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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이연순씨께서 홍춘희씨를 찾고 계십니다.

글쓴이: 씽씽달리샤  |  등록일: 11.29.2020 07:14:03  |  조회수: 771
씽씽 LA 사연신청으로 올라온 글입니다.
장모님의 친구분, 또 한때 신세를 졌던  분을 찾는 선영이 남편님의 맘이 따뜻해서
꼭 찾으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게시판에 올려드려요.
아래는 경기도 분당에 사시는 선영이 남편께서 주신 사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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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시카고에서 파견근무를 시작하면서, 1992년 시카고에 살고계신 장모님 친구분을 처음 뵈었었습니다.
90년대 중반까지 저희가 어려울 때 신세를 지기도 하고, 명절에 찾아 뵙기도 하고 했었습니다.
LA로 이주를 하시면서 소식만 알고 지냈었고, 1998년 말 저희 가족이 귀국을 하면서 LA에 들러서 마지막으로 뵈었습니다.
덕분에 장모님 친구분 댁에 묵으면서 애들이랑 디즈니랜드랑 유니버셜 스튜디오 구경도 하게 되었었구요.
장모님은 이후에도 친구분이랑 가끔씩 연락을 하고 계셨던 걸로 알고 있었는데...
최근 아이들 어렸을 때, 촬영했던 비디오를 정리하면서
98년에 저희 가족이 LA에 묵을 때 찍었던 영상이 있길래, 장모님께 카카오톡으로 보내드렸더니,
지난 주말 제 처인 선영이에게 장모님이 전화를 하셨습니다.
울먹이시면서 춘희랑 연락이 안된다고 꼭 찾아달라 시면서.
그래서 사연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충남 성환출신이신 홍춘희 여사님,
한국에서 친구분이신 이연순씨께서 찾고 계십니다.
연세는 한국나이로 78세쯤 되실 겁니다.
혹시 연락 가능하시면 swjung61@gmail.com으로 연락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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