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helle 의 요리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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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락 순두부찌개] 오랜만에 제대로 먹은 것 같네요.
11/16/2017 08:21 am
 글쓴이 : Michelle
조회 : 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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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락 순두부 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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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락 순두부찌개] 오랜만에 제대로 먹은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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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당신 무비스타죠??" 미국에서 한국 최고의 스타 이병헌이 커피를 마시기 위해 커피 전문점으로 들어가 주문을 하려고 했다. <커피 전문점>에서 일하는 아르바이트 학생이 이병헌을 보더니 이렇게 물었다. 이병헌은 속으로 '미국에서도 이제는 나를 알아 보는군' 하는 뿌듯한 마음이 들었다. 그러나 잠시 후 '영화 행오버 잘 보았습니다' 라고 하더라는 것이다. 아르바이트 학생은 헐리우드 코미디언, 탈렌트, 영화배우인 한국계 미국 배우 <켄 정>으로 이병헌을 착각한 것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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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미국인들이 동양인들을 잘 못 알아 본다는 것을 이해한다고 하더라도 이병헌과 <켄정>을 착각했다는 것은 믿기 어렵다. 혹시 부러 인종차별을 한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촬영 현장에 있으면 동양인이라고 시선 조차 마주치지 않는 배우들도 있어요. 뿐만 아니라 악수를 하려고 다가가면 못본 척 하고 쓱 지나가 버리더군요. 결국 작품이 끝날 때 까지 그런 분들하고는 악수조차 하지 못했어요" 미국에 사는 한국 분들은 이병헌의 이런 이야기가 더 마음에 다가 오는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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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례 좀 하겠습니다." 미국 마켓에서 물건을 찾지 못해 두바퀴를 돈 후에야 일하시는 종업원을 찾았다. 마침 지나가는 백인 직원이 있어서 물어 보려고 했는데 쓱 지나가 버린다. 고급 마켓인데 이런 식으로 노골적으로 인종차별을 느끼게 한다는 것이 어이가 없었다. 다시 다른 직원을 발견하고 다가갔는데 역시 슬쩍 다른 방향으로 가버린다. "매니져를 불러 정식으로 항의를 하여야 겠어." 씩씩 거리면서 남편에게 말하고 매니져를 찾는데 '저 사람들이 못 봤다고 하면 할 말이 없잖아' 하면서 남편이 팔을 붙잡았다. 허긴 무슨 말을 한 것도 아니고 그저 못 보았다고 하면 할 말이 있을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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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의하는 것을 포기하고 마켓에서 나오려는데 나를 못본 척 했던 직원이 백인 여자에게 친절하게 무언가를 설명하는 것을 발견했다. 이렇게 알게 모르게 인종차별을 하는 곳이 미국이라는 생각이 든다. 남부에 잠시 머물 때는 손으로 아시안 눈을 만들어 보이는 사람까지 있었는데 이 정도는 약과일지도 모르겠다. 한국 유명 배우에게도 이런 짓을 하는데 일반 아시안에게는 어떨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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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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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두부 Soft Tofu _ 1봉지, 

돼지고기 Pork _ 30g, 바지락 Manila Clam _ 100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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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Kimch _ 50g, 달걀 Egg _ 1개, 

대파 Scallion _ 1/2개, 다진 마늘 Garlic _ 1작은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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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가루 Dried Red Pepper Powder _ 1큰술, 

식용유 Cooking Oil _ 2큰술, 소금 Salt _ 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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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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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_분량의 돼지고기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놓고 대파 역시 손질하여 송송 썰어 준비한다.

2_김치는 속을 털어내고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놓는다.

달구어진 팬에 고추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썰은 김치를 넣고 달달 볶아 놓는다.

 

3_해감을 시킨 바지락을 냄비에 넣고 물 3큰술을 넣고 뚜껑을 닫은 후 바지락이 입을 벌리면 불을 끈다.

4_준비한 냄비에 바지락 육수를 부은 후 분량의 순두부를 스푼으로 뚝뚝 잘라 넣은 후 끓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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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_순두부가 어느정도 끓었다 싶으면 준비한 바지락을 넣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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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_달구어진 팬에 식용유 2큰술을 넣고 준비한 마늘과 파를 볶는다.

마늘이 황금색으로 변하면 송송 썰어 놓았던 김치, 돼지고기, 고추가루를 넣고 다시 볶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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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_미리 끓여 놓았던 순두부에 볶은 김치, 돼지고기를 올리고 그 위에 계란 노른자를 올려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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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살 찬바람이 나기 시작하면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지 않을 수 없다.

특히 남편은 얼큰한 것을 좋아해서 날씨가 우중충하기라도 하면 얼큰한 <순두부찌개>를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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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락 순두부 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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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음식에 지쳐 속이 더부룩하고 소화도 안되는 것 같으면 칼칼하게 <순두부 찌개>를 끓여 보자. 

투박한 냄비에 부드러운 두부를 넣고 여기에 시원한 바지락까지 듬뿍 넣어 끓이면 입맛이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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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콤한 <순두부 찌개> 한가지에 아삭한 깍두기 하나로 밥 한그릇을 뚝딱 비우는 것은 일도 아니다. 

이렇게 개운하게 한그릇 먹고 나면 그 동안 답답했던 속도 뻥 뚫리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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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락 순두부 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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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락 순두부 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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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락 순두부 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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