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helle 의 요리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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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찹 볶음 너구리] 남부식으로 즐기는 맛의 향연.
08/12/2017 08:46 am
 글쓴이 : Michelle
조회 : 379  




<폭찹 너구리_Pork Chop NeoGu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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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찹 볶음 너구리_Pork Chop] 남부식으로 즐기는 맛의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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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이기는 하지만 집밥 케이터링과 쿠킹 클래스를 하다 보니 일주일이면 서너번 이상 마켓을 찾는다. 자주 드나들다 보니 마켓에서 일하는 분들하고는 저절로 안면을 익히게 되었다. 그러던 어느날 단골 마켓을 찾았는데 냉동실로 들어가는 입구를 한국 여자 분이 카트로 입구를 막고 있었다. 양해를 구하면 무안해 할까봐 가만히 그 분 카트 앞에 서있었다. 보통 이렇게 잠시 기다리면 타인종 분이건 한국 분이건 얼른 카트를 치우고 입구를 열어 준다. 그런데 이 분은 나를 보고도 여전히 카트를 움직이지 않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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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분 이시죠?? 저 죄송하지만 저희가 냉동실로 들어가야 하니 카트 좀 치워 주시겠어요" 남편이 얼른 와서 정중하게 부탁을 하였다. 그런데도 여전히 카트를 치우지 않고 우리 부부를 흘깃 보더니 '아빵~ 이 분이 냉동실로 들어가셔야 겠어. 얼렁와서 치워 줭~' 하고 콧소리로 남편 분들 부른다. 어이가 없어 잠시 그 분 얼굴을 바라보다가 '죄송합니다'하고 남편이 말하고 그 분 카트를 살짝 밀어 겨우 공간을 만든 후 냉동실로 들어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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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실에서 필요한 물건을 사고 다시 마켓 안으로 들어왔는데 냉동실 입구에 사람들이 웅성웅성 서 있었다. 구경 좋아하는 남편이 사람들 사이를 밀고 들어가 무슨 일인가 살펴 보았다. "아니~ 이 양반아!! 그냥 카트를 치우면 되지 남편을 왜 불러요!!??" 한국말로 소리를 지르는 사람도 역시 젊은 한국 사람이었다. 결국 입구를 막고 있던 여자 분이 사고를 치고 말았다. 우리처럼 냉동실로 들어가야 하는 한국 분들이 참다 못해 소리를 지른 것 이다. 결국 큰싸움이 나고 젊은 분들이 '평생을 식당 주방에서 일하다 죽어라!!'하고 입구를 막고 있던 부부에게 악담을 하고 사라져 버렸다. "예의가 없으니 젊은 사람들 한테 저런 망신을 당하지. 쯧쯧,,," 남편은 그 광경을 보고 혀를 끌끌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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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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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구리 _ 1개, 돼지고기 _ 100g,  청피망 _ 14개, 

홍피망 _ 1/4개, 양파 _ 1/4개, 당근 _ 반개, 

양송이 버섯 _ 2개, 다진 마늘 _ 1큰술, 소금 _ 약간, 

후추 _ 약간, 올리브오일 _ 적당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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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찹 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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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 케쳡 _ 1큰술, 우스터 소스 _ 1작은술, 후추가루 _ 약간

간장 _ 약간, 소금 _약간, 너구루 분말 스프 _ 적당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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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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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_준비한 돼지고기는 먹기 좋은 크기로 깍둑썰기 하고 당근 역시 비슷한 사이즈로 썬다. 

준비한 양송이는 굵직하게 채를 썰고 피망, 양파도 역시 깍뚝썰기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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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_믹싱볼에 준비한 케쳡, 우스터소스, 후춧가루, 간장, 소금을 넣고 잘 섞는다. 

어느정도 섞여졌다 싶으면 너구리 분말 스프를 간을 보아가면 조금씩 넣어 소스를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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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_달구어진 팬에 올리브오일을 넉넉히 두리고 준비한 마늘을 넣고 향을 올라올 때 까지 볶아준다. 

어느정도 볶아 향이 올라오면 돼지고기를 넣고 볶다가 소금, 후추로 간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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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_돼지고기가 익었다 생각 되면 미리 썰어 놓았던 피망, 양파, 양송이를 넣는다. 

돼지고기와 야채가 익었다 싶으면 준비한 폭찹 소스를 넣고 다시 볶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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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__냄비에 물을 붓고 끓기 시작하면 준비한 너구리 면을 넣고 약간 덜 익을 정도로 삶는다.

적당히 삶아진 너구리 면은 체에 받쳐 물기를 제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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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_완성된 소스에 물기를 제거한 너구리 면을 넣고 다시 섞듯이 볶아준다. 

달구어진 스킬렛에 완성한 <폭찹 너구리>를 담아 나무판 위에 올린 후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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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구어진 스킬렛에 올려진 너구리는 마지막까지 뜨거운 상태를 유지한다. 

새콤하면서도 진한 맛이 나는 소스는 남부 지방의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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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찹 너구리_Pork Chop NeoGu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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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 안에서 한국 분들이 한국 말로 입에도 담지 못할 욕설로 싸우니 타인종 분들도 모여 들었다. 

큰소리로 떠드는 한국 말이 타인종 분들에게는 신기해 보였던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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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식간에 10여명이 모였는데 같은 한국 사람으로서 괜시리 얼굴이 달아 올랐다. 

그렇게 사람들이 모여들자 싸우던 분들도 결국 화를 삭히면서 반대 방향으로 사라져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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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찹 너구리_Pork Chop NeoGu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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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찹 너구리_Pork Chop NeoGu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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