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미란다 커의 뷰티 케어법
  to이쁘니
조회 103 | 03.17.2017  



머리 말고 몸을 빗어주세요!

혼자 등 밀기 어려운 싱글족들을 위한 물건인 줄 알았더니 ‘몸을 빗는’ 브러시란다. 하루 5분 투자만으로 세포 재생, 노폐물 배출, 신진대사 촉진까지 엄청난 효과를 보장하는 보디 브러싱의 마법!


양손으로 귀밑 목덜미를 감싼 채 온기를 느껴보자. 그 다음 목선을 따라 쇄골까지 아래 방향으로 쓸어내려 볼 것. 눈을 감고 여러 번 반복하면 왠지 모르게 몸이 노곤해지는 것 같지 않은가? 별 것 아닌 동작에도 스트레스가 스르르 녹는 기분을 느낄 수 있는 건 모두 림프 순환이 촉진된 덕분.

이 효과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것이 보디 브러싱 또는 드라이 브러싱이라 불리는 케어법이다. 미란다 커의 건강법으로 알려져 있지만 꾸준히 몸을 빗질한다는 한국 여성은 거의 없다. ‘머리 빗을 시간도없는데 몸을 빗는 게 웬 말이냐’며 투덜대거나 맨살에 빗질은 너무 자극적이지 않을까 걱정만 할 뿐.
하지만 투자대비 결과와 전문가들의 설명, 실제 유경험자들의 ‘간증’ 수준의 후기를 듣는다면 당장 오늘부터 실천에 옮기고 싶을 것.

보디 브러싱의 효능을 알려면 우선 림프에 대해 알아야 한다.
“림프는 한마디로 우리 몸의 하수도, 노폐물 배출구예요. 혈관과 림프관은 전신에 구석구석 그물처럼 얽혀 있어 산소와 이산화탄소, 영양소, 각종 찌꺼기와 세균이 자유롭게 둘 사이를 오가게 되죠. 산소와 영양분을 소화한 세포는 이산화탄소와 노폐물을 뱉어내는데 이 중 대부분이 정맥으로 흘러 들어가 간에서 해독됩니다. 단, 덩어리가 크거나 정맥으로 다 들어가지 못할 경우 정맥 주변의 림프관으로 들어가 땀이나 소변으로 배출되죠.” 스파머시 & 스파에코 진산호 대표원장의 설명이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혈액은 심장의 강력한 펌핑에 의해 스스로 흐르지만 콩깍지처럼 생긴 림프관을 따라 흐르는 림프액은 아무런 동력이 없어 스스로 흐르지 못한다는 것. 콩깍지 한 칸에서 다음 칸으로 밀어내며 림프액이 이동할 수 있도록 외부에서 압력을 가해 도와줘야 한다는 뜻이다. 마사지를 하거나 운동했을 때 림프 순환이 촉진되는 건 이 때문이다. 결코 큰 힘이 필요한 것도 아니어서, 샤워하기 전 마른 보디 피부를 살살 쓸어주는 보디 브러싱이 바로 이런 역할을 해 주는 것. 인체에서 가장 큰 기관인 피부의 가장 바깥층 각질을 부드럽게 제거하니 피부 호흡이 원활해지고, 노폐물 배출과 세포 재생, 몸속 피로물질인 각종 산 배출이 촉진될 뿐 아니라 혈관이 확장돼 신진대사도 활발해진다. 또 정체돼 있는 부위에 림프액과 혈액이 원활히 돌면 울퉁불퉁한 셀룰라이트가 완화되는 효과까지! 여기가 끝이 아니다.

한 뷰티에디터는 직접 간헐적으로 하던 보디 브러싱을 지난 한 달간 마음먹고 꾸준히 해 본 결과 ‘그날’을 앞두고 띵띵 붓곤 했던 아랫배와 허벅지, 종아리가 한결 가볍게 느껴졌다고 한다. 예전에는 부은 몸 상태를 보며 ‘아, 이제 곧 터지겠네’ 하는 촉이 왔는데, 이달엔 쥐도 새도 모르게 ‘그날’이 찾아왔다는 걸 느낄 정도였다나? 평소 디톡스 다이어트에 일가견 있는 미란다 커가 왜 그토록 보디 브러싱에 열광했는지 확실히 이해가 된다고 했다.

림프의 원리에 대해 알았으니 ‘어떤 방향으로 몸을 문질러야 하나’라는 질문에 대한 답도 쉽게 추론 가능하다. ‘림프가 흐르는 방향을 따라서.’ 피토메르 교육팀 홍택영 팀장에게 자세한 답을 들었다.
“발끝에서 시작된 림프관은 아래에서 위로 이동해 사타구니에 모입니다. 양팔 끝에서 시작된 림프관은 안쪽으로 이동해 겨드랑이로 모이고, 최종적으로 쇄골뼈 쪽에서 만나는 구조죠. 발가락 끝→ 발목→ 종아리→ 허벅지→ 복부와 옆구리→ 가슴→ 손끝→ 팔꿈치→ 쇄골 라인 순으로 브러싱해 주세요. 심장에서 멀리 떨어진 발부터 시작해 점점 심장을 향해 좁혀온다고 생각하면 쉬워요.”

피부 겉을 긁어낸다는 느낌보다 부족하다 싶을 만큼 최대한 힘을 뺀 채 살살, 약간의 열이 발생할 정도로 문질러주는 것이 옳은 방법. 아침에 일어난 후 샤워하기 전이 최고의 효과를 볼 수 있는 골든 타임이며, 천연 모 브러시를 권하지만 빗을 때마다 선인장 가시처럼 따갑게 느껴진다면 부드럽게 가공된 합성 모와 번갈아 가며 문지르는 것이 대안. 삼베와 같은 까슬까슬한 천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으니 참고하길. 전신 브러싱 후 두피까지 드라이 브러싱을 해 주면 얼굴의 미세 근육을 이완시키고 순환 효과를 극대화해 안색까지 맑아진다니 말 그대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드라이 브러싱에 돌입해야지 안 되겠다.방향은 반대여야 하니 ‘발끝부터 머리 끝까지’로 수정!

<출처: 엘르코리아>

DISCLAIMER: 이 글은 개인회원이 직접 작성한 글로 내용에 대한 모든 책임은 작성자에게 있으며, 이 내용을 본 후 결정한 판단에 대한 책임은 게시물을 본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는 이 글에 대한 내용을 보증하지 않으며, 이 정보를 사용하여 발생하는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