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helle 의 요리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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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배추 김치] 미국인도 이 김치는 먹을만 하다네요.
12/02/2011 09:52 am
 글쓴이 : Michelle
조회 : 4,467  


 

 

 

한국인들의 음식이 서구화 하면서 전에는 없던 질병에 시달린다.

 

육류를 먹는 양이 늘어나면서 몸집은 서구인처럼 커졌지만 힘은 없어지는 희안한 체질로 변하게 되었다. 이러면서 토속적인 한식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전에는 없는 현상 중에 하나가  사찰 음식점이  생기고  영업도 잘 된다고 하니 외식업계의 커다란 변화 중에 하나인 것 같다.

  

그렇지만 아직 사찰 음식이 무엇인지 잘 모른다.  사실  불교 음식이라고 해서 처음부터 육류를 전혀 먹지 않았던 것은 아니다. 불교가 한국에 들어오면서 승려들이 산이나 동굴 속에서 살게 되었다고 한다.   이때  스님들은 탁발을 하여 그저 하루에 한끼 정도 식사를 하였는데 음식을 가리지는 않았다고 한다. 이러 던 것이 대승 불교가 되면서 동물성 식품을 금하게 되었다.

  

사찰 음식이라는 것이 고기만 안들어 가는 것으로 생각하기도 한다. 그러나 사찰음식이란 동물성 식품 뿐만이 아니라 술, 오신채도 금하게 되어있다. 오신채란 음식의 맛을 내는 마늘, 파,  달래, 부추,  흥거를 말하는 것이다.  오신채를 금하는 이유는 오신채를 먹게 되면 성내는 마음을 일으키게 된다고 한다. 육식을 먹으면 자비의 종자를 끊는 것이라 한다.

 

불교의 원리에 대해서 자세히는 모르지만 단 양념이 강한 음식을 먹게 되면 금방 허기가 지고 다른 음식이 당긴다고 하니 오신채가 들어간  음식은 비만으로 연결된다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닐 것 이다.

 

 

 

 

양배추 잎 Cabbage …… 10장


오이 Cucumber …… 2개


미나리 Water Parsley …… 1단


당근 Carrot …… 반개


무우 Radish …… ¼개


고추 가루 Red Pepper Powder …… ¼컵


생강즙 Ginger Juice …… 1작은술


설탕과 소금 Sugar & Salt …… 필요량


통깨 Sesame …… 1큰술


매실청 Japanese Apricot ……. 1큰술


간장 Soy Sauce …… 1작은술


다시 육수 Broth …… 1큰술

 

 

 

 

김치 재료 준비하기

 

 

1_양배추는 깨끗이 씻어 넓은 잎으로 10장 정도를 준비하여 심을 도려 낸다.
 
2_준비해 놓은 양배추 잎을  아삭한 맛이  살아 있을 정도로 살짝 데쳐 준비한다.

 

3_오이는 역시 깨끗이 씻은 후  소금으로  문질러  돌기를 제거 한 후 돌려 깍기하여 채 썬 것을  소금물에 살짝 절여 놓는다.
 
4_무우와 당근도 오이와 같은 모양으로  채를  썰어  간이 밸 정도로만 살짝 절인다.

 

5_어느 정도 숨이 죽었다 싶으면 물기를 제거한다.

 

6_미나리는 잎부분은  제거하고 줄기  부분으로만 4cm정도의 길이로 썰어 준비해 놓는다.

 

 

 

 

 

김치 만들기

 

 

1_양배추를 제외한 재료들을 커다란 믹싱볼에 담는다.

 

2_준비된 재료에 분량의 고추가루,  생강즙,  설탕, 통깨, 매실청, 간장, 다시물을 넣고 잘 버무려 김치 소를 만들어 놓는다.

 

3_미리 데쳐 놓았던 양배추 잎을 넓게  펴고 준비한 김치소를 가지런히 놓은 뒤 양끝을 여며  김밥 말듯이 돌돌 말아 완성한다.

 

 

미국인들이 있는 식사라면 고추가루나  설탕의 양을 조절하여 샐러드 같이 먹을 수 있도록 한다.

 

한인들의 경우는 매콤한 것을 선호하므로  고추 가루의 양을 조금 늘려도 좋다. 양배추 김치를 낼때는  예쁜 그릇에 양배추를 사진과 같이 썰어 내면 조금 고급스러워 보인다.

 

미국도 비만이 사회적으로 심각한 문제가  되면서 비만 예방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몇번 양배추  김치를  모임에 내었더니 생각보다 외국인도 의외로 잘 먹는다.  미국인도 조금 입맛에 맞지 않아도 건강에 좋다고  하면 적극적으로 먹으려고 노력한다.

 

사실 많이 알려지지 않아서 그렇지 많은 미국인들이  한식에 대한 생각은 상당히 긍정적이다. 한식이 이제는 미국인들에게 건강식으로 어필이 되고 있다.  김치는  너무 익힌 것은 부담스러워 하지만 이렇게 샐러드 모양의 김치는 어려워하지 않고 즐긴다.
 
한식의 알리는데 크게 기여는 하지 못해도 미국인들의 모임에 캐터링이 오면 그들 입맛에 맞을 만한 한식을 몇가지 넣고는 하는데 의외로 좋아하고 많은 질문을 받게 되곤 한다.  원래의 한식을 바꾸지 않고 들어가는 재료의 양을 미국인들 입맛에 맞추어  조절하여  내면 건강식으로 소문이 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오렌지 카운티의 미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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