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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HA 모기지 보험료

글쓴이: 이규준  |  등록일: 01.27.2015 11:55:31  |  조회수: 5189

FHA 모기지 보험료 낮아진다

연방주택관리국(FHA) 융자에 적용되는 모기지보험료가 낮아진다. 오바마 행정부는 지난 8일첫 주택 구입 저소득층 주택 구입 활성화를 위해 FHA 모기지 보험료율을 낮출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지난해 3% 다운페이먼트 다운 프로그램을 발표한 이어 오바마 행정부의 대대적인 주택 구입자 끌어안기 정책에 시동이 걸린 것이다. FHA 융자는 서브프라임 사태 이후 낮은 다운페이먼트라는 장점을 앞세워 저소득층의 유일한 주택 구입 수단이 되어 왔다. 그러나 이후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모기지 보험료가오르면서 최근 발급률이 대폭 낮아지는 유명무실하게 운영되어 왔다. 모기지 보험료가 낮아지면 주택 구입비용 부담이 줄어 주택 매매 거래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보험료율1.35% 0.85%

FHA 모기지 보험료 인하 정책이 실시되면 다운페이먼트 비율이 5% 미만일 경우 보험료율은 기존의 1.35%에서 0.85% 0.5%포인트 낮아진다. 다운페이먼트 비율이 5% 넘는 융자의 경우 역시 보험료율은 기존 1.30%에서0.8% 0.5% 인하된다. FHA 모기지 보험료율 인하는 오는 26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오바마 행정부는 보험료 인하로 25만명에 달하는 주택구입자가 ‘내집 장만’의 꿈을 실현할 있을 것으로 기대 중이다. FHA모기지 보험료가 인하되면 융자금액 175,000달러 기준 연간 800달러의 보험료가 절약되는 혜택이 주어진다.5 절약액은 4,000달러로 늘어나고 30 만기 기준 절약액은 14,700달러로 확대된다.

주택 재구입자에게도 인기 전망

FHA 모기지 보험료가 낮아지면 주택구입자는 물론 기존 주택 보유자들의 재구입도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다.‘전국부동산중개인협회’(NAR) 측은 FHA 모기지 보험료 인하로 160~210만명에 달하는 주택 보유자 세입자들이 추가로 주택 구입에 나설 있고 이로 인해 14만건에 달하는 주택 거래가 증가하는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추산했다.FHA 측에 따르면 보험료 인하액은 평균약 900달러이지만 일부 구입자들은 연간 최고약1,200달러까지 보험료를 낮출 있을 것으로 보인다.모기지 보험료가 매월 100달러씩 절약되면 주택 구입 구매력이 25,000달러 높아지는 효과가 나타난다.기존 주택보다 집으로 이사하려는 주택보유자들 역시 이번 FHA 모기지 보험료 인하에 따른 수혜자 그룹에 포함될 전망이다.

지난해 발표된 3% 다운’ 프로그램와 비교해봐야

지난해 말부터 한층 완화된 모기지 프로그램이 줄줄이 발표되면서 올해 주택구입자들은 즐거운 고민에 빠지게 됐다.그렇지만 ‘내 장만’의 꿈에 설레기 전에 각프로그램별 장단점과 내용을 차분히 따져봐야겠다. FHA 융자는 예전부터 낮은 다운페이먼트가 가장 장점이었지만 최근 모기지 보험료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신청률이 많이 줄었지만 올해부터 모기지 보험료가 대폭 인하되면서 다시 신청이 늘어날 전망이다.그러나 프레디맥과 패니매가 시행할 3% 다운페이먼트 프로그램에 비해 여전히 모기지 보험료 부담은 높은 편이다.일시불 보험료로 융자액의 1.75% 납부해야 하고 매달 0.85% 해당하는 보험료를 만기까지 지속적으로 납부해야 한다. 반면에 3% 다운페이먼트 프로그램 역시 모기지 보험료를 납부해야 하지만 ‘담보대출 비율’ (LTV) 80%보다 낮아지면 보험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3% 다운페이먼트 프로그램의 보험료 규정이 까다로운 반면 크레딧 점수 기준은 FHA 융자보다 다소 높은 편이다.다운페이먼트 금액을 부모 등으로부터 지원받을 경우 크레딧 점수가 740 이상이어야 하고 자비로 마련하는 대출자는 크레딧 점수가 680점을 넘기면 대출 신청이 가능하다.FHA 융자에 적용되는 크레딧 점수 기준은 이보다 낮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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