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농장) 한국 유기견보호소 실태

글쓴이: 카라ㅇ  |  등록일: 01.11.2021 13:43:44  |  조회수: 923
https://youtu.be/nqeh3fpwMrM
동물농장에서 오랜기간 유기견보호소 실태를 조사하고 고발하는 내용입니다.
다른 개들 보는앞에서 마취제도 없이 그냥 죽이기,
공고하지도 않고 어미개,강아지들 다같이 죽이기.
뜬장에 공팡이핀 사료, 검은벌레 가득한 물... 보호소,식용개농장,번식장,경매장을 같이 운영...
보호가 아니라 수용소라 이름붙이는게 나을것 같아요.
그냥 유기견으로 살게 두는게 더 나은거 같네요. 최소한 살아있잖아요.

지금 한국 날씨 너무 추운데 뜬장에 방치되고 안락(?)사 자연사 되는 동물들 생각하니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버리는 인간들은 또 왜그리 많은지..

한국은 아이와 동물에 관한 법이 너무 약해요. 이젠 사람만 잘먹고 잘살기보다 약한 생명에 대한 보호에 더 신경써서 다같이 잘살기 위한 그런 세상이 되어야하지 않을까요.
오늘도 마음아픈 동물농장 후기였어요.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동물농장'에서 유기동물보호소의 실태를 전한다.

10일 오전 방송되는 SBS 'TV 동물농장'에서는 '유기동물보호소에 대한 슬픈 보고서' 편이 전파를 탔다.

최근 '동물농장'은 동물보호단체 비글구조네트워크는 어느 유기동물보호센터가 공고 기간이 지난 97마리의 유기견들을 전부 안락사 시킬 예정이라는 제보를 받고 현장을 찾았다.

현장에는 안락사 된 개들의 사체가 트럭 위 마대 안에 있었고, 그 안에는 아직 살아 숨 쉬는 어린 강아지도 있었다. 그리고 개별주사기가 아닌 대형주사기도 발견됐다.

동물보호법에 따르면 유기동물의 인도적 처리 시 마취제를 먼저 주입해야 한다. 생의 마지막 순간 고통을 느끼지 않도록 하기 위한 규정이다.

하지만 이 보호소에서는 이와 같은 절차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다. 이곳은 한 지자체가 업무를 위탁한 동물보호센터였다.

제작진은 작년 여름부터 동물보호단체와 함께 전국의 지자체 위탁 유기동물보호센터를 찾았다.

한 보호시설에서 유기견들에게 제공한 사료에는 곰팡이가 피어 있었다. 열악한 환경에 그대로 방치된 보호소의 개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일부 위탁업자는 또 다른 위탁시설에 유기동물 보호 업무를 재위탁했다.

그래서 개농장주와 강아지 번식업자까지도 보호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현실을 볼 수 있었다. 어떤 지역은 유기동물들의 안락사 비율보다 자연사 비율이 더 높기까지 했는데, 이러한 곳에 있는 유기견들은 과연 새로운 주인을 만날 기회를 가질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제기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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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hellowcs  01.12.2021 12:52:00  

    가슴이 너무 아프네요. 유기견쎈터가 길거리 삶보다 더 무섭고, 혹독하고, 죽임을 당하는 곳이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