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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전 한국일보 편집국 인연의 소중함

글쓴이: 유강호  |  등록일: 01.12.2014 07:56:10  |  조회수: 24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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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1974년   중학동 14번지 . 지금은 사라진 13층 초현대식 건물.  한국일보 편집국 말단직원으로 근무한 나
 
는 , 내 이름이 없었다 . 기라성같은 명기자들이 대한민국 매스컴을 < 들었다 놓았다>하는 한국일보의 호시절이었다 .
 
백두산 호랑이보다 더 압도적인 장기영 사주의 화요회가 열리는 날에는  은빛 연어떼같은 청춘들이 아침신문을 들고 3
 
층에 모였다 . 그들의 필봉은  찬란한 태양이었고 , 눈부신  야성의 표호는  천지를 흔들고  섬광이 번득였다 . 
 
 
 
사람들은   나를 미스유라고 불렀다 . 그  때  아버지는 국비 장학생으로 호주 시드니대학원 유학을 떠나셨고  ,수재 오
 
 
 
빠  토목과 과수석으로  입학한 자랑스런 류철호 ( 전 도로공사 사장 )는 공군에 입대했다 .
 
내 꿈은 딱 한가지 !  오빠가 어서 성공하기만을 기원하며 태능 배밭골 공릉동에서 안국동까지 총알택시와 만원버스에
 
 
시달리며 출퇴근했다 .   
 
 
내가 그  때 하루종일 바라본   200여명의 기자들 중  사진부에는 유독 낭만파들이 많았다 .
 
 
스스로를 ‘방랑 자유인 !'이라 부르며  뉴스사진 특종행진을 휘날리던 사람들 ... 모두가 다 궁극의 예술가다 . 
 
플리처상을 받을 투혼을 불태운 그 분들 아직도 존경스럽다 .
2014년 여전히 뉴시스 데스크에서 맹활약을 하시는 박태홍기자님은 유강호의 새책 <소문난 LA 맛집 들여다보기 >
 
를 직접 표지 사진까지 찍어 초스피드로 소개해 주셨다 . 40년 전의 인연이 너무나 소중하고 사무치게 감사하다 .
 
박태홍기자님 !고맙습니다 . 새해 복받으실 거에요 !
 

유강호 작가, "소문난 LA 맛집 들여다보기" 출간

[뉴시스] 입력 2014.01.11 20:30


【서울=뉴시스】박태홍 기자 = 유강호 여행작가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25년 동안 성공한 맛집을 탐험하며 쓴 "소문난 LA 맛집 들여다보기"(출판사 혜지원, 가격 17,000원) 책을 출간했다.

이 책은 행복한 창업을 위한 맛집 탐방기로, 아메리칸 드림을 이룬 사람들의 감칠맛 나는 성공 이야기가 들어 있다. 스타 요리사들의 숨결이 닿은 키틴을 방문해 메뉴와 음식, 경영에 대해 배우고, 따스한 카페 불빛과 그곳에서 나오는 특별한 애정이 담긴 한 접시의 음식을 통해서는 진정한 힐링을 경험한다.

그들의 성공 이야기, 메뉴, 실내장식, 사람 경영에 대해 배우는 행복한 창업을 위한 성공한 음식점 벤치마킹 비법을 소개하고 있다.

유 작가는 한국일보, 조선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이후 뮤지컬 "주목받고 싶은 생", "외로운 별들", "지빠지빠빠"를 공연했다. 로스앤젤레스 라디오 코리아에서 방송작가로 활동했으며 책 "프리웨이를 달리는 여자", "LA에 반하다",'라스베이거스에 반하다'", "샌프란시스코에 반하다"를 펴냈다. 2014,01,11. (사진=유강호 작가 제공)

hipt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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