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강호의 LA에 반하다

칼럼니스트: 유강호

여행작가 유강호입니다. LA 맛집을 취재중입니다.
미대륙 도시탐구 <반하다 시리즈>를 출판하며 미국의 교민과 많은 정보를 나누고 싶어요>

 
발렌타인에 가면 행복해요. 아이비 식당
02/12/2013 01:38 pm
 글쓴이 : 유강호
조회 : 8,472  



로맨틱 창업. 작은 보물섬의 큰 기쁨 . Ivy 아이비 레스토랑


식당 창업에는 컨셉이 있다 . 다 찌그러진 양은냄비에 멸치국수와 상표도 없는 라면을 끓여 팔아도 주제가 있다 . 신림동 고시촌인가 ? 방과후 소년 소녀들을 대상으로 할 것인가? 공사판 노동자를 위한 뜨거운 국물인가? 나름 콘텐츠가 있고 ,고객 연령을 가늠하고 개업한다 .


불경기에도 기죽지 않는 상점은 베이비 용품 , 러블리 여성대상 , 럭셔리를 겨냥한 명품점이다 . 또한 미국 내 주류 소비자군을 이루고 있는 베이비 부머(Baby Boomer) 세대와 돈 많은 부자를 위한 마케팅은 특수전략으로 고공대행진 승전보를 울리며 성공하고 있다 .


사랑하는 연인들을 위한 로맨틱식당 창업은 아이디어가 보석상 쇼윈도보다 더 휘황찬란하게 반짝인다 . 눈부신 산타모니카 해변과 파파라치 잠복 0순위, 비벌리힐즈 Robertson Blvd에 있는 아이비 레스토랑은 천지가 꽃밭으로 시골 웨딩 잔치상이다 .


앞 정원 스탠드마다 가득찬 꽃다발은 발렌타인 데이를 위한 특별행사로 블링블링하다 . 유명 스타를 서브타켓으로 VVIP 고객관리 , 큐피트 화살이 명중했다 .


할리우드 내로라하는 스타들이 데이트하는 장면이 잡지표지에 많이 찍히는 Ivy 레스토랑에서는 타이밍이 잘 맞으면 영화배우 이반카 트럼프 케서린 헤이글, 니콜 리치, 린지 로한, 하이디 클룸을 만날 수 있다 . 또한  샤론 스톤,  탐 크루즈, 마돈나, 줄리아 로버츠, 조지 마이클 ,존 리스고우, 조디 포스터의 단골식당이다 .


해피 발렌타인을 기념하기 위해 식당에 온 손님 가슴에 별빛 하트 뿅뿅~ 날려주는 아이비 레스토랑은 어여쁜 플라워 궁전이다 . 멀리서 바라보면 은하계처럼 가로수에도 파란색 노란색 빨간 꼬마전구를 밝혀 다가갈수록 신데렐라 유리구두가 기다릴 것만 같다 . 크리스마스 트리로 꽃 마중을 하는 식당은 축제전야로 하르르르 꽃향기가 샤방샤방하다 .


전원의 대저택 거실을 옮겨놓은 들꽃 내음 물씬한 레스토랑은 입구부터 아늑하다. 몽실몽실한 장미 모란 꽃 , 둥근 꽃병이 놓인 식탁 디스플레이는 겹겹이 사랑스럽다 . 패티오는 신선한 바람으로 살랑살랑 생기발랄하고 인테리어는 핑크빛 꽃마차로 화사하게 꾸몄다 . 손님을 반겨주는 매니저도 꽃 무늬 넥타이를 착용해 인상깊다 .


일상에 지쳤을 때 , 사랑이 시들어 갈 때 , 아이비 레스토랑IVY Restaurant에서 생일이나 특별한 모임으로 꿈꾸는 시간을 보낸다면 봄의 들판을 걷는 설렘과 연애감정이 담쟁이 넝쿨로 무럭무럭 자랄 것이다 .
차도남도 매너 있는 왕자님이 되고 , 콧대 높은 미시족도 애교 넘치는 귀여운 여인이 된다는 그곳! 아이비 레스토랑의 음식은 이태리+ 미국 + 멕시코 퓨전 스타일이다 .


새로운 트렌드를 다루는 USA 식당가 트래블 뉴스와 ‘할리우드 리포터’에서는 로맨틱 핑크무드의 IVY 레스토랑의 “Art Dining 감동 효과는 생각보다 의외로 광범위하다”는 기사도 발표했다 . 식당에서 담소를 나누고 휴식하는 셀레브리티 포스를 실어 스타마케팅의 영향력이 얼마나 큰 것인지를 실감한다 .


40 넘은 독신주의자들이 이 식당에서 사랑에 빠졌고 결혼에 골인했다. 부모따라 주말 외식을 즐긴 딸아이는 무도회 드레스와 다이아몬드 티아라, “우아한 행동과 말솜씨를 갑자기 연습하고 흥미를 보인다”고 LA에 사는 주부는 TV 인터뷰에서 말했다 .


마치 영국 에든버러 공주님 방에 다녀온 기분으로 젊은 여성들은 추억의 동화책을 책장에서 다시 꺼내본다 . 에밀리공주, 달의요정 세일러문, 앨리스공주 ,백설공주 ,마법의 거울 , 라벤더향수 , 은빛조랑말, 데이지 , 시골 부엌 접시 ,화훼 디자이너가 자연스럽게 연상되는 아기자기한 방이 연속적으로 배치 되어있다 . Little Treasure, More Pleasures ! 아이비식당은 마음을 포근한 깃털로 감싸 주는 매력이 있다 .


별난 할리우드 세상, Robertson 거리에서 스타급 패션감각을 구경하는 재미와 밝은 테라스 햇살의 투명함을 즐기다 보면 흐려진 사랑이 견고해진다 . 이런 식당에 앉아 있으면 꽃봉오리 벙글어지듯 미소가 절로 번진다 . 상대가 좀더 멋있고 예쁘게 보인다 . 그리하여 인생은 충분히 아름답다고 감탄하는 장소 아이비식당 요리는 $15~ $ 37~이다 .


음식이 나오는 동안 민트 잎과 럼을 이용한 칵테일 모히토(Mojito)를 마신다면 식사시간이 더 청량해질 것이다 . 음식 맛보다는 무드 중심 식당인데도 사람이 바글바글하다 . 예약하지 않으면 2시간 기다려야한다 . Yelp 맛 평가는 별 4개 .



메뉴; Fresh Tuna Tartare toro blue fin 17.75
Fresh Crab Cakes 15.75
Spicy Fresh Corn Chowder 11.75
French Fried Calamari 14.75
Spicy Chicken Gumbo Ya-Ya 11.75
Guacamole with made to order homemade tortillas 12.75
Calamari quickly skillet cooked in extra virgin olive oil & lemon 14.75
6 Fresh Wild Malpeque Oysters From Prince Edward Island 17.75


Tostada with mesquite grilled chicken. jidori natural 25.75
Homemade Chicken Enchiladas (Jidori Natural) with mexican rice &
beans 25.75
Mesquite Grilled Fresh Swordfish Tacos On Homemade Tortillas with
mexican rice & beans 26.75
Side Orders
Baked Garlic Toast 4.75
Fresh Steamed Spinach 5.75
Maytag Bleu Cheese 3.75


Hours;8am-11pm, Monday - Saturday
8am-10pm on Sunday




113 N Robertson Blvd Los Angeles, CA 90048
310- 274-8303



Ivy at The Shore Restaurant
1535 Ocean Ave Santa Monica, CA 90401
310- 393-3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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