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한 시니어 고양이

글쓴이: Catsanddogs  |  등록일: 05.26.2019 23:44:20  |  조회수: 883
오늘 제가 길냥이를 구조했습니다.
제가 부르자 반갑게 쪼르르 와서 사료도 먹고 물도 마셨습니다.
이렇게 쪼르르 오는 고양이는 첨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녀셕, 내 몸에 부비고 내 옆에 앉는거예요.
그래서 녀석 몸을 보니 벼룩이 우글우글...
삐쩍 마르고, 귀는 감염되었고,,,
되돌아 가려고 하는데 마음이 걸려서 가까운 쉘터에 전화했습니다.
생명이 위급하지는 않지만 몸 상태가 좋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데리고 와라 라는 말을 듣고 고양이를 안았는데 어려워 하지도 않고 야옹거리지도 않고
순하게 잘 따랐습니다. 캐리어가 필요 없었습니다.
제 차 바닥에 잘 앉았습니다.
제가 럭키라고 불러주자 저를 봤습니다.
110번 북쪽 프리웨이를 타고 다운타운 지나면 쉘터가 하나 있습니다.

쉘터에서 럭키는 번호를 부여 받았고 치료 받은 후 입양될 거라고 했습니다.
제가 입양하고 싶지만 저는 아직 한 두 달 기다려야 합니다.
집으로 이사가려면요.
지금은 룸메이트로 살고 있거든요.
그래서....
그래서 말인데요...
한 두 달 정도 임시 보호자가 되어 주실 분 찾고 있습니다.

시니어 반려묘로서 얼마나 살지는 모르지만 즐겁게 해 주고 싶어서 이 글을 올립니다.
우아하고 이쁜 양이가 아닌 평범한 시니어 고양이입니다.

고맙습니다!

업데이트:
쉘터에서 벌써 사진찍어서 쉘터 웹사이트에 올렸네요. 3번째 사진. 이름은 레오, 3살로 추정.

연락처: jkleeinla@yah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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