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더기가 무서워 장 못 담그는 오늘의 간추린 뉴스 헤드라인

글쓴이: rainbows7  |  등록일: 06.23.2017 22:33:52  |  조회수: 329
구더기가 무서워 장 못 담그는 오늘의 간추린 뉴스 헤드라인

한국일보

1. 문 대통령 “일본, 위안부 문제 공식 사과해야

2.문 대통령의 이날 행보는 다음 주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북한에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보냄으로써 한미동맹 체제에 입각한 확고한 안보태세를 유지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풀이된다
“나는 대화주의자이지만 대화도 강한 국방력이 있을 때 가능하며 포용정책도 우리가 북한을 압도할 안보 능력이 있을 때 가능하다”고 밝혔다.
감동입니다.암요!

한겨레 신문입니다.

“문어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

동물학자 사이 몽고메리의 과학에세이 <문어의 영혼>
오래 산 문어가 그렇듯, 3살이 넘은 옥타비아도 결국 “노망”이 났다. “사람의 눈을 똑바로 보거나, 먹이를 공격하지도 않고” 창백하게 늙어갔다. 부화되지도 않을 알을 품고, 천적 해바라기불가사리의 접근에 싸우러 나간다. 죽음을 앞둔 순간의 모성. 인간을 대상으로 한 데카르트 명제는 이제 바뀌어야 할지도 모르겠다. “
문어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



오 마이 뉴스

 국민 배신 안했다 , 외롭다 출당 시켜달라 !
김현아 의원.인터뷰
어떤 모습이 나은 모습일까요?"
아무래도 보수층에는 재산이든 전문적인 지식이든 기득권을 조금 더 가진 분들이 많이 계시잖아요. 저는 그런 분들이 사회의 문제나 아픔을 끌어안지 않으면 이 사회를 변화시킬 수 없기 때문에 그런 측면에서 책임감과 사명의식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더 나아가서 사람에 대한 사랑이 있으면 어떤 사람이 처한 상황과 문제에 대한 해결해주고 싶은 마음, 긍휼하게 여기는 마음도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지금 보수에서 너무 우리가 진보와의 대립만 생각하면서 잊고 살았던 부분이 아닌가 싶어서 저는 그것을 회복하는 것이 보수의 첫 번째라고 과제라고 생각해요
."자유한국당, 지난 여당으로서 책임감 가져야- 자유한국당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에 책임이 있는데 그걸 아무도 책임지지 않고 야당이 됐다고 정부를 비판하는데 옳은 건지 모르겠어요
."저도 그 부분에 대해서는 굉장히 국민들께 죄송하게 생각해요.
사실은 저희가 잘못해서 대통령이 임기를 마무리 못했죠. 또 그것으로 조기 대선을 치러 국민들을 불안하게 한 국정 공백에 대해서는 자유한국당이 지난 여당으로서 책임감을 가져야 합니다.
새 정부와 부딪히는 여러 가지 문제에서는 기본적으로 야당은 야당의 자세가 필요하지만, 무조건 여당을 견제하는 것보다는 합리적인 비판을 하고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무엇보다 하루빨리 국정이 안정되고 국민들이 정치에 대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려는 큰 대의가 먼저라고 생각해요."- 야당이 정부를 견제하고 비판하는 건 당연합니다.

그러나 그건 국민을 위한 거지 자기 자신의 영달을 위한 건 아니잖아요

. 지금 자유한국당은 새 정부를 무조건 비판해서 반사이익을 얻으려는 것으로 보이는데."많은 분이 그런 이유로 (자유한국당이) 반대한다고 생각하는데 일부 의원은 그렇지 않아요.

다만 자기 목소리를 다 표현하지 못해서 그럴 거라고 생각돼요. 그럼에도 제가 자유한국당 소속이니까 국민들에게 죄송하다고 말씀드릴게요."-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에 대해서 자유한국당은 '전문성도 없는 코드인사'라고 했어요. 하지만 김 장관은 비문에 가까울 뿐더러 또 코드인사가 왜 문제인지 이해가 되지 않아요. 내각은 대통령의 국정철학과 맞는 사람이 해야지 않나요? "저는 누구나 정권을 잡으면 코드 인사를 할 거라고 봐요. 그래서 코드 인사를 비판하는 것 자체는 좀 바뀌어야 하는 문제가 아닌가 해요. 그럼에도 자기 당 출신이 아니라든가 다른 당에서도 적절한 분이 있을 때 장관으로 임명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해요." -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지난 19일 "문 대통령의 최근 인사청문회와 관련한 발언은 여야의 협치를 포기하는 데드라인을 넘는 것 같아 걱정과 우려를 표시한다"며 "국회가 어떤 의견을 내든 참고 과정에 불과하며 국민의 대의기관인 국회 의견보다 국민의 판단을 존중하겠다면 국회는 존재할 이유가 없다"라고 했단 말이에요. 국민 위에 국회가 있다는 엘리트 의식에서 나온 발언 같은데 어떻게 보세요?"엘리트 의식이 조금 있다고 봐요. 매번 인사청문회에서 채택이 되지 않거나 지연됐을 때 대통령이 임명하는 과정이 있었어요. 법적으로 잘못된 것은 아닌 것 같아요. 하지만 정치적 행위에서 대통령도 국회 의견을 참고한다고만 하는 표현은 적절하지 않지 않았나 생각해요. 그게 지금 보이콧을 할 만큼 큰 문제는 아니지만, 그것이 또 빌미를 주고 있으니까요. 야당도 여당도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야당도 발목잡기 그만하고 여당도 법대로 한다고 할 게 아니라 법은 그렇지만 정치적 행위에서는 더욱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서 국회에서 잡음이 나지 않게 해야 할 것 같아요."

- 국회의원이 된 지 1년이 지났어요. 1년 동안 많은 일이 벌어졌잖아요. 1년을 되돌아보면 어떤가요?"1년이 5년 같아요(웃음). 너무나 많은 일이 있어서 저에게 1년은 되게 길게 느껴져요. 또 긴 시간이 빠르게 지나간 것 같은 생각이 들죠. 제가 처음 정치를 하려던 때 했던 생각을 잊어버리지 않았는지 스스로를 깨우고 있어요. 제가 정치를 하려고 했던 것은 세상을 좋게 변화시키고 싶은 꿈이 있었기 때문이에요. 당장은 변화시킬 수 없다고 하지만 변화의 시작을 하고 싶었던 게 있었어요. 제가 하는 행동이 거기에 맞는지 매일매일 스스로에게 묻고 답하고 있어요."- 스스로에게 점수를 주면 몇 점 정도 주시겠어요?"한 60점 정도죠. 일단은 제대로 된 무언가를 해 볼 시간이 없었어요. 지난 정부의 여당 국회의원으로서 지금의 사태에 일말의 책임을 진다고 한다면 사실은 50점 정도에서 시작해야 할 것 같아요."



- 의원직을 던지라는 의견도 있는 것 같은데, 어떻게 보세요

"의원직을 던지는 게 저한테 무슨 의미가 있는지 잘 모르겠어요. 남한테 떳떳하게 뭔가 쇼잉(showing, 보여주기)은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제 책임을 다하는 건지에 대해서는 의심이 있어요. - 의원님이 생각하시는 보수는 뭔가요?"저는 솔직히 보수와 진보의 명확한 차이를 잘 몰라요. 그만큼 정치에 아직은 굉장히 초보죠. 하지만 적어도 지금의 모습이 보수의 모습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럼 어떤 모습이 나은 모습일까요?

그래도 당론과 달리 행동하면 문제가 있지 않나요?"당에서는 굉장히 괘씸하게 생각할 수 있고 집단행동을 따르지 않으니 저를 탐탁지 않게 생각할 거라고 봐요. 하지만 제가 생각하는 것의 중심은 '상식의 정치'예요. 어떤 당론이 국민적 상식을 벗어나면 그것을 지적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삼 년 동안 늘 제가 왜 정치를 시작했는지 되새기면서 정치를 할 거고요. 그 다음에는 조금이라도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그런 제도를 만드는 데 노력을 할 거예요. 저는 공부하는 정치인이 되고 싶어요. 공부하는 정치인. 현장에 가서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현장 중심의 정치인이 되고 싶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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