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사회, 국가를 막론하고 노력을 수반하지 않고 혜택을 바라는 심리는 경제에 부담이 되고 부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제가 살고 있는 미국이나, 우리의 고국인 한국에서 또는 대다수의 국가들이 선심성 정책을 펴고 있습니다. 수혜자에게 노력이 요구되지 않는 선심성 혜택 정책을 실천하여 국가의 경제에 타격을 입힌 예를 우리는
수없이 보면서도 표심을 얻기 위한 인기주의식 공짜 혜택을 실천하려는 정치 세력과 그런 혜택을 바라는 세력이 점점 강해지고 있습니다.
노력 없이 혜택만을 받는 수혜자는 혜택을 감사하기는 커녕 더 많은 혜택을 바라는 심리만 늘립니다. 그래서 사회주의성 정부나 사회는 예외 없이 경제 쇠퇴를 경험합니다. 소득 주도 경제 라고 일컫는 정책도 생산 성을 수반하지 않는 소득은 경제에 부담이 되고 국민에게 더 많은 세금을 올릴 수밖에 없습니다.
모든 혜택이나 소득은 각자가 노력으로 벌어야 한다는 윈칙은 가정에서 어릴 때부터 가르쳐야 한다고 저는 믿습니다. 대학원에서 경영을 가르치는 저는 가정에서 4남매를 기르면서 절대로 용돈을 주지 않았습니다. 아이들은 자기가 부모로 부터 받는 돈을 벌어야 한다는 신념을 심어주었습니다. 그들이 해야 하는 행동 하나하나에 대가를 정했습니다. 정해진 시간에 기상하는 행위나 침대 정리, 자기 방 청소와 정리, 설거지나 식사 준비 협조, 학교에서 좋은 성적표를 얻는 성과 등등 하나하나에 가격을 정했습니다. 매주 월요일에 그들의 노력의 대가를 합친 액수를 자녀 하나하나에 주었습니다. 자기가 벌었다고 생각하는 돈은 아이들이 함부러 허비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목격했습니다. 지금은 자녀 보두가 할아버니, 할머니가 되었지만
자녀들이 모두 정부나 자선 단체의 혜택에 의존하지 않고 비교적 윤택하게 생활하고 있음에 감사하는 마음을 저는 갖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