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통으로 기어 단 전관예우는 바라지 마라

글쓴이: 한마당  |  등록일: 09.10.2019 00:52:29  |  조회수: 615
'아전인수(我田引水)'

'손발을 자르면 몸통으로 기어서'

개혁을 막겠다??

검란? 사표를 모두 수리하마!!

그래,

변호사 대행 사무실 차리면 된다.

단,능력이 있는 식솔들을 이끌고

전관예우는 기대하지 마라

그것이 자네들 사단 즉, 식구들이 먹고 살거리다.

건방을 떨지마라,폼은 그렇게 잡는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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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총장은 컨트롤이 되지 않는 인물이다. 앞으로도 조 후보자 사건 같은 경우가 반복적으로 발생할 것이다. 내년부터는 총선을 시작으로 대선 등 본격적인 선거 국면이 시작되는데, 윤 총장과는 같이 갈 수 없다"면서 "그렇다고 온갖 반대를 무릅쓰고 윤 총장을 앉혀놨는데 우리 손으로 해임할 수는 없다. 결국 윤 총장의 손발을 잘라야 한다. 내년 인사에서 대검과 중수부에 있는 '윤석열 사단'을 지방으로 좌천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검찰에서도 여당의 이와 같은 분위기를 감지하고 있다. 그러나 이로 인한 후폭풍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대검 관계자는 "윤 총장은 자리에 연연하는 사람이 아니다. 문재인 정부가 측근들을 좌천시키면 윤 총장도 미련 없이 사표를 쓸 것이다. 윤 총장은 퇴임 후를 준비하는 스타일도 아니다. 윤 총장의 절친인 남기춘 전 서부지검장은 옷을 벗은 후 초야에 묻혀 지낸다. 윤 총장도 마찬가지일 것"이라면서 "윤 총장이 사표를 쓰는 순간 검찰 고위 간부는 물론 평검사까지 줄사표를 쓸 수 있다. 이른바 '검란'이 일어나는 것"이라고 내다봤다.

윤 총장은 후배나 부하 직원들을 끝까지 책임지는 것으로 유명하다. 윤 총장의 선배기수로 이번 인사에서 옷을 벗은 전직 검찰 고위 간부는 "윤 총장은 '전두환(전 대통령)' 같은 스타일이다. 보스형 지도자로 자기 사람은 꼭 챙긴다. 현재 윤 총장의 비서실장은 2000년대 초반 중수부에서 함께 고생했던 수사관이다. 대검 사무국장으로 임명된 강진구 수원고검 사무국장은 윤 총장이 대구·대전고검을 전전할 때 윤 총장을 살뜰히 챙겼던 사람이다. 이렇다 보니 후배, 부하 직원이 윤 총장을 끝까지 따르는 것"이라면서 "검찰 내에서 윤 총장에 대한 신뢰는 문재인 정부가 쉽게 상상할 수 있는 정도가 아니다. 문재인 정부는 이를 명심해야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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