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니즘 문구"손나은, 이게 왜 논란거리인가

글쓴이: 핑구남  |  등록일: 02.13.2018 13:38:16  |  조회수: 1447
그룹 에이핑크 손나은이 SNS상에 게재한 사진 한 장으로 이상한 논란에 휘말렸다.

손나은은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침 부은 얼굴 'GIRLS CAN DO ANYTHING'"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일부 누리꾼이 문제를 제기한 것은 손나은이 가지고 있는 휴대폰의 폰 케이스. 'GIRLS CAN DO ANYTHING'은 '여성은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뜻으로 손나은의 폰 케이스에 적혀 있다. 문제를 제기한 누리꾼들은 손나은이 자신이 페미니즘임을 주장한 것이 아니냐는 논란을 만들었다.

해당 문구는 손나은이 현재 화보 촬영을 하고 있는 프랑스 캐주얼 브랜드 '쟈딕 앤 볼테르'의 대표 문구인 것으로 알려졌다. 브랜드의 모델인 손나은이 해당 브랜드의 제품을 착용하고 일상 사진을 공유한 것.

그러나 손나은이 해당 브랜드를 착용하고 홍보한 것이든, 페미니즘을 주장한 것이든 논란이 될 만한 일은 전혀 아니다. 홍보하고 있는 브랜드의 모델인 연예인이 제품을 SNS로 홍보하는 것은 늘상 있던 일이며 만약 페미니즘을 의도적으로 드러낸 것이라 해도, 손나은 개인의 사상이기 때문에 누군가가 나서서 왈가왈부할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또 단순히 해당 문장이 뜻하는 바가 마음에 들어서 강조한 것일 수도 있다.

현재 손나은은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전혀 논란거리가 아닌 일에 휘말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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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까만돌  02.19.2018 14:12:00  

    남자들이 우월 우세하다고 떠들질 않는데
    여자는 왜 계속 인정받고 싶어서 말들이 많은거여
    여자들 대단하고 위대한거 알오.. 그니까 좀 닥쳐
    피해의식은 언제쯤 사라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