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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주병진, 뮤지컬 돌연 하차로 공연 취소"기획사 3억원 손배訴

글쓴이: cogent  |  등록일: 04.18.2019 10:04:15  |  조회수: 302
개그맨 주병진과 뮤지컬 ‘오! 캐롤’ 포스터. /쇼미디어그룹 제공







개그맨 주병진(60)이 주연을 맡은 뮤지컬에서 돌연 하차해 수억원대 손해배상소송에 휘말렸다.

뮤지컬 ‘오! 캐롤’ 제작사인 엠에스컨텐츠그룹은 지난 2월 주병진을 상대로 서울중앙지법에 3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고 18일 밝혔다.

‘오! 캐롤’은 1960년대 미국의 ‘파라다이스 리조트'에서 벌어지는 로맨스 이야기를 담은 공연으로, 주병진의 첫 뮤지컬 데뷔작이었다. 주병진과 배우 박해미가 주연으로 캐스팅 돼 화제를 모았다. 제작사에 따르면 주병진은 지난해 12월 22일 첫 공연부터 나왔어야 됐지만, 돌연 하차했다. 주병진은 제작사 측에 "일신상의 이유로 하차하겠다"는 입장만 전달했다. 빈자리는 주연역에 더블 캐스팅 된 서범석이 채웠다. ‘오! 캐롤’은 지난 1월 20일 38회 공연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제작사 측은 "주병진 출연 소식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줘 티켓이 모두 매진됐었다"며 "그러나 주병진이 하차하며 기존 공연 일정을 취소해야 했고, 앞서 티켓을 구매한 관객들에게 환불을 해줘야 했다. 때문에 관객이 현저히 줄었고 공연 수입 역시 줄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갑자기 하차하면 팬들이나 예비 관객들이 실망하고, 공연 수익에도 악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수차례 간절히 출연을 요청했지만 끝내 거절당했다"며 "주병진은 대외적으로 건강상의 이유를 들어달라고 했지만, 실제 주병진은 병원에 입원하지도 않았고, 골프 치러 다니는 등 무책임한 행동을 보였다"고 했다.

제작사 측은 주병진이 다른 출연진과의 불화 때문에 하차를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차를 공지하기 전 상대 배우인 박해미와 말다툼이 있었다는 것이다.

투자사인 O2O글로벌 측도 "주병진은 공연 바로 전날 박해미가 연습 중 조언을 몇 마디 했더니 화를 내며 크게 다퉜고, ‘(박해미랑) 연인관계로는 연기 못하겠다’며 하차한 것"이라며 "함께 공연할 예정인 배우들과 잘 어울리지 못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주병진은 도덕적으로 비난받아야 마땅하고, 공연업계에서 이런 사람이 있으면 안 되겠다는 생각에 제작사를 통해 소송을 결심했다"며 "이게 대국민 사기극이 아니면 뭐냐"고 했다. 지난해 10월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는 주병진이 신인 뮤지컬 배우로 연습하는 모습이 방송되기도 했다.

조선일보 디지털편집국은 주병진의 입장을 듣기 위해 수차례 접촉을 시도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았다.

주병진은 1977년 ‘개그콘테스트'로 데뷔해 MBC ‘청춘만만세’ ‘일밤'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다 ‘주병진 쇼' ‘주병진 나이트쇼' 등 자신의 이름을 건 1인 토크쇼를 진행하며 인기를 얻었다. 속옷회사인 ‘좋은사람들’의 창업주이자 대표이사로 활동하는 등 사업에서도 두각을 보였다. 최근까지 200평대의 아파트에 거주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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