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웅진의 결혼이야기

Since1991.
누구를 만나 결혼하느냐에 따라 인생의 방향이 결정되기도 합니다. 이웅진의 26년차 결혼이야기를 통해 인연의 중요성과 결혼의 행복함을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그동안 쌓아둔 26년이 연애의 노하우를 알려드립니다.


홈페이지: http://usa.couple.net

 
[좋은 매너는 좋은 사람을 만나는 첫걸음]
05/02/2009 03:06 pm
 글쓴이 : 선우
조회 : 3,195  


만남을 주선 하다 보면 데이트할 자격이 없는 남자들이 있다. 매너가 곧 자신의 인격이라는 사실을 모르는 남자들 말이다.

    10월 달력이 넘어갈 즈음이었다. 바바리코트가 잘 어울리는 33세의 젊은 변호사가 찾아왔다. 이정도의 남자가 왜 아직 짝이 없을까 의아스러울 만큼 여성들이 흔히 말하는 결혼조건을 충분히 갖춘 사람이었다. 며칠 뒤 나는 그와 잘 어울릴 듯한 여성과 미팅을 주선했다.

    그런데 약속시간이 1시간 지났을 무렵 상대 여성으로부터 그 남자가 나오지 않았다는 전화가 걸려왔다. 약속시간 전달이 잘못됐나 싶어 급하게 그에게 연락을 취한 나는 그의 말에 아연해질 수밖에 없었다. 약속장소에 2명의 여자가 있었으나 그들 모두 얼굴이 못생겨서 묻지도 않고 그냥 나왔다는 것이었다.

    황당했지만 그 여성과 인연이 아니었나 보다고 생각한 나는 그에게 다른 여성과의 만남을 다시 주선했다. 그런데 이번에도 똑같은 상황이 벌어졌다. 인사는 커녕 얼굴만 훔쳐보고 그냥 나와 버린 것이다. 그제서야 난 그가 왜 좋은 조건을 갖고 있으면서도 싱글일 수밖에 없는가를 이해할 수 있었다. 한마디로 설명하면 여성들의 외모만 쫓아 다니는 ‘겉멋병‘에 걸려 있었던 것이다.

    첫인상으로 상대를 평가하다 보면 결국엔 스스로의 함정에 빠져 누군가를 찾아다니는 외로운 신세가 되고 만다. 외모의 아름다움은 시간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는 것 아닌가. 마음에 드는 사람과 데이트를 즐기고 싶다면 플레이보이가 될 필요가 있다. 그러나 아무나 플레이보이가 될 수 있는 건 아니다.

    상대가 설령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만나는 순간만큼은 최대한 예의를 갖출 줄 알아야 하는 것이다. 플레이보이라고 일컬어지는 남자들을 보자. 그 남자 플레이보이야 라고 비난하면서도 남자의 기막힌 매너에 여자들이 사로잡힌다는 것이다.

    여성의 호감을 사고 싶다면 좋은 매너를 갖추자. 매너가 좋아서 손해 볼 것은 없다. 만약 여성들이 당신을 따르는 게 부담스럽다고 말한다면 그것은 당신이 아니라면 말이라 생각해도 될것이다.
DISCLAIMERS: 이 글은 각 칼럼니스트가 직접 작성한 글로 내용에 대한 모든 책임은 작성자에게 있으며, 이 내용을 본 후 결정한 판단에 대한 책임은 게시물을 본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는 이 글에 대한 내용을 보증하지 않으며, 이 정보를 사용하여 발생하는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This column is written by the columnist, and the author is responsible for all its contents. The user is responsible for the judgment made after viewing the contents. Radio Korea does not endorse the contents of this article and assumes no responsibility for the consequences of using this information.

 
 

번호 제   목 날짜 조회
35 [결혼칼럼] - 고통스러운 현실, 이혼 07/10/2009 3299
34 [결혼칼럼] - 결혼을 "유지"하기 위해 더 애쓰라... 07/02/2009 3180
33 [결혼칼럼] - 연인끼리의 경제관계 - 돈 07/02/2009 5311
32 [결혼칼럼] - 첫만남의 함정 07/02/2009 3196
31 [영웅같은 그, 공주같은 그녀...과연 결혼뒤에도? ] 06/18/2009 2834
30 [친구의 애인을 사랑한다? 그러면 뺏아라! ] 06/18/2009 3593
29 [첫눈에 반하는건 사랑이라 할 수 없다? ] 06/12/2009 5021
28 [이런 사람과는 결혼하지 마라.. ] 06/12/2009 4689
27 [비슷한 환경에서 자란 사람을 찾아라... ] 05/28/2009 3810
26 [부모의 지나친 관심이 자녀의 앞길을 막는다 ] 05/28/2009 5869
25 [결혼칼럼] - 플레이보이는 플레이걸과 결혼하라 05/21/2009 2881
24 [결혼칼럼] - 상대에 대해 알면 알수록 사랑과 이해의 폭도 넓어진다! 05/21/2009 2923
23 [남자의 지갑처럼 살아온 "그녀" ] 05/14/2009 2761
22 ["이라지아"컴플렉스 경계를...] 05/14/2009 2961
21 [스킨쉽 그 떨림 그리고 337법칙] 05/08/2009 5529
   41 |  42 |  43 |  44 |  45 |  46 |  47 |  48 |  49 |  50  


DISCLAIMER : 이 칼럼의 글은 해당 칼럼니스트가 직접 작성한 글로 내용에 대한 모든 책임은 작성자에게 있으며, 이 내용을 본 후 결정한 판단에 대한 책임은 게시물을 본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는 이 글에 대한 내용을 보증하지 않으며, 이 정보를 사용하여 발생하는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