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강호의 LA에 반하다

칼럼니스트: 유강호

여행작가 유강호입니다. LA 맛집을 취재중입니다.
미대륙 도시탐구 <반하다 시리즈>를 출판하며 미국의 교민과 많은 정보를 나누고 싶어요>

 
남프랑스같은 소살리토
05/29/2012 11:03 am
 글쓴이 : 유강호
조회 : 6,723  



그림 그리는 마을 소살리토Sausalito


칸느 몬테카를로 나폴리 소살리토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 2번 이상 영화에 소개된 예쁜 해변마을이라는 점 ! 부자들의 요트가 두둥실 떠있는 휴양지 , 드라마틱한 로맨스가 기다릴 것 같은 예감으로 샌프란시스코 주말 Escape 장소 제 1위를 차지했다 .


샌프란시스코에서 금문교를 넘어가면 환상적 그림이 펼쳐지는 소살리토는 지중해스타일의 보석같은 동네다 . 하얀 보트장, 물위의 집 , 게 요리 해산물식당 , 전망 좋은 카페 , 아이스크림 , 기념품 파는 가게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화랑과 골동품 가게가 보인다 . 아기자기한 소품이 유리창에 달랑거리는 부티크 쇼윈도 , 라벤더, 튜립 꽃장식 테이블에서 꽃무늬 원피스를 입고 한가롭게 브런치를 즐긴다 .


샌프란시스코 사람들은 소살리토를 ‘소공녀의 리조트’라고 표현한다 . 태양을 한 몸에 받은 건축과 해안 경관이 참하게 조화를 이루고 ,낚시와 파도타기, 해양스포츠를 위해 정박해둔 보트 엔진을 수리한다 . 주말에 파머스마켓이 열리고 오픈 무대에서는 뮤지션의 재즈 공연이 베풀어지는 축제현장이다 . 사랑의 기적이 이루어진다는 소살리토는 금문교를 건너 온 자전거의 물결이 싱그럽다 .


에스파냐어로 ‘버드나무 마을 ’ 이라는 의미의 소살리토 (Sausalito)는 샌프란시스코에서 가장 유명한 강남 부촌이자, 예술인들이 많이 모여 사는 지역이다 .금문교가 놓이기 전에는 철도와 일반 도로 교통의 종착지로 물류의 중심지 역할을 했다. 2차 대전 때는 선박을 건조하는 조선소들이 많아 공장지대 같은 냄새가 물씬 풍겼지만 지금은 새롭게 단장한 휴식 테마파크다 .
소살리토는 영화 ‘첨밀밀’의 로케현장이다 . 소군과 이교의 모습과 스크린 장면들을 쉽게 발견한다 . 거리 곳곳에 아담한 호텔과 맛있는 식당이 즐비하다 . 서그웨이 투어도 즐길 수 있다.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하는 사람들이면 반드시 소살리토를 찾는다 . ‘세상에서 가장 어여쁜 해변 ’이라는 소문 때문이다 .


골든게이트 북단에 위치하며 관광· 요트 항해· 어업의 중심지이다. 1838년 영국인 윌리엄 리처드슨(William Richardson)이 멕시코 관할의 땅을 허가받아 건설했다. 1893년에 시(市)로 인가되었다 .
소살리토는 아담한 주택들을 개조한 갤러리들이 오손도손 모여 있어 처음엔 가난한 예술가들의 아지트로 시작했지만 멋진 자연 경관이 어울려 집값이 다락으로 올라갔다.


요트장에 흔들리는 초호화 선박을 보면 먼 바다로 항해하며 주말을 즐기는 꿈같은 서머타임이 상상된다 . 소살리토는 영화 덕분에 기대치가 높은 관광지이다 .아트빌리지 키워드와 샌프란시스코 도심의 불빛을 멀리 바라보는 매력적인 장점이 있다 .


영화 ‘소살리토’ 시나리오는 영화인들의 기본텍스트이다 .영화 속 러브스토리엔 공감과 매혹이 자연스럽게 존재한다 . 엘렌은 결혼에 실패한 후, 아들 스콧을 데리고 샌프란시스코로 이주한다. 촉망받는 화가였던 그녀는 생존을 위해 택시 운전을 한다. 그리고 고된 일과가 끝나는 밤이면 거리 벽에 그래피티를 그리며 그림에 대한 향수를 위로한다 .


그녀가 그리는 소재는 언제나 소살리토다 . 갤러리 마을에 아틀리에를 갖는 게 소망이다. 밤에는 소살리토를 그리고, 낮에는 소살리토를 바라보며 하루를 이어가는 그녀에게 설레임으로 다가온 사랑!
캘리포니아 관광청에서 ‘샌프란시스코 Must Have 10 ’코스로 강추한다 .


볼거리가 많은 장소중에서도 반드시 가볼 곳 *10군데에 꼭 들어가는 명소가 소살리토다 . *(1 금문교 2 어부의 워프 3 요세미티 공원 4 나파 밸리 5 차이나타운 6베이 수족관 7 몬테레이 8 트윈 봉우리 9 소살리토 10 버클리대학교 )


소살리토는 금문교를 지나 자동차로 30분이면 닿는다 . 샌프란시스코 페리 빌딩 (Ferry Building)이나 피셔맨즈 워프 (Fisherman's Wharf)에서 페리를 타면 1시간도 못걸려 도착한다 . 소년 같은 미소를 가진 컴퓨터천재가 은빛 자전거를 타고 영화처럼 그대를 기다린다 .샌프란시스코는 친환경 투어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 대표적인 에코 투어는 자전거 타고 금문교-소살리토 여행이다. 소살리토의 카발로포인트 까지 3시간 정도 걸린다.


이밖에도 즐길거리가 무진장 많다 .하이킹/산책, 바이시클링, 보우팅/세일링/카야킹, 낚시, 음식/와인 시음, shopping.

Sausalito Segway Tour- $69.99
Sausalito Champagne Seaplane Flight- $194.99
Muir Woods, Giant Redwoods and Sausalito Half-Day Trip- $37.99
Muir Woods and Sausalito Tour plus Bay Cruise- $5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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