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그래미어워드 인터뷰 내년 목표 새 앨범+2021 그래미 후보

글쓴이: Ihope you  |  등록일: 01.27.2020 09:45:20  |  조회수: 615
그룹 방탄소년단(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이 "'2021 그래미 어워드' 후보에 오르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1월 2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그래미 어워드' 레드카펫 행사가 개최됐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한국 가수 최초로 2년 연속 '그래미 어워드'에 참석했다.

이날 미국 빌보드 공식 트위터를 통해 진행된 레드카펫 생중계 방송에서 방탄소년단의 '그래미 어워드' 인터뷰 현장이 공개됐다.

리포터는 최근 미국 가수 아리아나 그란데가 방탄소년단과 함께 찍은 연습실 사진을 SNS에 게재한 것을 언급하며 아리아나 그란데와의 협업 가능성에 대해 물었다. RM은 아리아나 그란데와 협업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며 "아리아나 그란데는 최고다. 아리아나 그란데도 우리가 연습하는 모습을 봤고, 우리도 (아리아나 그란데의 연습 현장을) 봤다"며 "아리아나, 제발 우리와 콜라보 해달라"고 센스있는 답변을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2월 21일 오후 6시 정규 4집 앨범 'MAP OF THE SOUL : 7'(맵 오브 더 소울 : 세븐)을 발매한다. 이번 앨범은 방탄소년단이 지난해 4월 발표한 미니 앨범 'MAP OF THE SOUL : PERSONA'(맵 오브 더 소울 : 페르소나) 이후 약 10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새 앨범 기대 포인트를 이야기해달라는 요청에 진은 "우리는 많은 곡을 준비했고, 여러분은 많은 곡을 들을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협업하고 싶은 아티스트가 있냐는 질문에 RM은 "라우브랑 한다. (협업을 통해 완성한 신곡이) 아마도 3월에 발매될 거다. 정말 훌륭한 곡"이라며 "오늘 밤 ('그래미 어워드'에서) 릴 나스 엑스와도 컬래버레이션을 한다"고 답했다.

새해 목표도 공개했다. RM은 "2020년의 주요 목표는 우리 새 앨범이다. 열심히 준비했고 영상을 촬영했고 북미 투어, 유럽, 아시아 등에서 투어를 한다"며 "아마도 2021년 '그래미 어워드'에 노미네이트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지난해 시상자로 '그래미 어워드' 공식 초청을 받았던 방탄소년단은 올해 퍼포머(공연자)로서 '그래미 어워드' 무대에 오른다. 디플로(Diplo), 메이슨 램지(Mason Ramsey), 빌리 레이 사이러스(Billy Ray Cyrus) 등과 함께 미국 래퍼 릴 나스 엑스(Lil Nas X)를 주축으로 한 특별 무대(special segments)인 '올드 타운 로드 올스타즈(Old Town Road All-Stars)'를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62회를 맞이한 '그래미 어워드'는 전미 레코드 예술 과학 아카데미에서 주최하는 음악 시상식으로, '빌보드 뮤직 어워드',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와 함께 미국 3대 음악 시상식으로 꼽히는 행사다. 미국 CBS를 통해 방송되며, 한국시간 기준 27일 오전 9시 55분 Mnet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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