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helle 의 요리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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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아 카페] 라스베가스에서 아침을 맞기에 딱 좋은 식당.
03/26/2018 07:30 am
 글쓴이 : Michelle
조회 : 1,967  



라스베가스 식도락 여행이 즐거운건 느즈막히 즐기는 아침 겸 브런치 먹을 레스토랑이 수도 없다는 것이다. 

우리 가족에게 <라스베가스> 여행은 맛집 기행이나 마찬가지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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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떠나기 며칠 전 부터 Yelp나 다른 사람 블로그를 참고 해서 가고 싶은 레스토랑 리스트를 작성한다. 

마음 같으면 일인당 몇백불씩 하는 고급 레스토랑도 방문하고 싶지만 이번 방문에서는 패스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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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 싶은 레스토랑을 정할 때 보통 일인당 20~50불 정도로 정하면 제법 먹을만 한 식당이다. 

<라스베가스>에서 아침 먹기 괜찮은 레스토랑을 검색해 보았는데 역시 아침 햇살을 느낄 수 있는 곳이 대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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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f Michelle이 만드는 이번 주 집밥 오늘 마감합니다. 지금 주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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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아 카페_Aria Cafe라스베가스에서 아침을 맞기에 딱 좋은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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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dress : 3730 Las Vegas Boulevard. South Las Vegas, Nevada 89109

Phone : (702) 590-8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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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아> 카페는 흡사 공항 라운지를 연상시키듯 커다란 창으로 둘러 쌓여 있다. 

안으로 들어가자 라스베가스의 아침 햇살은 모두 <아리아> 카페에서 받는지 카페가 흡사 햇빛에 갇혀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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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컴컴한 아리아 카지노를 지나 이 곳으로 들어 오면 눈마저 제대로 뜨지 못할 것 같다.

약간 늦은 아침이라서 그런지 웨이팅 없이 바로 자리를 안내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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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테이블로 가면서 보니 연세가 제법 있으신 백인 분이 멋진 세프 유니폼을 있고 있었다. 

테이블마다 다니면서 음식 체크를 하고 있는데 아마 헤드 셰프 일 수도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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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커피와 함께 덴버 오믈렛(Denver)을 주문했는데 먼저 커다란 컵에 커피를 가득 따라 준다. 

느즈막히 일어나 아직 잠이 깨지 않았는데 일단 따라 놓은 커피 잔을 두손으로 감싸듯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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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갓 내린 커피 향을 즐겼는데 부드러우면서도 쌉싸름한 커피 향이 아침을 깨우는 것 같다. 

모닝 커피라서 그런지 제법 진했는데 프림이나 설탕없이 한모금 넘기자 잠이 후다닥 깨면서 에너지까지 충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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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 오믈렛>은 한국으로 치면 경상도나 전라도식이 다르듯이 다른 지역 오믈렛하고는 약간 차이가 있다. 

오믈렛이 어디나 비슷비슷하지만 덴버 오믈렛은 벨페퍼와 얇은 햄과 양파가 기본으로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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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우리가 한국인이라는 단점이 있으니 일단 아침이라도 핫소스를 넉넉히 뿌려 먹기 시작했다. 

포크를 이용해서 한조각을 잘라 맛을 보았는데 부드럽게 씹히는 계란도 좋고 아삭한 벨페퍼의 식감이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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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식사 후에는 하루종일 라스베가스를 뚜벅이로 걸어 다녀야 하니 든든하게 먹기로 했다. 

이렇게 말하면 이상하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사실 오믈렛이나 샌드위치 보다고 사이드로 나온 포테이토가 더 마음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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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그마한 감자를 조리했는데 버터 향이 살짝 올라오는 것이 입맛을 자극한다. 

사실 남편은 한국에서도 어느 곳을 여행할 때 고속도로 휴게소의 알감자 볶음을 건너 뛴 적이 없을 정도로 매니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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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아 카페>의 포테이토도 비슷하게 그저 어른  손가락 두마디 만 한데 손으로 집어 입에 넣기 좋은 사이즈이다. 

한입에 들어가는 사이즈도 좋지만 입안 가득 퍼지는 버터 향은 입안을 행복하게 만들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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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주문한 <에그 샌드위치>도 나왔는데 크로아상으로 샌드위치를 만든 것이 특이해 보인다. 

커다란 어른 손바닥 크기 정도로 큼지막한 샌드위치인데 특별한 감흥이 있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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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프렌치 프라이> 대신 역시 자그마한 통감자가 따라 나온 것이 다른 식당과 다르면 다른 것 같다.

<샌드위치>을 두손으로 집었는데 손에 가득 찰 정로로 그립 감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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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이 <크로아상>이니 당연한 이야기이겠지만 진한 버터 향이 올라오면서 계란과 치즈 맛이 같이 올라온다.

계란 요리에 치즈를 올린 것이 나쁘지는 않지만 크로아상도 느끼한데 치즈까지 있으니 아침으로 먹기에는 부담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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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나머지 한분이 아침이라는 것도 잊고 주문한 프라이드 치킨과 도넛이다. 

사실 미국에 십년이 넘게 살아도 미국인들을 이해 못하는 것 중 하나가 아침에 도넛을 먹는 것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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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오늘은 우리도 아침에 프라이드 치킨과 도넛을 주문을 했으니 반은 미국인이 되었는지도 모르겠다. 

나도 도넛을 반으로 잘라 맛을 보았는데 그저 심심하고 바삭하지도 않아서 무슨 맛인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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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그저그런 밍밍한 도넛을 놓으려면 아예 크리스피 도넛을 사다 놓는게 나을 것 같네"

하고 남편이 투덜 거릴 정도로 맛이 그저 그런데 <카페>에서는 이런 것을 주문해 먹으면 안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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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이도 <프라이드 치킨>은 닭가슴살이지만 육즙이 그대로 살아있고 크리스피해서 그나마 체면치레를 했다. 

아침부터 먹기에는 조금 헤비했지만 미국식 프라이드 치킨은 마지막 한조각까지 먹어 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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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아 카페처럼 조금 고급스러운 카페에서 아침 식사를 한다면 느긋하여도 될 것 같다.

한국 사람들 중 많은 사람들이 이런 식당에서도 식사가 끝나자 마자 나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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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도 예외는 아니지만 오늘은 느긋하게 식사가 끝나도 아침 햇볓을 즐기기로 했다. 

커피 한잔을 더 리필하고 햇빛 속에 잠시 앉아 있으니 바쁜 일상에서 잠시라도 스트레스가 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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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쪽에서 주문한 집밥은 한타에서 픽업이 가능하고 OC는 Irvine까지 배달 가능합니다. 

주문은 (562)-896-3090이나 카톡 <michellecho59>로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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