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서피스2, 나만 이상한건가

글쓴이: 질주본능  |  등록일: 01.16.2020 22:01:23  |  조회수: 1050
지난 주말 간만에 날씨도 화창해 말리부를 지나
스위스 살렛같은 목조 상가 건물들이 들어선 조용한 쇼핑몰에 스벅이 보여 잠시 들린적이 있다.

여기저기 노트북 펼치고 검색중이다. 나도 막 자리를 잡고 노트북을 키면서 다른 사람들 노트북을
대충 돌아보니 대부분이 맥북이고 가끔 HP가 보일정도였다.

갑자기 나만 MS서피스 2를 가진게 이상할 정도로 미국인들의 애플 충성도는 장난아닌걸 새삼 실감했다.
지난 10여년 이상 애플이 굳건하게 고가 정책을 고수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미국에 그많은 할러데이 세일에도 굳세게 정찰가를 고집하는 맥북과 아이폰... (할인을 한다해도 정찰가와 별차이가 없음) 디자인 담당 사장이 바뀌어서인지 지금의 맥북 디자인은 내스타일이 아니고 아이폰 역시 아직은 폴더폰도 못 만들고 디자인도 구리지만 무슨 매력이 있는지 영업 이익만큼은 세계 최고 기업을 고수하고 있다.

제품은 중국산이지만 스트브잡스의 영혼이 녹아있는 애플이란 강력한 브랜드는
미국 기업이란 생각과 자부심으로 충만해 보여 단순한 소비자가 아니고 마치 Maroon5, Drake, BTS 등에 열광하며 떼창하듯 견고한 팬심(?) 이 구축된 현장같아 순간 어색한 이질감을 느꼈다.

최근엔 애플의 보안과 안전성 때문인지 중국 시장에서도 매출이 거의 20% 가량 신장됐다니 미국은 물론 전세계에서 달러를 박박 긁어 모은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물론 가볍고 탁월한 사양과 가성비를 말한다면 한국산(엘지 랩탑)도 결코 뒤지지않지만 삼성의 경우만 봐도 수량에서만 앞설뿐 실속있는 영업이익에선 애플이 단연 원탑이고 압도적인건 부인할수 없는 사실이다. 

잠시 주제가 옆으로 샛지만 나름 노트 펜과 다이얼까지 장착된 서피스2가 그리 나쁘지 않다는 나의 사용후기를 올리며 미국기업이 압도적이고 일본과 유럽 제품이 간간이 낀 글로벌 브랜드 파워라는걸 잠시 생각해 봤다. 그런 치열한 글로벌 시장에서 상위에 랭크된 삼성과 현기차의 선전은 우리에게도 자긍심으로 다가오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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