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포토의 활용, 사진수정 기능

글쓴이: ellielee90  |  등록일: 12.04.2019 09:38:43  |  조회수: 1030
구글 포토를 많이들 쓰실겁니다. 휴대폰의 사진을 클라우드에 백업 가능하고, 계정만 있으면 어디서나 사진을 볼 수 있지요. 구글 포토에 많은 기능이 있지만 오늘은 그 중 사진 수정 기능을 알아보겠습니다.

구글포토의 사진수정 기능은 색상필터 기능, 기본조정 기능, 회전 및 자르기 기능의 3가지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색상필터' 기능에는 총 14가지 필터가 들어있는데요, 놀라운 것은 보통의 사진 어플과 달리, 필터의 적용 정도를 조절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여러 필터 중, '보그'를 사진에 적용해보았는데요, 부드러운 흑백 사진으로 바뀌었습니다. '에펠', '보그', '비스타'의 세가지 필터가 흑백 효과를 내는데요, '보그'는 따뜻한 분위기지만 조금 어둡고, '에펠', '비스타'는 그보다 선명하고 밝습니다. 인물사진에 '에펠'을 적용하면 명암대비가 선명하여 흑백사진보다 흑백 스케치 그림의 느낌이 나기도 합니다.  '시네마' 필터는 옛날 영화같은 사진이 되어 따뜻한 느낌이 드네요. 내가 원하는 분위기에 맞게 필터를 이리저리 적용해보고 스크롤바로 농도를 조절해볼 수 있습니다.

'기본 조정' 기능은 밝게, 색상, 팝으로 나뉘어 있는데요, 각 메뉴를 선택하면 상세하게 조절할 수 있는 여러 하위기능이 나타납니다. 하위기능도 여러가지가 있어서 다양한 효과를 낼 수 있으며, 사진전문가가 아니라도 쉽게 알 수 있는 이름으로 기능을 나누어 놓았습니다. '색상필터'와 마찬가지로 스크롤바를 조절하면 메뉴에 따라 바뀌는 사진을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스크롤바로 되어 있으니 사진을 보면서 원하는 농도를 손쉽게 조절할 수 있지요. 필터를 활용하여 흑백처리 할 수도 있지만, 색상을 조정하여 흑백사진으로 만들 수도 있으며, 또 '밝게' 기능에서 '비네트'를 조절하면 주변부가 어두워져 사진 중심부를 부각시키거나 몽환적인 분위기의 사진도 연출할 수 있습니다. 하늘이나 바다 사진은 '색상'의 '딥 블루'로 더 깊고 선명하게 표현할 수 있고, '팝'을 활용하면 좀 더 발랄한 분위기가 됩니다.

'회전 및 자르기' 메뉴 안에는  '가로세로 비율 조정', '회전', '자르기' 기능이 있습니다. '가로세로 비율'은 사진 출력에 많이 사용되는 사이즈로 크기를 선택, 변경 가능하고, '자르기'는 사진을 원하는 부분만큼 잘라낼 수 있습니다. 사진 자르기를 할 때나, 사진 크기 변경시, 황금비율 안내선이 표시되어 초보자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회전' 기능은 사진을 붙잡고 회전하는 방식이 아니라, 사진 중심을 고정하고 각도를 마우스 스크롤로 조정하는 방식으로, 역시 안내선이 표시되어 회전된 사진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확인하기 쉽습니다.

한 가지 주의해야 할 점은 편집을 마친 후 저장을 위해 '완료'를 택하면, 편집본이 원본을 대체하여 저장됩니다. 편집본을 사본으로 저장하려면 메뉴 아이콘을 클릭하여 '사본 저장'을 선택해야 합니다. 혹시 '완료'를 눌렀더라도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대체된 편집본은 편집된 내용을 포함하여 저장되어 있어서, 언제든지 다시 수정 가능합니다.

한 장의 사진으로 위 기능들을 하나씩 적용해보면 비슷하지만 모두 다른 분위기의 사진이 됩니다. 구글포토의 사진 효과 기능을 사용해보니, 제가 원하는 사진을 만들어 주기도 하지만 구글포토에게 사진을 배웠다는 기분이 듭니다. 다양한 사진 편집 어플들이 존재하지만, 사진의 본래 효과에 충실한 막강한 구글포토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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