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강호의 LA에 반하다

칼럼니스트: 유강호

여행작가 유강호입니다. LA 맛집을 취재중입니다.
미대륙 도시탐구 <반하다 시리즈>를 출판하며 미국의 교민과 많은 정보를 나누고 싶어요>

 
샌프란시스코 코이트타워
03/28/2012 10:45 am
 글쓴이 : 유강호
조회 : 9,793  



코이트 기념탑Coit Memorial Tower


언덕위로 높이 솟아오른 코이트 기념탑(Coit Memorial Tower)은 샌프란시스코 전경을 360도 바라볼 수 있는 전망대로 유명하다 .


1933년 샌프란시스코의 개척자이자 자선가였던 릴리 히치콕 (Lillie Hitchcock)이 아내 코이트를 위해 세운 탑이다 . 소녀시절 화재속에서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코이트 부인은 항상 소방대원의 업적을 기억해야한다고 말했다 . 텔레그래프 힐(Telegraph Hill)끝까지 올라가면 만난다 .


원기둥 건축물 코이트 타워의 최상층 벽에는 역사적인 프레스코풍 벽화가 장식되어 있다. 타워의 2백10피트 꼭대기 전망대를 연결하는 엘리베이터가 수시로 운행된다. 콘크리트 타워는 아서 브라운이 설계하였는데 밤에는 특수 불꽃 조명장치로 타워의 실루엣이 낮보다 화려하고 신비롭게 보인다.


성 프란치스코 성당 바로 위쪽에 위치해 이곳을 샌프란시스코 사람들은 마음의 구심점 . 도시속에 등대라고 부른다 . 타워 광장에는 콜럼버스 동상이 수퍼맨 망토를 두르고 하늘로 날아갈 자세로 우뚝 서 있다 . 동상포스가 카리스마가 넘치고 진취적이라 미국관광가이드 북 표지모델로 많이 등장한 포토존이다 .
시내투어에서 빼놓지 않는 관광명소로 여기저기 여행자들이 사진 찍느라고 바쁘다 . 관광버스가 도착하거나 세그웨이 투어 학생들이 몰려오면 가이드의 설명이 여러나라 언어로 들린다 .


코이타워 로비에 둥근 벽마다 장식한 그림이 인상적이다 . 멋있고 의미있는 Art Deco 연결작품은 베이(Bay) 지역에 거주하던 약 30 명의 화가들이 그린 공동작업의 결과물로 새로운 미술의 역사를 기록했다 .
1934년 뉴딜 정책의 일환으로 정부가 젊은이에게 일자리를 주기위한 프로그램으로 유명한 예술가에서부터 무명의 화가들이 합동으로 모두 $38의 주급을 받으며 이 작업에 참여했다. 벽화를 찬찬히 들여다보면 캘리포니아 농장의 일상 , 목장 생활과 샌프란시스코 도시변천사를 흥미롭게 배울 수 있다 .


기념품 가게 쪽문에서 걸어 나오는 여행자의 모습이 마치 옛날 그림속에서 방금 튀어나온 인물같다 . 파이낸셜 디스트릭트의 바쁜 거리와 공장이 보이고 , 센트럴 밸리 풍경 이외에도 정치테마를 유머있게 터치했다 . 예술가들이 자유분방하게 자신의 의견을 그림으로 표현한 분출의 비상구다 .


전망대를 연결하는 엘리베이터가 수시로 운행하고 있어서 1층에 있는 선물가게에서 표를 구입한 다음 엘리베이터를 타고 정상의 전망대까지 올라간다 . 전망대에서는 유리창을 통해 샌프란시스코의 진면목을 바라볼 수 있다 .골든게이트 브리지, 베이 브리지, 피셔맨스 와프 , 다운타운의 스카이라인들을 감상한다 .
주소; 1 Telegraph Hill Boulevard San Francisco, CA 94133
/415-362-0808/http://sanfrancisco.lovetoknow.com/wiki/Coit_Tower
개관시간 : 10:00~18:00
요금 : 일반 $7 청소년 및 노인 $5, 어린이 $2
가는 길: Union Sq.에서 30번 버스를 타고 Washington Sq. 에서 하차. Union St.와 Columbus Ave. 교차점 39번 버스로 갈아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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