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라코에 쇼파를 중고로 팔겠다는
908 S New Hampshire Ave
로스앤젤레스, CA 90006
(310) 739-9258이사람이
오늘 11시에 약속을 하고 만나기로 했는데 저의 실수로 문자로 받은 주소를 잊어버려서 주소를 다시 부탁드린다고 지난 밤 8시부터 아침 9시 반까지 30번이 넘게 전화&문자로 연락을 취했지만 답도 주지않고 해서 물건을 오전11시까지 픽업을 갈수 없는 상황이 되었읍니다
집에서 엘에이까지 가는거리는 거의 아침시간엔 2시간 거리여서
거리가 머니 꼭 연락을 바로 받아달라고 어제 약속과 신신당부를 했는데도 이 셀러분 연락두절에 잠수를 타고는 아침 9시 반이 넘어서야 첫 답장 문자로 폭풍 문자를 보냈다는둥! 나더러 빚쟁이라는둥! 미쳤냐는둥! 심지어 개 쌍년이라는 소리까지 심한 역설에 더한 소리까지 참 대단한 아침이였네요
보통 이런 상황이면
‘전화와 문자에 답을 못해줘서 미안하다 내가 수면제를 먹고 자는 바람에 연락을 못해줘줬다 밤새 연락 못 받아서 불안하셨겠어요 먼곳에서 오신다는데 연락에 답을 늦게드려 제가 죄송해요’
라고 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그런데 이 셀러분 올거냐 안올거냐만 뭍는데 어이싱실! 였네요
참 인터넷으로 물건거래 몇번해 보지만 이런 사람도 있구나 하기엔 너무 어처구니가 없구 세상이 참 힘들어졌구나 싶은게 안타깝기도 하구요
쪼금만 서로 안보이는 거래속에서 배려 라는 일만 생각해도 서로 이런 상황은 안 생길거란 안타까움에 이글 올립니다
정말 라코를 통해 많은 거래와 만남이 있는데
나는 필요없는 물건 그것도 공짜도 아닌 돈 주고 가져가 주는 사람에게 서로 감사하고 또 필요한 물건 싸게 가져가는 이도 파는이에게 감사한다면 이런 저속하고 부끄러운 상황까진 가지 않을 거 같아서 말입니다
좋은 거래를 위해 좋은 만남을 위해 안보이는 분에게 서로 상대의 배려를 우선으로 하는 좋은 거래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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