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새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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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듀서 제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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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12월 한주가 지나가고 있네요.

글쓴이: mamaleon  |  등록일: 12.04.2020 09:43:34  |  조회수: 1143
2020년은 코로나 라는 몹쓸 바이러스 때문에  정신없이 지내면서  매달 달력 한장 한장 넘기다  보니  결국 마지막 달력  한장 만  남았네요.
옛날 어렸을 때는  하루 하루 찢어야 했던  얇은 종이 달력들이  집집 마다  제일 잘 보이는 곳에 걸려 있었고 또
어느 집은 그 달력을  화장실에서 볼수도 있었구요.

많은 것들이 변하면서 요즘은 집 집 마다  달력 보기가 힘드네요
저도 딸 아이가 손주 손녀 사진이 있는 달력을 매년 보내줘서 그거 만  집에 두고 있는데  세월이 흘러도 애들 사진이라  버리지도 못하고
년도 별로 벽에 그냥 쭈~~~~~ 욱 걸어 놨네요.

항상 젊고 활기차면서  신나는 음악만 나오면 훌쩍훌쩍 뛰면서  소리질러~~~~~ 하면서 흥겹게  놀수 있었던거 같았는데...
삶에 나이테가 늘어 나고  어느 노래 가사 처럼  잘 익어 가는 인생을 살다보니  몸도 마음도 느긋해지면서 느려지네요.

엄마가 보내 준 카톡 글에서 ( 펌 )

눈 뜨면 아침 이고
돌아서면 저녁이고
월요일 인가 하면 벌써 주말 이고
월 초인가 하면
어느새 월말이 되어 있습니다
내가 급한건지
세월이 빠른건지
아니면 삶이 짧아 진건지
마음속의 나는 그대로인데
거울속 에 아는 어느새 늙어있고
일모도원 이라 해놓은건 없고
어느 하늘 어느 동네에 살던
사는 동안 아프지 말고
내가 아는 모든이들이 행복하게 살았음 좋겠어요

아마 울 엄마도 누군가가 보내준 글을 딸 들한테 보냈던것 같은데  왜 이 긁을 읽으면서  이게 바로 내 모습이 아닌가 싶은 생각에  웬지 마음이 찡 함을 느꼈습니다.

코로나 라는 바이러스 때문에  무서워 지내는 동안  이 시기에  태어난 아가들도 있을테고,  초촐 하게 결혼을 한 사람들도 있을테고
또  혜여짐 이라는 상처를 받으신 분들도 계실테고,  많은 가정이 경제적인 여건 으로 힘 들어 하고  많은 전문직에서 애 쓰시는 병원  관계자 분들  소방관 분들  경찰관들  모두 모두 다 함께 참 힘들었 2020년 이네요.

비록 뵙지는 못하고  모르는 분들과  화진씨 방송을 통해  즐겁고 정겨운 글로 서로 채팅 하면서  정말 많은 위로와 따스함을 느끼면서 하루를 즐겁게 시작할수 있는 여러분들이 게셔서 너무 행복 합니다.

아무쪼록 모두가  아프지 말고  정말 건강  잘 유지 하시면서 얼마 남지 않은 12월 부디 잘 견디시고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내년에는 화진씨를 비롯 채팅방 여러분들과 만나볼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그리고 화진씨  화진씨의  맛깔스런 진행과  한분 한분  애청자 모두를 챙기는 진심이 통하기에  뭉쳐진 출새 가족들이 항상 응원하고 사랑하는거  아시죠?
부디 아프지 말고,  건강 조심 또 조심.  자나깨나  몸 조심.
여러분 사랑 합니다 ~~~~
신청곡은 나 한테 어울리는 곡이 뭐가  있을까?  화진씨가 맘 대로 틀어 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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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maleon  12.04.2020 09:48:00  

    그냥 금요일 이라 맴이  싱숭생숭 ??? 해서 주저리 주저리  써 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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