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 칼럼

  • 방송시간 월∼토 07:45 am
  • 프로듀서 보도국
  • 우편주소 3700 Wilshire Blvd. #600 Los Angeles CA 90010
    라디오 칼럼 담당자앞
  • 전화참여 213) 674-1540
  • 카톡참여 radiokorea1540

[04/13/2019] 홍병식 칼럼 (미국 청년들에게 사회주의가 인기라니)

글쓴이: 관리자  |  등록일: 04.15.2019 16:56:20  |  조회수: 301

최근에 갤럽 여론 조사 기관이 조사한 바에 의하면 미국의 청년들, 18세에서 29세 사이의 인구 층은 51%가 사회주의를 자본 주의보다 선호한다고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45%만이 자본주의를 긍정적으로 여기고 있다 했습니다. 놀라운 사실은 같은 층의 청년들이 2010년에는 68%가 자본주의를 긍정적으로 믿고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물론 여론 조사 기관이 무작위로 선택한 응답자들에게 던지는 질문이 여론 조사의 결과를 조사기관이 원하는 대로 어느 정도 이끌 수 있다는 점에 주의를 해야 합니다.


사회주의의 근본 이념을 어떻게 표현하느냐에 응답의 결과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경제 민주화”, “소득 균형”, “무상 교육”, “복지 증대를 위한 증세등은 언뜻 듣기에 매우 매력적인 사회주의 구호입니다. 예를 들면 당신은 시회주의가 자본주의보다 공정한 이념이라고 믿습니까?” 라는 질문을 받으면 응답자들은 별로 깊이 생각하지 않고 그렇다고 답할 것입니다. 그런 질문을 받는 다면 즉흥적으로 응답하기 전에 잠시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공정하다는 뜻이 뭣인지 자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모든 사람이 부를 똑 같이 나눠 갖는 것이 공정한 것인지 아니면 상대적으로 열심히 일하고 생산성을 높이는 근로자는 게으름을 피우거나 생산성이 낮은 근로자보다 더 높은 소득을 갖는 것이 공정한지를 생각해 보면 아마도 대부분의 응답자는 소득이 생산성에 비례하는 제도가 공정하다고 답할 것입니다. 갤럽  여론 조사 기관은 실제로 사회주의를 소득의 공종성과 연결하는 듯한 질문을 여론 조사 응답자에게 던졌다고 합니다.


오늘 날 미국의 경제는 튼튼합니다그렇지만 어떤 이념이나 체제 하에서도 생활의 터전을 확립하지 못한 층이 청년들입니다. 그들의 포부는 크지만 그런 포부를 단시일 내에 이룩하지 못하고 소득 증가가 느린 듯한 현실에 일종의 좌절감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청년들은 경제의 상태도 자기들의 체감으로 판단하여 매력적인 사회주의 구호에 귀를 기울이는 경향이 있다고 하겠습니다. 그런 좌절감에 부채질을 하는 좌파 정치인들과 일부의 언론인들은 다음과 같은 선동을 합니다. ”소득이 증가하지 않는 참상이 그대들의 탓이 아니다. 그대들이 겪는 어려움은 경제적 제도와 부자들의 욕심 때문이다. 그대들을 고생시키는 것은 불안정한 경제와 부자들의 농간 이 더 깊은 원인이다.”  미국의 근로자들은 40%가 두 개의 일자리에서 일하고 밀레니엄 청년들, 23세에서 38세 사이의 청년들은51%가 복수의 직장에서 일한다고 알려졌습니다.


사회주의를 깊이 생각해보지 않고 선호하는 청년들에 비하여 나아가 든 미국인들은 지속적으로 자본주의를 선호한다고 나타났습니다
. 예를 들면 30세에서 40세 사이의 청장년 층은 58%가 자본주의를 긍정적으로 여기며 41%만이 사회주의를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했습니다. 50세에서 64세 사이의 인구 층은 60%가 자본주의를 그리고 39% 만이 사회주의를 선호합니다. 지금의 청년들도 나이가 조금 더 들어 생활의 안정을 이룩하면 자본주의를 사회주의보다 좋게 여긴다는 경향은 젊은이들의 성급한 사회주의 편애 현상을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안도감을 갖게 해줍니다.    
DISCLAIMERS: 라디오코리아의 모든 게시물에 대해 게시자 동의없이 게시물의 전부 또는 일부를 수정 · 복제 · 배포 · 전송 등의 행위는 게시자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으로 원칙적으로 금합니다. 이를 무시하고 무단으로 수정 · 복제 · 배포 · 전송하는 경우 저작재산권 침해의 이유로 법적조치를 통해 민, 형사상의 책임을 물을 수 있습니다. In principle, all posts in Radio Korea are prohibited from modifying, copying, distributing, and transmitting all or part of the posts without the consent of the publisher. Any modification, duplication, distribution, or transmission without prior permission can subject you to civil and criminal liability.

다시듣기

전체: 2,383 건
  • 제목
    바로듣기
  • [04/17/2024]   최소연 CPA 칼럼
  • [04/16/2024]   브래드 리 변호사 칼럼
  • [04/15/2024]   찰스 김 ICAN 회장 칼럼
  • [04/12/2024]   김학천의 시사스케치
  • [04/11/2024]   세라 박의 교육 칼럼
  • [04/10/2024]   최소연 CPA 칼럼
  • [04/09/2024]   브래드 리 변호사 칼럼
  • [04/08/2024]   찰스 김 ICAN 회장 칼럼
  • [04/05/2024]   김학천의 시사스케치
  • [04/04/2024]   세라 박의 교육 칼럼
  • [04/03/2024]   최소연 CPA 칼럼
  • [04/02/2024]   브래드 리 변호사 칼럼
  • [04/01/2024]   찰스 김 ICAN 회장 칼럼
  • [03/29/2024]   김학천의 시사스케치
  • [03/28/2024]   세라 박의 교육 칼럼
1 2 3 4 5 6 7 8 9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