나 국밥 장면에서 입맛이 도는 것 이지요" 알고 보니 자장면 중독이 아니라 연속극에 나오는 토종 한국 음식마다 중독이 되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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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유명 Chef Michelle이 직접 만드는 집밥 5월 스케줄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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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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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쌀 Rice _ 반컵, 찹쌀 Sticky Rice _ 1컵, 새우 Shrimp _ 1컵,

시금치 Spinach _ 반단, 양파 onion _ 1/2개, 당근 Carrot _ 반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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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호박 Green Pumpkin _ 반개, 새송이버섯 Mushroom _ 2개,

표고버섯 Shiitake _ 3개, 육수 Broth _ 10컵, 참기름 Sesame Oil _1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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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국물(Broth) 만들기

재료_다시마 3장, 표고 버섯 6개, 멸치 필요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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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_냄비에 물 5컵과 다시마, 표고 버섯, 다시용 멸치를 넣고 끓인다.

.물이 끓으면 불을 약하게 줄이고 끓도록 한동안 둔다.

2_어느 정도 국물이 우러났다 싶으면 불을 끄고 건더기를 모두 걸러내 국물을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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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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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_분량의 찹쌀과 맵쌀은 미리 6시간 이상 불려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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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_분량의 시금치는 잘 다듬어서 씻은 후 살짝 데쳐 잘게 썰어 준비한다. 

나머지 재료인 새송이 버섯, 표고버섯, 양파, 당근, 애호박도 잘게 썰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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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_달구어진 냄비에 분량의 참기름을 두르고 불려 놓았던 찹쌀과 맵쌀을 넣는다. 

주걱으로 살살 저어 주다가 준비한 마늘과 생각을 넣고 다시 볶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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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_한참을 볶다 보면 쌀이 투명해지는데 이때 준비한 육수를 부어준다. 

육수를 부어준 후 불을 중간불로 낮추고 눌지 않게 조심스럽게 끓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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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_어느 정도 끓었다 싶으면 썰어 놓은 당근을 넣고 다시 한소큼 끓인다. 

당근이 물러진 것 같으면 새우를 제외한 나머지 재료를 모두 넣고 다시 끓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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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_모든 재료가 익었다 싶으면 준비한 새우를 넣고 불을 약하게 줄여준다. 

마지막으로 뜸들이듯이 10분 정도 더 끓인 후 <해물죽>을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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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된 <해물죽>에 국간장, 액젓, 소금, 후추를 넣어가며 간을 맞춘다. 

시간은 다소 걸리지만 정성스럽게 만든 <해물죽>은 고소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이 일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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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물죽_Seafood Rice Porrid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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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채를 썰때는 약간 도톰하게 썰어야지 먹을 때 씹히는 식감이 좋다. 

너무 잘게 썰으면 죽을 먹을 때 쌀과 섞여 씹히는 식감이 거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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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는 작은 새우를 써도 좋지만 이왕이면 싱싱한 대하를 큼직하게 잘라 쓰는 것이 좋다. 

새우를 마지막으로 넣는 이유는 새우의 탱글한 맛이 <해물죽>맛을 더 좋게 만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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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물죽_Seafood Rice Porrid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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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물죽_Seafood Rice Porrid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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