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섭 "위암 투병으로 13kg 빠졌다위 잘라내" 고백

글쓴이: 쿠시나  |  등록일: 01.11.2019 09:34:01  |  조회수: 1252


이정섭이 가족들에게 위암 투병 사실을 숨겼다고 고백했다.

배우 이정섭은 1월10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출연, 과거 위암 투병기를 공개했다.

이날 "처음에는 암이라 하니 막막하더라"고 말문을 연 이정섭은 "버킷리스트를 생각하는데 어려서부터 종손으로 듣고 살았고, 부모보다 먼저 가는 건 불효니까 '어머니한테 알리지 마라. 우리만 알고 있자'고 했다"며 아내한테만 알리고 수술대에 올랐다고 털어놨다.

이정섭은 "위암 1기 초기였는데 제일 나중에 위에서 장으로 내려가는데 거기에 많이 있고 양쪽으로 아주 조그맣게 점이 있어서 위를 잘라냈다고 하더라"고 당시 기억을 떠올렸다.

이어 "처음엔 5kg 빠지다가 8kg, 그러더니 나중엔 12~13kg 빠지더라. 이젠 많이 익숙해졌다"고 덧붙였다.

결국 이정섭 어머니는 아들의 위암 소식을 방송을 통해 뒤늦게 알게 됐고, 큰 충격을 받았다. (사진=TV조선 '마이웨이' 캡처)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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