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helle 의 요리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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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 깨소스 무침]다이어트의 시작은 버섯샐러드부터~
03/07/2012 02:48 pm
 글쓴이 : Michelle
조회 : 3,585  


 

 

미국에서 다이어트를 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것은 아닐까?

 

어제는 터스틴에 있는 고기 부페에 다녀 왔다. 가격도 15불 정도 밖에 안하면서 갈비, 안창살 등 자신이 원하는 고기를 마음 껏 먹을 수 있다. 1시에 도착을 하였는데도 벌써 웨이팅이 걸려 있다. 30분 정도를 기다려 먹었는데 고기가 얼마나 맛이 있는지 입에서 녹는다. 원없이 고기를 먹고 며칠은 굶다 시피 해야겠다고 결심을 굳게 했다.

 

마트에 들어 장을 보고 집으로 오는 길에 우편함을 열어 우편물을 확인을 하면서 보니 식당 쿠폰이 수도 없이 들어있다. 앞에 화려한 사진이 있어 확인해 보니 정말 맛있어 보이는 햄버거가 말도 안되는 가격에 먹을 수 있는 쿠폰이다.

 


저녁을 먹지 말아야지 하고 생각을 하니 더욱 쿠폰에 눈이 간다. 결국 남편의 달콤한 꼬드김에 넘어가 쿠폰을 들고가 저녁을 먹으니 후회가 막심이다. 이렇 남가주에 살면서 다이어트 하기는 쉽지가 않다.

다이어트를 제대로 하려면 버섯을 먹어야 한다고 한다. 버섯은 단백질 함량이 다른 야채와 비슷하지만 풍부한 식이 섬유가 지방의 흡수를 억제하고 수분 흡수로 인한 포만감 등으로 지방의 배설을 촉진시킨다고 한다.

 

일단 고기 먹는 것을 줄이고 오늘 부터 버섯 다이어트를 시작하기로 하였다.

 

 

 

 

만가닥 버섯 Beech Mushroom …… 1팩

 


팽이버섯 Enoki Mushroom …… 1팩

 


시금치 Spinach …… 반단

 
두부 Tofu …… 1/4모

 

 

 

만들기

 

깨소스 재료_통깨 3큰술, 미소 2큰술, 올리브유 3큰술, 청주 2큰술, 매실액 2큰술, 식초 1큰술, 올리고당 2큰술

 

 

1_커터기에 분량의 통깨를 넣고 먼저 갈은 뒤 분량의 미소,올리브유, 청주, 매실액, 식초, 올리고당을 넣고 휘리릭 갈아 깨소스를 만든다.

 

2_끓는 물에 굵은 소금을 조금 넣고 끓이다가 깨끗이 씻은 시금치를 넣어 살짝 데친다.

3_데친 시금치는 찬물에 헹군 후 물기를 제거하고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놓는다.

4_만가닥 버섯과 팽이 버섯은 먹기 좋게 다듬고 두부는 끓는 물에 데쳐서 물기를 제거하고 으깨어 놓는다.

5_믹싱볼에 먼저 두부와 시금치를 넣고 드레싱으로 버무리고 마지막으로 준비한 버섯을 살살 섞어서 예쁜 샐러드 볼에 담아 완성한다.

 

 

주말이라서 그런지 금방 점심 시간이 되었다.

 

오늘 부터 다이어트를 시작하기로 하고 아침은 늦잠을 잔 이유로 거르고 점심은 된장찌개와 버섯 깨소스 무침으로 정하고 점심 상에 올렸다.

 

한국 사람들이야 버섯을 탕이나 전골에 넣어서 먹거나 특별하게 먹어야 볶아 먹는 정도이다. 이렇게 만들어 먹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 버섯이 다이어트에 특별한 효과가 있는 줄은 잘 모르겠지만 이렇게 먹으니 포만감이 들어 먹는 양이 조금 줄었다.

 

의외로 식구들도 좋아하는 것 같아서 손님을 초대했을 때 내었더니 반응이 좋아서 이제는 모임에 올라가는 단골 메뉴가 되었다. 만들기 어렵지도 않고 몸에도 좋을 것 같은 버섯 깨소스 무침을 한번 만들어 보는것도 좋을 것 같다.

오렌지 카운티의 미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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