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환 "오나미 실제 성격 너무 여려방송하는 게 대단"

글쓴이: 케세라  |  등록일: 12.05.2018 09:31:23  |  조회수: 638
스포츠투데이 추승현 기자] '컬투쇼'에서 코미디언 허경환이 가상 부부로 활약했던 오나미에 대해 이야기했다.

5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서는 정찬우의 빈자리를 대신해 허경환이 스페셜 DJ로 김태균과 함께 진행을 맡았다.

이날 한 청취자는 "허경환 씨가 통영에 오나미 씨랑 온 걸 봤는데 너무 잘생겼더라"고 말했다. 이에 김태균은 "오나미 씨랑 무슨 일로 함께 통영에 간 거냐"고 물었다. 허경환은 "오나미 씨와 같이 프로그램을 할 때 갔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그는 "그때 통영에서 어떤 학생들이 '나미 언니. 너무 예쁘다'고 하더라. 그래서 제가 '너랑 닮았다'고 했더니, '무슨 소리 하시는 거냐'고 말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김태균은 "오나미 씨 실제 성격이 어떠냐"고 궁금해하자, 허경환은 "나미는 방송을 하고 있다는 게 대단하다. 실제로는 너무너무 착하고 여린 애인데 무대에서 그렇게 하는 게 대단하다"고 말했다. 이에 김태균은 "여자로서는 어떠냐"고 하자, 허경환은 "여자로서 나미는 너무너무 여리고 함께 했던 추억들이"라고 말을 하다가 갑자기 "다음 사연 읽겠다"며 말을 바꿔 모두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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