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희, 10살연하 前야구선수 윤승열과 결혼"한번도 안싸워" 알콩달콩 데이트 공개

글쓴이: tldxm  |  등록일: 09.21.2020 10:39:51  |  조회수: 1153
김영희는 "걱정을 했는데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셔서 감동적이고 감사하다. 결혼하는데 주변 분들이 여러모로 도와주셨다. 삶이 새로 시작되는 느낌이고, 동시에 상처 받을 사람이 한 명 더 생기는 거 아닌가 조심스럽다. SNS에 결혼 소식을 올리기 전까지 정말 떨렸는데, 응원과 축하의 말씀에 감격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예비 신랑 윤승열은 북일고를 졸업한 후 2011년 한화 이글스에 입단, 9년간 활약한 후 2019년 은퇴했다. 이후 지도자 과정을 밟고 있다. 김영희는 "예비신랑은 몸과 정신이 건강한 사람"이라며 "성격이 긍정적이라 의지가 많이 되고, 만나면서 싸움 한번도 한적없이 없다"고 전했다.

또한 김영희는 이날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며 윤승열과 알콩달콩하게 데이트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는 이날 결혼 발표를 한 것에 대해 "글을 올리는데도 덜덜 떨리더라. 좋은 일인데도 복잡했는데 일단 저의 행복을 생각했다. 이렇게 축하 많이 해주실지 몰랐다"라고 전했다.

연인 윤승열에 대해서는 "만난 지는 얼마 되지 않았다"며 "엄청 긍정적이고 어린데도 안 어리게 느껴질 정도다. 저를 많이 아껴준다. 유쾌하고 긍정적이어서 나에게 좋은 영향을 주고 재미있다"라고 덧붙였다. 팬들이 남자친구를 보여달라는 요청에 김영희는 운전 중인 윤승열을 비춰주기도 했다. 팬들이 "귀엽다"고 칭찬하자 김영희는 "빨리 나이 들어야 한다. 선크림도 바르지 마라"고 농담을 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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