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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7/2018] 홍병식 칼럼 (미국에서 개최되는 전국 기도회)

글쓴이: 관리자  |  등록일: 02.20.2018 09:47:12  |  조회수: 393

매년 2월의 첫째 목요일에 워싱턴 디시에서는  뜻깊은 조찬기도회가 열립니다. 3500 명이 초빙되는 이 조찬 기도회는 미국 의회가 주최하는 모임인데 100 명 정도는 외국인사들이 포함됩니다. 종교나 교파를 초월한 이 기도회는 두 명의  연사가 연설을 하는데 한 명은 미국 대통령이고 다른 한 명은 당일의 아침까지 발표를 하지 않는 전통을 갖고 있습니다 이 조찬 기도회는 노루웨이 출신인 감리교회 목사였던 애브라함 브라이데(Abraham Veriede) 목사입니다. 부라이데 목사는1886년에 노르웨이에서 출생하여 1969년에 미국에서 별세하셨습니다. 이 조찬 모임은 1953년에 시작되었는데 이 조찬 기도회는 확대되어1980년 부터는 오찬부터 만찬까지 계속되었습니다. 종교나 교파를 초월한 기도 모임이기 때문에 요르단의 국왕인 모스렘 교도인 압둘라 왕도 초빙되어 연설한 적도 있습니다.


제가 오늘 미국 수도에서 열리는 조찬 기도회를 칼럼의 주제로 삼은 이유는 미국이나 한국에서 분열과 분쟁이 심한 점을 개탄하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소속 정당이나 이념이 다르다 해도 우주를 창조하신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의 지혜에 의존하려는 마음으로 하나가 되어 기도를 함께 하면 이념과 의도가 다른 사람끼리라도 공통되는 포용력과 사랑하는 마음이 다리를 놓아줄 것입니다. 이 모임에 가장 먼저 참석한 미국 대통령은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Dwight Eisenhower) 이었습니다미국은 90%의 주민이 하나님을 믿는 국가입니다. 가끔 무신론자들이 소란을 피우기도 하지만 그래도 미국은 하나님을 믿는 국가입니다. 하나님을 알라 (Alah) 라는 칭호로 회교도들은 부르지만 어떤 칭호로 부른다 해도 하나님은 인간이 누구한테 기도하는지 아실 것입니다. 우리의 고국인 대한민국도 모든 종교와 종파를 초월한 종교인들이 마음과 애국심을 모아 독립선언문을 작성했습니다. 그분들이 기도를 하고 그런 귀중한 문서를 작성했는지는 모르지만 그 분들은 기독교, 천도교, 불교를 총 망라한 대표자들이었습니다. 오늘날처럼 정치계와 사회가 사분오열된 처지에 그런 단결된 지도자들이 아쉽습니다.


미국이 1776년에 독립을 선언한 후에 의회자지자들이 당시의 수도였던 필라델피아에 모여 수년 동안 어떤 공화국으로 건립할 것인지 제헌 대회에서 토의와 토론을 계속했습니다가시적인 동의가 도달하지 않차 1787년에 미국의 역사적인 정치가, 외교가,, 및 발명가였던 벤자민 프랭클린 (Benjamin Franklin)이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 기도하는 자세로 돌아가자는 명 연설을 했습니다. 그 연설을 요점만 여기에 간단히 소개하겠습니다. “….지금 우리는 가정과 사회와 국가를 위하여 기도가 가장 절실히 필요할 때인데도 기도로부터 멀어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빛의 아버지에게 응답과 위안을 위하여 하늘을 향해야 하는데도 빛이 어떻게 어둠을 제거해 주겠지 하고 기대하며 깊은 타락의 구덩이에 빠져 들고 있습니다….” 


우리의 조국인 대한민국과 미국의 지도자들도 자주 함께 모여 전능하신 하나님의 지혜를 간구하는 자세로 돌아가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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