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랑 반려동물을 같이 키우는 것이 정말 괜찮을까

글쓴이: Stone7  |  등록일: 09.15.2018 20:10:17  |  조회수: 940

인간과 가장 가깝다는 반려동물들
하지만 우리가 결혼을 하고 아기를 가지면 고민하게 됩니다.
반려동물과 함께 아기를 키워도 될것인가...
물론 배아파서 나은 소중한 아기지만 반려동물도 엄연한 가족이라고 생각하고 마음아파하는 분들이 많으실겁니다.
그간 이쁘고 정들었던 반려동물들을 다른곳으로 보낸다는것이 쉬운일이 아니니까요 ㅠㅠ
제 주변에도 6년간 키우던 강아지를 아기가 태어나니 다른곳으로 준 사람이 있었어요.
좋은사람에게 갔겠지하면서 보내는데 굉장히 씁쓸해보이더군요.
하지만 엄마의 자궁을 벗어나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하는 아기로써는
강아지나 고양이의 털로 인한 감염이나 병균을 조심해야합니다.

 
과연 아기랑 동물은 함께 살아갈수 있을것인가! 신생아와 강아지는 서로 어울릴수있는가!
물론 아기가 태어났다고해서 반드시 반려동물을 다른곳으로 보내야하는것은 아닙니다.
그것은 보호자의 자유이자 선택사항일뿐이죠.
다만 현재도 매년 버려지는 반려동물의 수는 늘어가고 있으며
최소한 자신이 원하여 키우던 반려동물인만큼 버리거나 방치하는 최악의 상황은 없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우선 신생아의 경우 반려동물의 옴 때문에 생기는 피부 개선증이나 톡소플라즈마는 눈에 보이지도 않은 작은 원충입니다.
이는 전염병으로써 세균이나 바이러스,곰팡이같은 무서운 병들을 옳기는 기생충이라고해요.
 
털이 있는 애완동물들은 아기에게 알레르기를 일으킬수 있고 아기들이 어느정도 자라면 집히는것은 뭐든 입으로 가져가는 습성이 있습니다.
고양이와 털이 잘빠지는 견종의 개인경우에는 아기가 털을 움켜쥐거나 떨어져있는 털을 입으로 집어넣을수있는 위험이 충분히 있다고해요.
그리고 아기와 반려동물을 함께 키우면 정서적으로 좋고 아이가 책임감과 생명의 소중함을
배운다는 이야기는 다들 들어보셨을텐데요.
신생아의 경우 생후 6개월까지는 동물은 커녕 낮가림도 제대로 못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최소 6개월은 지나야 동물의 행동이나 소리에 관심을 갖게된다고 합니다 ㅋㅋ
결국 돌은 지나야 반려동물과 교감하고 정서적 유대감을 느낄수있다는 거!
인지능력이 덜 발달되고 낮선사람의 구분또한 모호한 아기에게는 반려동물이 별로 큰 도움이 되지 못한답니다.
 
만약 아기랑 동물을 꼭 함께 키우고 싶다면 평소보다 위생관리를 철저히하고 많은 준비와
노동력()이 필요합니다.
아기가 처음 집으로 오기전에 미리 반려동물의 털을 짧게 밀어주고 일주일에 두번이상
청소를 하도록 하는것이 좋아요.
가습기는 세균감염의 우려가 있으니 젖은수건으로 자주 습도조절을 해주시고 공기청정기로 집안을 쾌적하게 환기시키는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반려동물의 항문에 있는 세균이 아기에게 옮겨 붙을 가능성도 있으니
항문쪽 털은 항상 바짝 깎아주고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아기와 반려동물의 자리를 따로 지정해주는것이좋고 신생아때는 되도록
아기와 반려동물의 접촉을 피해주세요~
산책갔다왔을때는 목욕필수!
 
또한 반려견이나 반려묘의 경우 낮선이가 집에 들어오는것을
영역침범이라 생각합니다.
아기가 오기전 기저귀와 아기용품들을 가져와 반려동물이 아기의 냄새에 익숙해지게
하는것이 좋습니다.
냄새에 익숙해져있다면 후에 아기가 들어오도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않거나 아 아기구나~하고 이해할거에요.ㅎㅎ
그리고 최대한 아기와 접촉하지않게 하기위해 반려동물에게는 아기방에 들어가지않도록
교육을 시켜주시고 특히 아기와 동물 둘만 있게 해서는 절대 안돼요!
사랑스러운 우리 강아지나 고양이라도 결국은 동물이라는 점을 잊지말아주세요.
이것은 동물을 차별하고 신뢰를 저버리는 일이 아닌
그들의 본능과 입장을 인정하고 이해하는 면에서 위험을 예방하는 일이랍니다.
 
아기의 잠을 방해하거나 아기의 반응에 놀란 강아지가 방어적 행동을 취하면서
물거나 할퀼수도 있다고해요.
또한 개들의 특징이 어미개가 새끼개를 훈육할때 주둥이를 살짝 깨무는 일인데
우리아기는 아직 피부도 예민하고 얇기 때문에 아무리 강아지가 약한 힘으로 물어도
얼굴에 흉터가 남거나 다칠위험이 있답니다.
대부분 신생아와 강아지가 함께있으면서 많이 다치는 부분이 얼굴이라고 해요.
또한 아기옆에 눕다가 아기가 깔린줄 모르고 질식사 시켜버리는일도 있으니
절대로 자리를 비우지 않길바랍니다.

 
또한 반려동물에게는 아무리 한가족이라하더라도
엄연한 영역이라는것이 존재하고 자신의 영역을 침범하였다고 느낄만한 행동은 하지말아야합니다.
아무리 교육이 잘된 반려견이라 할지라도 낮선아기에 대한 불안감이나 경계심이 없을리없습니다.
반려동물들이 아기에게 익숙해질만한 존재라고 인식이 될때까지 최대한 접촉은 피하시고
아기와 반려동물 모두 이뻐해주면 얼마든지 신생아와 강아지 모두 화목한 가정을 꾸릴수있습니다.
아무리 접촉이 없더라도 강아지 목욕은 자주자주 해주시고 털은 때때로 밀어주시는것이
환경으로써도 좋으니 청결을 유지해주시구요~
 
아기랑 동물을 같이 키우는것의 최대 문제는 청결입니다.
이문제를 보호자가 능숙하게 해결할수있다면 나머지는 종이다른 동물의 대한 이해와 배려심이죠.
강아지의 입장에서 생각해보고 배려하다보면 반려견들도 애정을 느끼고
아기를 한가족으로써 받아들이게 된답니다.
앞으로 아기와 함께 반려동물을 키우실분들은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이쁜 아기와 동물 키우시길 바래요~


출처: http://dldirldl.tistory.com/entry/아기랑-동물-같이-키워도-괜찮을까-신생아와-강아지 [꼬물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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