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와 단절, 은둔 칩거 중인 봉준호 감독 근황

글쓴이: Qusom  |  등록일: 06.05.2020 10:33:46  |  조회수: 616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3일 저녁 개최된 제56회 대종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작품상과 감독상 등 주요 부문을 독식하며 5관왕에 올랐다. 금년도 한국영화의 얼굴이기도 한 봉준호 감독은 이날 시상식에서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한국영화 사상 처음으로 칸영화제와 아카데미상 영화제에서 영화 '기생충'으로 지난 한 해 세계 최우수 작품의 감독으로 평가받은 봉준호 감독이 근래 모든 공식행사의 초청과 각종 영화인 모임 등 공사석의 참석을 사양하거나 취소하고 잠정적으로 종적을 감춘 지 3개월을 넘어섰다.


평소 친분을 나누던 영화계 선후배들까지도 전화조차 연결이 되지 않고 있다. 지난 2월 16일 귀국해 19일 기자회견, 이어서 20일 청와대 축하 만찬자리에서 얼굴을 보여준 것이 마지막 공개석상의 모습이었다. 그런 그가 최근 대종상 심사위원장을 맡은 선배 이장호 감독에게 왜 ‘은둔 칩거’하는 지의 심경을 솔직하게 문자 편지로 전달해왔다.


이장호 감독을 통해 봉준호 감독이 현재 자신의 심경을 고백한 내용의 요지는 세계적인 명성을 차지한 주인공이 그 성과를 전후해 겪고 헤쳐 나온 과정이 얼마나 힘들었는지를 처음으로 솔직하게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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