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helle 의 요리 칼럼

Italian/Korean/Chinese F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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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꼬_Miyako]미국인과 가도 부담없는 한국식 횟집~
05/10/2012 03:43 pm
 글쓴이 : Michelle
조회 : 18,108  



 
 
고향이 바닷가인 관계로 언제든지 해산물을 쉽게 먹을 수 있었다.
덕분에 미국에서도 일정한 기간이 되면 무슨 일이 있어도 회 몇점은 먹어 주어야 마음이 편하다.
작은 모임이 있어 '미야꼬_Miyako'에서 식사를 하기로 하였다.
 
 
주말마다 이길을 지나 다니면서도 한번도 본적이 없다.
이런 곳에 이런 일식 레스토랑이 있는 줄 지금 알았다는 것이 신기할 지경이다.
 
[미야꼬_Miyako]미국인과 가도 부담없는 한국식 횟집~
 
 
Address : 1210 West Imperial Highway, La Habra, CA 90631
Tel : (562) 691-5598
 
 
다운타운이나 비치대로에 있는 횟집과는 달리 인테리어가 모던하다.
손님들도 한국인만 있는 것이 아니라 많은 미국인이 눈에 띈다.
 
 
가격은 만만하지 않은 것 같다.
우리는 모듬 사시미 큰것(Mixed Sashimi Super Large)로 시켜 보았다.
한분이 비지니스 때문에 자주 오셔서 일하시는 분들이 친절하고 알아서 주문을 받아 준다.
 
 
맛깔스럽고 다양한 종류의 반찬이 나온다.
이렇게 다양한 반찬을 맛볼 수 있는 것 때문에 일식집에 온다는 분도 계신다.
멍게, 잡채, 부침개 등등 인데 우리는 먹성이 좋아서 리필해 먹었다.
 
 
대부분의 한국 일식집과 비슷한 반찬이다.
특별하게 맛있다고 할 수는 없고 평범하다.
감자샐러드, 새우와 오징어, 메추리알, 미역 등등 반찬 만으로도 테이블에 가득 채웠다.
 
 
인원이 제법 되어서 커다란 사케(Sake)를 시켰다.
얼음을 채운 자그마한 병에 담아서 차게 먹었다.
언제 저 큰병을 마시겠나 싶었지만 어느새 한병이 금새 비워졌다.
 
 
회가 나오기 전에 나온 '새우 덴뿌라 롤' 이다.
바삭바삭하게 튀긴 새우 튀김을 통째로 넣고 말아 만든 롤이다.
이 곳 사람들이 즐겨 먹는 롤 중에 하나이다.
 
 
튀김의 바삭바삭한 맛과 새우 맛이 잘 어울어져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나는 좋아하지만 한국 사람 중에는 조금 느끼하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주방이 오픈 되어 있어 청결한 주방이 보여 좋다.
스시 쉐프가 직접 손님을 보고 인사를 하니 손님들도 좋아하는 것 같다.
이렇게 만드는 과정을 직접 보니 음식에 대한 신뢰감도 생기는 것 같다.
 
 
오늘의 메인인 모듬 사시미(Mixed Sashimi Super Large)가 나오나 모두 조그맣게 탄성을 지른다.
 
 
"와우~ 대단한데~"
 
 
요즈음은 무슨 복이 터졌는지 이틀째 회를 먹게 되었다.
어제는 비치대로에 있는 **식당에서 모듬 회를 시켜 먹었는데 가격은 비슷한데 실망스러웠다.
먹을 것도 별로 없는데다 반찬을 더 달라고 하니 줄 수 없다고 해서 손님 앞에서 조금 민망스러웠다.
 
 
식당도 단골로 가는 곳이 좋은 것 같다.
자주 온다고 이것저것 챙겨주고 필요한 것 없는지 챙겨준다.
활어라서 그런지 회도 싱싱하고 손님들도 모두 만족해 하는 것 같다.
 
 
회를 담는 용기도 나무로 보기가 좋다.
게다가 회가 두툼하면서도 쫄깃해서 신선한 재료를 쓴 것이 느껴진다.
연어, 광어, 도미, 참치, 우니, 방어, 전복 등이 얹어져 있어 다양하게 마음껏 즐길 수 있다.
 
 
비치대로(Beach Blvd)를 중심으로 한국식 횟집들이 제법 있어서 골라서 갈 수 있어 좋은 것 같다.
경쟁이 치열한 대신 일하시는 분들도 친절하고 회도 제대로 나오는 것이 아닐까 싶다.
 
 
회를 먹는 중간에 '모듬 튀김'이 나온다.
새우, 고구마 등등의 튀김이었는데 하나 같이 바삭하고 맛이 좋다.
튀김을 전문으로 하는 집처럼 아주 맛있다.
 
 
사케(Sake)도 나누어 마시고 이것저것 먹다 보니 먹을 곳이 더 이상 없을 것 같은데 다시 꽁치구이가 나왔다.
가격이 싼 곳도 아니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먹기로 하였다.
 
 
생선구이와 함께 나온 마늘 튀김이다.
 
 
가격이 싸지는 않지만 넘 잘 먹고 행복한 저녁이었다.
먹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모여서 그런지 음식이 좋으니 모두를 즐거워 한다.
 
 
식당이 모던해서 많은 미국인들도 와서 식사를 하고 있다.
음식하는 사람이라서 관심있게 보았더니 역시 한국 손님들이 시키는 것과는 다른 것을 먹고 있다.
미국인들은 주로 롤을 즐겨 시켜 먹는다.
 
 
이 곳의 다른 횟집과는 달리 롤을 같이 팔고 있으니 미국인들도 제법 있는 것 같다.
 
 
마지막으로 나온 '녹차 아이스크림(Green Tea Ice Cream)'이다.
 
 
음식이나 일하시는 분들이나 트집 잡을 것이 없는 식당인 것 같다.
단지 가격은 다른 식당보다 약간 비싼 정도일지 모른다.
그러나 사람에 따라 체감하는 것이 다르니 느끼기 나름일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음식은 생각보다 많이 나오니 인원 수보다 조금 적게 시켜도 된다.
식당도 편안한 느낌이라서 지인들끼리 술도 한잔하고 즐겁게 지낼 수 있었다.
덕분에 서로 의기가 투합해서 주말에 라스베가스에서 식당 투어를 계속하기로 하였다.
 
"호텔은 내가 예약해 놓을 테니 몸만 오세요." 하자 앞에 있던 제니씨가 덕담을 한다.
"그러지 말고 제가 커다란 벤을 가지고 올테니 같이 가서 좋은 음식 실컷 먹고 오죠. 머~"
 
 
라스베가스에서 계속 식당 투어를 하면 다이어트는 물 건너 간 것 같다.
 
 
 
오렌지카운티의 미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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