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웅진의 결혼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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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를 만나 결혼하느냐에 따라 인생의 방향이 결정되기도 합니다. 이웅진의 26년차 결혼이야기를 통해 인연의 중요성과 결혼의 행복함을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그동안 쌓아둔 26년이 연애의 노하우를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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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스토리23] 오프라인 전문가가 IT화를 잘못하면 회사가 망한다. (3)
09/20/2017 10:16 pm
 글쓴이 : sunwoo
조회 : 190  


오프라인 전문가가 IT화를 잘못하면 회사가 망한다.
- 내가 모르면 그들을 믿을 수밖에 없는데, 거기에 또 함정이 있다.

- 선우 CEO 이웅진

선우는 한때 ‘커플매니저 사관학교’로 불렸다.

그만큼 직원 교육이 혹독했다.
매니저와 고객이 서비스 제공자와 이용자로 1:1의 관계를 맺는 만큼
직원을 한사람도 허투루 뽑지 않았다.
그래서 사람 보는 눈이 예리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온라인은 전혀 다른 차원이었다.

프로그래머, 웹디자이너 같은 IT 전문가와 작업을 하는 경우,
그 사람의 능력을 판단할 기준, 안목,
이런 것이 갖춰져 있지 않았다.


이력서만으로는 일을 잘하는지, 아닌지,
알 수 없었다.

결국 그들이 하는 말을 믿어야 했고,
일단은 일을 맡겨야 했다.

웹사이트로 대변되는 영역은
회사의 아이덴티티를 반영해야 하는,


그래서 누가 보더라도
‘이 회사가 이런 일을 하는구나.’,
‘이런 분야가 전문이구나.’,

그런 속성이 잘 드러나야 한다.

대표가 이에 대한 기준이 없으면
웹 전문가들은
대개 본인이 배운 것을 적용한다.

문제는 이런 작업이
현실과는 괴리가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이런 거다.
보통 디자이너는 이미지를 많이 반영하는데,
우리의 경우 서비스 소개에 중점을 두는
메시지가 중요하다.

우리는 이 업무의 노하우를
너무도 잘 알지만,
웹사이트로 어떻게 구현해야 하는지는 모른다.

그래서 웹디자이너가
회사의 업무의 본질을 파악하지 못하면
메시지보다는 이미지 위주로
배열하게 된다.

대표가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야 하는데,
모르면 그냥 맡겨버리고 만다.

‘전문가니까 알아서 해주겠지.’

대개는 이렇게 생각한다.

하지만 이 생각을 하는 순간,
실패는 이미 예견되어 있는 것이다.


그들이 짧은 기간에
한 회사의 업무를 파악하기는
거의 불가능하다.


결국 누군가가 한 작업을 모방하게 되고,
그것이 그 회사에 맞다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으면 문제가 생기는 것이다.


웹사이트 구축은
기획 -> 디자인 -> 프로그램으로 이어진다.


이 하나의 시스템이 만들어지려면
적어도 1년의 공정과정이 필요하다.

잘못되면 
2-3명이 1년 동안 한 것을
다시 리뉴얼해야 한다.

그러려면 또 1년이 걸린다.

IT를 시작하고 첫 10년 동안
총 8번 리뉴얼을 했다.


그 긴긴 시간, 그리고 어마어마한 비용의 낭비.
대표가 작업에 문제제기라도 하면
인수인계도 없이
어느 날 갑자기 나오지 않는다.

일종의 ‘모럴헤저드’이다.

그러면 어쩔 수 없이
그 과정을 다시 반복할 수밖에 없다.


IT는 100개 회사가 있으면 1개 정도가 성공한다.

우리 눈에 그 1개 회사가
부각되어 크게 보이는 것이다.


뒷심이 없으면
잡아먹히고 만다.


말하자면 그 깊이를 알 수 없는
늪 같은 것이다.

8번의 실패를 겪으면서
그렇게 뼈아픈 17년 세월을 보냈다.

“지옥”
이 말이 결코
엄살도 아니고, 과장도 아니다.


지금 선우 웹사이트는
콘티 중심의 심플한 구성으로
안정화되어 있다.


일단은 내가 웹의 속성을 어느 정도 알게 되었고,
웹 전문가들이 내 의견을 따라주면서
비로소 호흡이 맞게 된 결과다.

 

 

couple.png

 

물론 웹은 전문영역이다.

그렇더라도 작업을 의뢰한 회사에서
웹을 이해하지 못하면
아무리 전문가를 쓴다고 해도
시행착오를 겪을 수밖에 없다.


“돈만 쓰면 다 된다.”
“내가 모르니까 전문가를 쓰는 거지.”


이런 생각을 버리고,
웹을 이해하고, 구축하고자 하는 사이트의 방향성을
인식할 때
비로소 IT화가 시작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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