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 생각' 제작진이 이파니 방송분 논란에 공식 입장을 밝혔다.
tvN '애들 생각' 제작진은 24일 TV리포트에 "악의적으로 연출하려는 의도는 없었으나, 편집 및 방송 과정에서 출연자 가족에게 상처를 드리게 된 점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향후 더욱 유의하겠습니다"라고 공식 사과했다.
이파니, 서정민 부부는 지난 23일 방송된 '애들 생각'에 두 아이와 함께 출연했다가 네티즌들의 비난을 받았다. 이파니는 아이들을 방치하고 서정민은 아이들 앞에서 늘 인상만 쓴다는 것.
네티즌들은 이파니, 서정민 부부의 훈육 방식을 지적했다. 이파니가 아이들을 방치하고 아들과 딸을 비교하는 엄마, 서정민은 늘 인상만 쓰는 아빠라는 것.
이에 대해 이파니는 본지와 단독 인터뷰를 통해 제작진이 아들이 화를 내도록 자극하라고 요구했다고 밝히며 "연출의 의도를 이해할 수는 없었지만, 편집으로 잘해주겠다고 달랬고, 순진하게 믿었다"라고 전했다.
이파니는 제작진의 요구에 촬영 당일 세 차례나 촬영을 중단했다고 전하며 "제작진에 항의했고, 미안하다는 사과를 받았다. 아이들이 받을 상처를 고려하지 않은 연출과 편집에 충격을 받았다"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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