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텐미닛` 때 섹시하지 않고 애송이 느낌몸이 건강했을 뿐"

글쓴이: 맥심골드  |  등록일: 11.06.2019 10:05:34  |  조회수: 1972
이효리는 5일 메이크업 아티스트 홍현정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근황을 전했다.

영상 속 이효리는 시슬리 화장품과 함께 한 매거진 뷰티 화보 촬영을 위해 메이크업을 받고 있다. 이효리는 "어릴 때 쓰던 파란색 기름종이 알지?"라며 특유의 거침없는 입담을 뽐냈다. 핑클 시절 멤버들과 기름종이를 하루에 한통씩 쓰다가 "좀 아껴써라"며 사장님께 혼났다는 것. 속눈썹도 하루 3번, 3일간 붙이게 했다는 폭로도 덧붙였다.

이날 이효리는 자연스러운 꾸안꾸(꾸민듯 안꾸민듯) 피부에 건강미 넘치는 비주얼, 클래식한 코랄빛 입술 컬러로 한결 고급스러워진 청순미를 뽐냈다.


이효리는 메이크업을 받는 도중 한 스태프로부터 "'동상이몽' 너무 재밌었다. '텐미닛' 데뷔 영상 나올 때 너무 웃겼다"는 말을 들었다.

이에 이효리는 "엉덩이 3번 흔드는 거 보고 깜짝 놀랐다"며 "그때 섹시하지 않았다. 사람들이 섹시하다고 했는데 그냥 몸이 건강한 거지 필이 없었다. 약간 애송이다"라고 자평했다

그러자 스태프는 "지금 다시 보니까 완전 아기 같았다"고 말했고, 이효리는 "26살이니깐 어렸다"며 맞장구쳤다. 또 두 사람은 "'저 남자 다 꼬셔버린다'고 한 멘트 너무 웃겼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어 이효리는 너무 예뻤다는 스태프의 말에 "장기가 건강해 보였다"며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을 뽐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효리는 14년 만에 완전체로 뭉친 핑클의 팬미팅으로 마무리된 '캠핑클럽' 종영 이후 휴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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