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helle 의 요리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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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스티 페리칸_Rusty Pelican]바닷가 식당에서 럭셔리하게 먹었습니다.
05/22/2012 08:29 am
 글쓴이 : Michelle
조회 : 5,903  



 
 
 
1번 퍼시픽 코스트 하이웨이(Pacific Coast Highway)로 달리다 보면 멋진 바닷가도 만나지만 세련된 식당들도 만날 수 있다.
가슴이 답답할 때 차를 몰고 해안가 도로를 달리다 세련된 식당에서 샴페인과 식사를 하면 어떨까.
 
 
1번 도로는 샌타모니카, 마리나 델러이, 라구나 비치까지 시원하게 펼쳐진 태평양을 바라 볼 수 있다.
가는 중간 중간 멋진 뷰 포인트도 있어서 잠시 차를 세우고 바닷 바람도 맞고 경치도 감상할 수 있어 좋다.
기분이 업이 된다면 뉴포트 하버 유람선(Newport Harbor Showboat Cruise)를 타고 항구를 유람해 볼 수도 있다.
 
 
원래는 태평양을 조망할 수 있는 호텔 식당에서 식사를 하기로 하고 차를 몰고 가던 중 멋진 식당을 발견했다.
지나가다 보니 멋진 페리칸도 보이고 식당도 아름다워 보인다.
 
 
[러스티 페리칸_Rusty Pelican]바닷가 식당에서 럭셔리하게 먹었습니다.
 
Address : 2735 West Coast Highway, Newport Beach, CA 92663
Tel : (949) 642-3431
 
 
발렛 파킹비는 4불 정도로 조금 비싸다.
한국 사람들은 '라구나 비치' 브런치에 잘 가는데 이 곳도 생각보다 의외로 괜찮은 것 같다.
 
 
식당 입구도 말 그대로 녹슨 페리칸도 있고 멋진 조각상도 있어 운치가 있다.
들어가는 입구의 문도 앤틱한 분위기로 배를 타는 듯한 기분이 느껴진다.
 
 
점심 시간이라서 손님들도 붐비고 있다.
그렇지만 기다릴 정도는 아니다.
 
 
식당 안으로 들어가자 의외로 손님들로 꽉 차 있다.
관광객으로 보이는 사람은 없고 대부분 동네 사람들 인 것 같다.
 
 
우리는 마히 마히(Mahi Mahi)더 프래그 쉽(The Flagship)과 약간의 에피타이저를 시켰다.
 
 
그래도 오늘 같은 날 샴페인이 빠지면 섭섭하다.
샴페인도 가격이 20불 정도로 저렴해서 한병 시켰다.
 
 
얼음에 채운 샴페인이 먼저 나와서 어쨋든 시원하게 건배하고 한잔했다.
호~ 가격도 별로 안하고 의외로 맛이 있다.
 
 
제일 먼저 나온 마히마히(Mahi Mahi)이다.
쟈스민 라이스에 마히 마히를 얹었다.
 
 
그 다음에 나온 것이 더 프래그 쉽(The Flagship)이다.
 
 
으깬 감자 위에 황새치 필레를 얹어서 켄터기 버번 소스(Kentucky Bourbon Sauce)로 맛을 냈다.
다른 요리보다 이 것이 약간 매콤한 것이 우리 입맛에는 잘 맞는 것 같다.
 
 
케이준(Cajun) 향신을 써서 약간 매콤하다.
한국의 매운 맛 정도로 매콤하지는 않지만 먹으면 개운한 맛이 난다.
 
 
마히 마히(Mahi Mahi)의 소스는 우리하고 잘 안 맞는 것 같다.
밍밍한 맛이라서 보기에는 좋은데 웬지 먹기가 부담스럽다.
 
 
전혀 특별한 맛이 없어서 잘 못 시켰다고 원성이 자자했다.
 
 
식당은 이미 손님들고 꽉 차있다.
일하는 사람들도 정신이 없는지 쏟고 없지르고 식당 전체가 조금 어수선 하다.
 
 
우리나라 조개탕 같은 것인데 같이 간 손님들도 좋아한다.
홍합과 조개를 넣어 만든 에피타이저다.
 
 
조개의 살은 발라 먹고 국물을 빵에 적셔 먹으면 상당히 괜찮다.
 
 
갈릭 브레드를 주문했는데 의외로 맛이 좋다.
갈릭을 발라서 구운 후 모짜렐라 치즈를 얹어 다시 한번 구운 것 같다.
 
 
러스티 페리칸(Rusty Pelican)의 음식 맛과 가격은 괜찮은 것 같다.
가격도 20불 정도로 비싸지 않고 맛도 아주 좋다고는 할 수 없지만 그럭저럭 먹을 만 하다.
 
단지 풍경이 좋아서 앉아 있으면 수시로 크루즈와 요트가 지나간다.
아름다운 선창가의 풍경을 즐기기도 좋다.
일하는 종업원들도 친절해서 먹는 내내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고풍스러운 식당 분위기와 아름다운 풍광이 좋아서 한번 더 오고 싶은 마음이 든다.
다음에 올 때는 저녁에 와서 저녁 선창가 야경을 즐겨야 겠다.
한국에서 손님이 온다면 꼭 모시고 올만한 식당으로 추천하고 싶다.
 
 
 
오렌지 카운티의 미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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