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강호의 LA에 반하다

칼럼니스트: 유강호

여행작가 유강호입니다. LA 맛집을 취재중입니다.
미대륙 도시탐구 <반하다 시리즈>를 출판하며 미국의 교민과 많은 정보를 나누고 싶어요>

 
la 식당 창업의 롤모델 스타들의 인기식당 룩손
03/09/2013 06:19 pm
 글쓴이 : 유강호
조회 : 7,776  



소니영화사 단골 식당 .윤상의 룩손 LUKSHON


소니영화사Sony Pictures가 있는 컬버 시티는 전 세계에서 스타와 프로듀서들이 모여드는 멋쟁이 도시다 . 자연히 다운타운에는 파리스타일의 예쁜 레스토랑이 많고 첨단 유행을 그 어느 지역보다 빨리 퍼뜨린다 .


그냥 겉에서 지나치면 모르지만 윤상의 룩손 LUKSHON이 자리잡은 광장코너 프랑스카페에는 한껏 치장을 한 하라주쿠 일본소녀들과 베레모를 쓴 마드모아젤을 쉽게 만난다 . 그들은 샤론스톤의 섹시미에 도전장을 내밀며 길거리 캐스팅을 갈망하는 탤런트 지망생들이다 . 보다 영리한 견습배우들은 영화감독들의 단골 식당 룩숀에 가서 미리 진을 치고 기다린다 .


1930년대 현재 소니 건물에는 미국 대표적인 영화제작사 MGM이 있었다. MGM은 주옥같은 영화를 쏟아내며 당시 할리우드 영화 중흥기를 이끌었다. 지금도 컬버 시티에는 고전과 현대가 공존하며 향수를 자극하는 옛날 건축과 오래된 명소가 곳곳에 숨어있다 . LA카운티의 시범도시로 웰빙 트렌드가 많은 사람들의 염원이 되면서 로하스족LOHAS이 늘어났다 .


로하스는 Lifestyles Of Health And Sustainability의 줄임말로 개인의 웰빙을 넘어서 인류 모두의 웰빙을 추구하는 사람들을 말한다 . 보다 차원 높은 지성인들의 집단이 모여드는 도시라고 자부심이 대단하다 .


남들과 다르게 좀더 이상적인 삶을 실천하고 싶다면 룩손 LUKSHON 레스토랑 은샤시 테라스에 앉아 한껏 내 몸과 마음에 사치를 부려도 좋으리라 .다정한 말벗이 있어도 좋고 , 책을 읽으며 혼자 앉아 있으면 옆자리에 앉은 사람이 미소를 보내주는 예절 바른 공간이다 .


<If man does not make new acquaintances as he advances through life he will soon find himself left alone .A man should keep his friendships in constant repair>
(살아가면서 새로운 사람들과 교제하지 않으면 머지않아 혼자 남겨진 자신을 발견할 것이다. 우리는 끊임없이 우정을 관리하고 유지해야 한다.)사무엘 존슨


식당업계 블로그 사이트 ‘Eater LA’가 LA 대표 음식 아이콘 20개를 선정한 가운데 불고기와 김치, 타코를 결합해 만든 ‘고기 타코’와 ‘함지박’ 돼지갈비 그리고 윤상이 운영하는 ‘파더스 오피스’의 햄버거 등을 선정했다 . 한국이민 1.5세 셰프 Sang Yoon은 파더스오피스 성공에 이어서 레스토랑 룩손LUKSHON을 훌륭하게 경영한다 . 2011년 2월 오픈했다 .


뉴욕타임스와 주류 언론의 칭찬이 쏟아지는 윤상의 레스토랑 룩손에서는 코스모폴리탄적 미식과 향기나는 야채가 싱싱한 해물들과 결합해 기막히게 절묘하다 . 동서양의 퓨전메뉴로 식도락가들을 감동시킨다 . 숭어가 이태리북부 야생초원에 덮여 마치 꿈꾸듯 누워있는 큰 접시가 있다 .


또한 말레이지아와 사천요리의 매운맛을 바탕에 깔고 , 남태평양 허브를 사용한 하와이 생선요리가 이채롭다 . 캣피쉬 찜이 풀잎 향긋한 디스플레이로 요리가 도착한 테이블에서는 서프라이즈 ! 감탄사가 연방 터진다 .


멋 부린 예술적 음식은 눈에서 즐겁고 후각에서 행복하고 입에서 감미롭고 마음에서 감사하는 인류의 지복이다 . 아름답고 폼나는 은빛 샤이니 실내장치에서는 와인잔도 반짝반짝 눈부시다 . 이곳에서 우아하게 데이트를 하며 대화를 나누면 냉전 중인 그 어떤 관계도 사르르 풀릴 것만 같다 .


룩손에서 하모니를 이룬 다양한 요리조합들은 TV 푸드채널을 장식하며 고품격과 낭만적 Gourmet Dish 상징으로 표현한다 . 더불어 맛 탐험대에서 별 4점을 매겼다 .까다롭다고 소문난 LA타임즈 레스토랑 평론가 이렌 비르빌라(Irene Virbila)도 후한 점수를 줄 정도의 호평받는 LUKSHON은 식당업계의 뉴트렌드 선봉에 서있다 .
어디 그뿐이랴 ! LA 명사들이 윤상의 룩손을 극찬한 보도내용이 줄줄이 다 열거하기가 벅차다 . “오늘 밤 당신이 나를 디너에 초대한다면 룩손을 잊지 마세요 !” 애교 넘치는 문자 메시지가 뜨는 컬버 시티의 윤상은 이미 요리계의 우상이 되었다 .


Jonathan Gold's 10 Best Dishes of 2011
Posted January 1, 2012 Stuffed Montery Squid
Culver City's 5 Best Restaurants Posted January 1, 2012
Zagat rates Lukshon one of the best restaurants in Culver City
www.zagat.com
L.A.'s Top 10 Hot Spots Posted August 17, 2011
Brad Johnson says ;"If you were going to take me out to dinner tonight, these are the 10 places I am wholeheartedly recommending right now."
Black Rice Posted August 11, 2011
Forbidden Rice with Lap Cheong (Chinese Sausage)Yum...
Check out the recipe in the LA Times Magazine
Best New Restaurant Design Posted August 4, 2011
Angeleno magazine awards Lukshon


베스트 뉴 레스토랑 디자인 상을 받은 룩손의 밝은 투명유리 오픈 키친에는 엄마들의 신주단지 압력솥이 있다 . LA타임즈에서 우리나라 갈비찜 레시피를 소개할 때도 윤상셰프는 압력솥을 이용한 한국식 슬로우 푸드Slow Food갈비찜 만들기 방법을 간단하게 공개해 미국의 열혈 팬그룹을 몰고 다닌다 .


'LA 위클리'지에서는 '룩손' LUKSHON에 대하여 '엣지있는 컨셉의 대명사'라고 표현했다 . 요리나 인테리어나 심플함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실천한다는 윤상 셰프는 물컵 , 냅킨 , 도자기 그릇까지도 최고급으로 마치 음식 영화 명장면속에 앉아 있는 기분을 내준다 .


비린내를 없애기 위해 생선요리에 적당히 추가하는 '라우 람' 베트남 허브와 수박 오이 피클 , 아삭아삭한 순무의 상큼함이 그 어느 세계에서도 맛볼 수 없는 발랄한 맛이다 . 이것은 룩숀의 캐치프레이즈와 같다 .

<We keep it fresh, seasonally motivated. menus may change.>
(우리는 계절 재료를 신선하게 유지하며 메뉴는 변경 될 수 있습니다.)


런치 메뉴를 읽어본다 .
single origin tea
dragon pearl jasmine supreme (fujian) floral, complex 6
dark roast tieguanyin oolong (anxi)toasty, elegant 6
small
hawaiian butterfish pickled watermelon radish, daikon, nahm jim, rau ram 10
tea leaf salad cabbage, crispy chana dal, marcona almonds, peanuts, sesame 7
crab fritter red crab, singapore style chili jam 12
duck confit spring roll cabbage, woodear mushroom, herbs 9
yu choy shaoxing wine, garlic, aged ham 7
brussels sprouts chile garlic vinaigrette, sesame 8
chinese eggplant fennel raita, tomato sambal, eggplant “"fries”" 9
chinese black mushrooms maitake, woodear, shitake, mustard greens, lap cheong 10
green papaya salad cherry tomatoes, long beans, crispy shallot, nam pla, lime 8
kurobuta pork ribs spicy chicory coffee bbq sauce 11
flank steak bao chinese black beans, asian pear, kohlrabi, kimchi vinaigrette 10
big
grilled squid salad chili sambal vinaigrette, cucumbers, chinese celery, mint 12
prince edward island black mussels green chile rempah, coconut, tapioca, thai basil, lime 12
steamed fish taiwan spinach, black bean ghee, ginger, herbs 19
pork belly lettuce cups cabbage, crispy pig ear, thai chile, lime, mint, aromatic rice powder 16


한국 김치와 ,사근사근한 배, 민트, 인도네시아 땅콩소스와 베트남 피쉬소스 , 태국 새우소스 ,중국 쓰촨의 알알하게 매운 향초를 골고루 고명으로 얹는 국제적인 감각이 돋보인다 . 아마도 그것은 윤상 셰프가 유럽일주를 하며 실습하며 터득했고 ,고향 봄산에 지천인 나물을 본 한국인이라 가능할 것이다 .


포도주 마니아들이 홀딱 반할 스펙터클 Bar의 화려한 와인리스트도 룩손의 자랑이다 . 요즘 핫 트렌드에 맞춘 타파스Tapas 작은 접시로 little plates 조금씩 냠냠~ 맛보는 재미로 룩손은 인기를 끌고 있다 . 346개 넘는 리뷰가 더 맛있다 .


"Spicy Chicken Pops are super addictive."
"Garlic Pork Belly - the pork is super tender."
"Those dan dan noodles, I could eat them again and again."
“Beautiful innovative + attentive and knowledgable server = Lovely dining experience.”맛의 아름다운 혁신, 세심한 서비스=사랑스런 식사경험이다 .

버터피쉬는 입에서 살살 녹고 Butterfish was melt in your mouth delicious.차 잎 샐러드는 상쾌하며 군마늘의 바삭 바삭한 비트 식감은 특이하다 .

닭고기와 오가닉 블랙 쌀은 마늘과 중국 소시지의 숨겨진 조각을 발견하는 기쁨을 준다 . 미묘한 갈색 향기와 섬세한 토핑으로 나오는 흰색 계란과 빨간 새우는 시각적으로 뛰어났다 .셔벗과 망고 디저트는 디너를 완벽하게 끝내준다 .


미국 최고의 맛있는 햄버거를 만드는 파더스 오피스 바(Father’s Office)와 룩손의 오너이자 셰프인 윤상이 스트레스가 쌓인 날에 찾아가는 식당은 진짜 중국 본토 음식의 맛을 지닌 영규 가든이다. 이곳에서 그가 자주 주문하는 메뉴는 엄청나게 매운 페퍼 치킨 디시란다 .


손님에게 맛깔스런 요리를 하루종일 제공하다보면 셰프 자신은 입맛을 잃기 쉬워 매콤한 요리가 땡기는 것은 당연지사 . 몬트리팍 중국타운에 있는 그의 단골집도 가보고 싶다 . 유명셰프의 미각을 살려준 페퍼치킨 ! 그 맛이 무척 궁금하다 .(영규 가든(Yungui Gardens) 주소; 301 N Garfield Ave., Monterey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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