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 유명 대학들의 재학생 인구분포를 조사해보면 하바드, 브라운, 코넬, 노스 웨스턴, 에모리, 브렌다이즈 대학들의 경우 전체 학생 수의 20%이상 심시어는 60%가 유태계 학생들임을 볼 수 있습니다. 유태인들은 인류의 역사속에서 공부에 대한 열망을 자신들의 정체성으로 확립시킨 민족이기에 많은 사람들이 우수한 인제 양성교육의 예로 유태인 교육을 들곤 합니다.
오늘은 그중 하나 후츠파 교육 정신의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겠습니다. 후츠파란 영어로’Stupid’에 해당하는 말로 ‘조금 모자라고 예의가 없는듯 보이는 모습으로무례, 뻔뻔, 철면피 따위를 뜻하는 히브리어 낱말’입니다. 이와 함께, 용기, 배포, 도전성 등을 뜻하기도 한는데 이는 이스라엘의 독특한 정신 문화로서, 권력자 또는 권위자에게 자기 생각을 과감하게 표현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것은 형식이나 권위에 얽매이지 않고 본인의 의사를 드러내는 무한 도전의 정신으로써 이스라엘을 창업왕국으로 만든 근본 정신이기도 합니다.
부모가 자녀 양육을 할때 ‘버릇없이 키우는 것’과 ‘두려움이 없는 도전정신으로 키우는 것’은 매우 다릅니다. 학교에서 수업시간에 ‘이런 질문을 하면 선생님이 어떻게 생각하실까?’ ‘혹시 다른 학생들이 비웃지는 않을까?’ 걱정을 하면서 질문한번 못해본 얌전한 학생이었던 우리들이 볼때는 자유롭게 의견을 말하고 거침없이 질문을 하는 그들의 모습을 볼때 어색하기도 하고 무척 부럽기도 합니다.
가정교육과 학교교육을 통해 정착된 이 후츠파 정신은 격동하는 이스라엘 사회의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이런 후츠파 정신으로 무장한 이스라엘은 벤처산업을 일으켰고 지금은 세계 전체 벤처자금의 35%가 이스라엘에 몰려있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후츠파 정신은 세계 전체 100대 첨단 기업중 75%가 이스라엘에 연구소와 생산기지를 두고있는 것으로 그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담대한 용기를 심어주려면 우리는 ‘실패가 주는 유익’을 가르쳐야합니다. 그리고 실패를 축하하는 분위기까지도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자녀들이 어떤 질문을 하더라도 그 질문이 엉뚱하다거나 잘못 된 질문이라고 질책하지 많고 ‘당연하다’고 받아줘야 합니다. 그리고 그들이 어떤 대답을 해도 잘못되었다고 야단치지 말고 마음껏 자기의 생각을 과감히 표현하게 해야하며 그 생각을 더 발전시켜보라고 격려해야 하는 것이죠.
아이들에게는 엉뚱할 권리가 있고 형식에 얽매이지 않을 자유가 있고 무한히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습니다. 우리 부모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문화이기는 하지만 21세기를 살고있는 우리의 자녀들을 창조적 인재로 양육시키기위해서 배울 좋은 교육정신이라고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