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강호의 LA에 반하다

칼럼니스트: 유강호

여행작가 유강호입니다. LA 맛집을 취재중입니다.
미대륙 도시탐구 <반하다 시리즈>를 출판하며 미국의 교민과 많은 정보를 나누고 싶어요>

 
UCLA산책
09/27/2013 12:42 pm
 글쓴이 : 유강호
조회 : 20,222  



한나절 힐링 . UCLA 캠퍼스 산책 -

 
 
 

로스앤젤레스의 대표 NO1. 서울대학교는 어디일까 ? 당근 UCLA 이다 . 연한 벽돌색 숲속의 캠퍼스는 연세대학교의 고풍스런 건축미를 더 많이 닮았다 . LA 행복한 소풍 . 한나절 산책 코스로 웨스트우드 캠퍼스촌을 천천히 걸어보자 .
 

여름방학을 맞이한 푸른 상아탑 정원에는 세계각국에서 찾아온 고등학생 대학 투어팀들이 학교 연혁을 듣는 목소리가 정중하다 . 캘리포니아주의 상징 동물, 회색. UCLA Bruin Statue. 브루인스 동상 앞에는 밝은 미래를 기약하는 순례자들의 발길이 서늘하고 고상하다 . Deep, profound 심오한 현대판 맹자엄마의 필그림Pilgrims Zone 이다 .
 

1984년 개교 50주년을 기념해 주조된 검은 곰은 털을 곤두세우고 용맹을 드러내고 놀라운 힘을 보여주겠다고 내 눈앞에서 야성을 과시한다 .
 
 
 
중국 태국 동양인들이 모인 그룹 행렬에는 맹모삼천지교 [孟母三遷之敎]’ 사례가 들린다 . 맹자의 교육을 위해 3번씩 이사를 했다는 고사성어 따라하기다 .
 

맹모삼천지교를 그대로 영어로 옮기면 Mangja's mom moved three times for her son's education. it means evironment is very important factor of human growing. 이 될까 ?
 

맹모삼천지교와 비슷한 영어 표현으로는 <He that lives with cripples learns to limp >(절름발이와 사는 사람은 절뚝거림을 배운다 ) 있다고 설명하는 무조건 UCLA 입학하기조교님 강의가 재치있다 .
 

내가 지금 꽃다운 나이 방년 18살이면 UCLA근처에 방 하나 얻어 밤낮으로 머리 질끈 동여매고 주야장천(晝夜長川) 공부만한다면 인생이 달라질텐데 ...뼈저리는 아쉬움에 하늘을 쳐다보니 푸른 하늘은 왜 그렇게 눈물나게 아름다운지 ...8월의 대학캠퍼스는 정적에 잠겼어도 청춘의 색깔로 다이나믹하다 .
 
 
 
Dynamic .역동적인 풍경은 사진찍는 무리에서 뿜어져 나오기도한다 . 아이를 가진 예비엄마들이 태교코스로 탐방하는 이곳 . bearnrabbit 같은 남편과 토끼같은 아내 웃음소리가 가득하다 . UCLA 곰 마스코트와 함께 인증샷을 부지런히 날리는 탐방팀 . 꼭 명문대 합격을 기원하며 ~
 

구경 삼매경에 빠진 사람들에게 개방된 UCLA Store 간판에는 한글로 환영인사가 새겨있다 . 기념품, 학용품, 대학 티셔츠를 사두면 어느 날 UCLA는 낯설지 않은 내 가족 대학으로 가문의 영광이 될 것 믿으며 학부모들은 지갑을 열어 지름신을 부른다 .
 

University of California, Los Angeles 1919년에 설립했다 .UC 버클리에 이어 두 번째 캠퍼스이다. 15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UCLA는 연구 중심 대학으로 미국의 다양한 대학 순위에서 명문으로 평가받는다. 많은 할리우드 스타들과 영화감독, 영화음악감독들을 배출해낸 학교로도 유명하며 미국 학생이 뽑은 '꿈의 대학교(Dream School)'로 선정되었다.
 

파울러(Fowler) 박물관 ,잔스(Janns) 계단. 로이스(Royce) 홀을 한바퀴 둘러보면 마음속에 위대한 대학이 조용히 들어 앉아 열망조차도 가라앉은 고요한 치유를 경험한다 .
 

준수한 학부 청년들이 숲속 음악회를 열고 다양한 취미 클럽활동을 하는 광장에는 자전거가 햇살 아래 쉬고 있다 . 마치 <인생의 수레바퀴는 두 번 돌지 않는다.>고 속삭이듯 은륜은 튼튼한 두 다리로 우뚝 서있다 . 신성한 이 캠퍼스를 저 자전거를 타고 매일 누비면 인문학적 지식의 길이 유려하게 속살을 열어 보여줄 것이다 . 상상만해도 상쾌한 힐링이다 .
 

 
크기변환_인디언가옥, ucla 187.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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