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김의 스페인어 클래스

칼럼니스트: 잔김(John Kim)

잔김은 언어교육을 하고 있으며 스페니쉬와 팝송전문 기타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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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번호: 323-690-6053

 
러시아인의 캘리포니아 진출 이야기 - Fort Ross -
07/15/2019 01:08 pm
 글쓴이 : Artchocolate
조회 : 1,287  




레자노프 가 시베리아 벌판의 스노야르스크 Krasnoyarsk] 인근의 눈밭에서 숨을 거둔지 5년 후인1812라틴 아메리카의 독립 전쟁으로 어수선한 틈을 타서 러시아는 캘리포니아 땅에 자신들의 영지를 개척하기 시작하였다.


그 해 3월에 러시안 Ivan Kuskov Bodega Bay에 상륙하여 주위 지역을 장악했으며 25 명의 러시언과 80명의 Alaska인을 대동하여 Bodega Bayarrives를 거쳐 북쪽 지역에 Ross요새 지역을 탐험하였다.

그 후그들은 Bodega Bay[보데가 베이스페인어로 뜻은 저장하기 좋은 해안 만 1775스페인 국적의Juan Francisco de la Bodega  Quadra 가 Bodega Bay에 상륙하여 지역의 인디언들과 무역을 거래해서 생겨난 이름] 라는 지점에 항구를 건설하여 바다 동물 포획의 근거지로 삼았고

두 번째로는 29킬로미터 북쪽에 위치한 천연 요새 지에 포트 로스[Fort Ross; Ross 러시아 인들이 러시아를 부를 때 사용하는 애칭]를 세웠다.

그들은 이 요새지 주변에 농가를 구축하여 알라스카를 비롯한 인근의 모든 러시안 지역의 식량 조달을 꾀할 방침이었다.

그래서 이 포트로스에는 95명의 러시안과 80명의 알류민 인들이 정착하여 인근에서는 가장 커다란 요새로 건설 되기 시작했다.

지금의 캘리포니아 소노마 카운티의 러시안 강 입구에 요새를 세운 이들은 2개의 토치카와 40문의 야 포를 설치하고 병영 건물창고와 방앗간빵 공장공중 목욕탕러시아 정교회작은 조선소야적장가죽 공장과 대장간 등을 건축하였다.

이에 캘리포니아 주둔의 스페인 군대가 항의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러시아 인들은 특유의 뚝심으로 버티어 나갔다.

당시의 Arguello 캘리포니아 주지사도 이들이 쉽게 물러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는데 차라리 지금과 같이 스페인으로부터의 원조가 중단된 상황에서는 이들과 거래를 하는 것이 이익이라는 판단에 러시안들 과 무역 거래 방안을 조심스레 검토하기 시작하였다.

1810멕시코는 스페인으로부터 독립을 쟁취하기 위해 전쟁을 시작했으며 아메리카 대륙의 다른 식민지의 뒤를 쫓아 스페인 군대와 전쟁을 11년간이나 치르게 된다.

멕시코의 독립투쟁은 곧바로 캘리포니아에  효과가 나타났는데 우선 물자 보급이 중단되었고 캘리포니아 관료와 군인들의 봉급도 중단되었다.

교회에 제공되던 모든 원조도 중단된 상태에서 교회는 자급자족을 해야만 하는 사태에 이르렀다.

더군다나, 교회는 캘리포니아에 주둔해있는 4개의 군대 요새와 3개의 마을 주민까지 먹여 살려야 하는 실정에 놓이게 되었던 것이다.

그러자 일부 교회에서는 생계유지에 필요한 최저의 단위만을 요새의 군인들에게 공급하기 시작 했다.

이를 두고 프랑스의  역사가는 1816러시아의 캘리포니아 탐험이라는 책자에서 샌프란시스코의 요새 지에 근무하는 군인들의 생활상을 이렇게 묘사했다.

<그들은 최근6~7년간을 비참하게 살아가고 있었다그들은 문명과는 동떨어진 인디언의 삶에 가까운 삶을 살았다생계 유지용 양식을 교회로부터 조달 받아서 생활했는데 빵이나 밀가루는 제외되었고 그들은   동안 옥수수로만 연명해야만 했다. >

그래서  기간 동안 캘리포니아에서는 러시아의 상선이나 영국미국의 상선들과 밀무역이 성행했는데 캘리포니아 정부도 이를 눈감아 주었다.

그 후1841년, 캘리포니아의 러시아 인들의 거점 지역이었던 Fort Ross는 골드러시의 장본인이었던 존 셔터에게 팔고 결국캘리포니아에서 철수하였다.


 1812년부터 1841년 까지, 29년 동안 캘리포니아에 무단 거주하던 러시아인들이 세웠던 Fort Ross와 러시안 마을은 


1962 미 주정부에 의해 국립 랜드마크 (National Historic Landmark)로 등록되면서 오늘날에도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는 장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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