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15형이 게임 체인저 워싱턴서 주한미군 가족 철수론

글쓴이: 핫셀호프  |  등록일: 12.04.2017 15:31:36  |  조회수: 139
북한의 지난달 29일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5형 발사 시험 이후 미국의 태도가 눈에 띄게 달라지고 있다. 허버트 맥매스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2일 “북한과 전쟁 가능성이 매일 커지고 있다. 남은 시간이 별로 없다”고 경고한 데 이어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이 3일(현지시간) “지금은 주한미군 가족들의 철수를 시작할 때”라며 “의회도 선제 전쟁을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현재 한국엔 주한미군 2만8500명의 동반 가족 수만 명이 머물고 있으며 주한미군 가족들의 철수 주장이 공개적으로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해외 미군 가족들의 철수는 통상 해당 지역의 군사충돌 가능성이 커졌을 때 거론된다. 이에 따라 북한 화성-15형이 미국의 대북정책을 바꾸게 만드는 ‘게임 체인저(game changer)’가 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가까운 그레이엄 상원의원은 이날 CBS방송에서 “미군이 한국에 가족을 동반하지 못하게끔 국방부에 촉구할 것”이라며 “북한의 도발 상황에서 수천 명의 아이를 한국에 보내는 것은 미친 짓이며 이제는 한국에 있는 주한미군 가족을 한국 밖으로 철수하기 시작할 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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